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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총선에서 곡성이 분리되고 순천 단독선거구일 경우 노관규 전 순천시장이 이정현 의원을 1% 차이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이 의원이 자신의 고향인 곡성의 지지를 받지 못할 경우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자료출처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곡성을 포함한 전체 여론조사는 분명 이정현 의원이 오차범위 내에서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곡성을 분리 순천만 분석한 결과 오히려 노관규 전 시장이 37%를 얻어 36%를 얻은 이정현 의원을 앞선 것.
이는 그동안 여론조사 결과 처음으로 순천에서 노 전 시장이 이 의원을 상대로 역전한 것이다. 또한 김광진 의원과 서갑원 전 의원과 달리 노관규 전 시장만이 제1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이 의원을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때문에 현재 정치권에서 논의되고 있는 지역구 조정에 의하면 “곡성을 분리키로 했다”는 것이 “거의 정설로 굳어지고 있는 터”라 순천 단독선거구로 결정되면 이 의원으로선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한국일보 순천·곡성 여론조사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들이 김광진, 노관규, 서갑원 외에도 고재경, 김선일, 손훈모 등 신인 예비후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인의 예비후보만 대상에 포함했다. 이로 인해 “중앙언론이 신인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조사로 신인들에게 예의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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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당지지도에선 안철수 신당이 더불어민주당을 0.6%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만 분리할 경우엔 더불어민주당이 29%, 안 신당이 28%로 1%포인트 차이를 보여 향후 당의 지지율 싸움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자료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조사내용 : 20대 총선 순천·곡성 후보지지도
▲조사기관 : 한국일보, 코리아리서치
▲조사시기 : 2016년 1월 4일
▲조사대상 : 전남 순천시, 곡성군에 거주하는 성인남녀 500명
▲조사방법 : 유선 전화면접(RDD)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p
▲응답률 : 15.9%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순천투데이에서 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