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달마도(達磨圖) 김명국(金明國·1600∼1662)의 작품세계
김명국 (金明國/?~?)
조선 중기의 화가.
본관 안산. 자 천여(天汝). 호 연담(蓮潭)·국담(菊潭)·취옹(醉翁).
일명 명국(命國). 도화서 화원을 거쳐 사학 교수를 지내다가 1636년(인조 14)과 43년 두 차례나
통신사를 따라 일본에 다녀왔다.
인물·수석에 독창적인 화법을 구사하였는데, 굳세고 거친 필치와 흑백대비가 심한 묵법,
자유분방한 감필법, 날카롭게 각이 진 윤곽선 등이 특징이다.
유작은 안견파의 화풍을 따른 일부를 제외하고 대부분이 절파 후기의 광태파(狂態派)에 속한다.
작품으로 《설중귀려도(雪中歸驢圖)》를 비롯하여 《심산행려도(深山行旅圖)》
《노엽달마도(蘆葉達磨圖)》《기려도(騎驢圖)》《관폭도(觀瀑圖)》《투기도(鬪碁圖)》
《은사도(隱士圖)》 《사시팔경도(四時八景圖)》 등이 있다.

김명국의 달마도(達磨圖) 감상
조선 중기의 화가 연담 김명국의 작품.
지본수묵. 58×83 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산수와 인물을 모두 잘 그린 김명국은 사람됨이 호방하고 해학에 능했다.
도화서 화원이었던 그는 술에 몹시 취하여야만 그림을 그리는 버릇이 있어서 대부분의 그림들은
취중에 그려진 것이라 한다.
그의 호방한 성격은 거칠고 힘찬 필치의 작품들에서도 엿볼 수 있다.
인물화인 《달마도》에서도 명대 절파계의 후기양식인 광태사학파의 화풍에서와 같은 거칠고 활달한
필치가 보인다.
필선에 농담과 살을 붙이고 할필과 독필을 사용하여 강렬한 인상을 준다.
신자하는 “인물이 생동하고 필묵이 혼융하여 백 년 이내에는 겨룰 사람이 없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담묵으로 처리된 달마의 표정에서 고도로 응결된 내면적 정신세계가 표출되어 있다.
설경산수도
김명국은 성격이 호방하고 술을 좋아하여 크게 취해야만 그림을 그리는 버릇이 있어서
대부분의 그의 작품은 취한 후에 그려진 것이다.
설경산수도에도 김명국의 이러한 특색이 잘 나타나 있는데, 다른 그림에 비해 화면이 약간 정리된
듯하지만 활달성은 한층 심화되어 있다.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겨울 새벽녘인 듯한 시각에 사립문에 기대어 전송하는 동자와 뒤를 돌아다보며
길을 떠나는 나귀 탄 고사(高士)와 종자(從者)의 송별 장면이 눈 덮인 설경을 배경으로 그려졌다.
중경에 그려진 넘어질 듯 솟아 오른 산의 무게를 대각선상에서 받치면서 화면의 변각구도를 보강해 주고
있는 다리와 그 위의 기려(騎驢)인물은, 패교를 건너 설산으로 매화를 찾아 떠났다는 당나라의 시인
맹호연을 연상케 한다.
언덕과 눈 덮인 산기슭과 앙상한 나뭇가지와 인물들의 옷 주름에 가해진 힘차고 날카롭게 각진
윤곽선이라든지 거친 묵법 등은 광태파 화풍과의 유관함을 보이면서 어둡고 차가운 설경 속
화중인물의 심의(心意)를 승화시키고 있다..
포대도(布袋圖)

탐매도(探梅圖)
탐매도에는 김명국의 광태적 화풍의 특색이 잘 나타나 있다.
즉 산등성이와 암괴(岩塊)는 굵고 힘찬 필치로 대담하게 묘사되었으며,
지팡이를 비스듬히 잡고 서 있는 은사(隱士)와 그 옆의 시자(侍者)의
의습선들은 분방하면서도 날렵하여 김명국 특유의 체취를 느끼게 한다.
강한 필치가 연두색 등의 연한 담채에 어울려 더욱 강렬하게 느껴지며,
화면 전체에 서정적인 분위기가 넘치고 있다.
다만, 포치(布置)가 다소 옹색한 느낌을 주는 것이 아쉽다.
선승1
선승
기려도 1
기려도2
기려도3
기목관수도
비급전관도
관폭도(觀瀑圖)
달마절로도강(達磨折蘆渡江)
달마의 초상이나 행적은 선종화에서 즐겨 다루었던 소재였는데,
이 그림도 그의 행적 중의 하나를 묘사한 것이다.
6세기 초 중국에 건너간 달마가 양(梁) 나라 무제에게 최초로 설법하였지만 깨닫지 못했기 때문에
갈대잎을 꺾어 타고 양자강을 건너 위(魏)나라로 갔다는 전설을 담고 있다. 한 줄기 갈대에 몸을 싣고
서 있는 달마의 얼굴은 광대뼈와 매부리코, 치켜 올라간 눈매로 매우 강하면서도 이국적인 인상을 풍긴다.
담묵으로 비교적 섬세하게 묘사된 얼굴에 비해, 의복부분은 죽죽 그어댄 활달한 농묵의 필선으로
간략하게 표현되었다.
주춤거리는 곳이 없는 빠른 속도의 감필묘(減筆描)는 김명국의 세련된 기교를 말해준다.
이같이 대담한 필선은 예리한 눈매와 더불어 달마의 농축된 선기(禪氣)를 성공적으로 표출시키고 있다.
전체적으로 왼쪽으로 진전하는 듯한 인상이면서도 옷자락의 끝단이 왼쪽으로 날리게 처리한 것은
필선 자체의 추상적 리듬에 치우쳐 사실적인 묘사에 위배된 부분이다.
사시팔경도(四時八景圖)1662년(초하)
이금산수(泥金山水)는 사계절을 8폭에 담은 화첩 중 초춘. 만춘. 초하. 만하의 네 폭이다.
각 계절마다 두폭씩 8폭으로 꾸며졌다.
도판의 그림은 두 폭씩 한 쌍을 이루되 각기 좌우에 치중하여 중앙을 비우는 화면 구성을 이루고 있다.
화첩이 오른쪽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초춘은 오른쪽에 비중을 둔 그림이다.
춘경에는 수면을 비교적 좁게 나타냈고 물결이 잔잔하며, 전경에 나타난 수종은 덩굴이 감긴
노송(老松)으로 되어 있다.
만춘에 이르면 버드나무가 전경에 크게 부각되어 사방이 트인 옥내에 있는 인물 역시 크게 나타나 있다.
초하는 도롱이를 입고 귀가 중인 두 인물이 전경에 등장하여 우중(雨中)임을 알려주고 물살이
다소 높아져 있다.
만하는 야경으로서 보름달이 중천에 떠 있으나,
전경의 나무들은 바람에 크게 흔들리며 사뭇 동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 화첩은 또 다른 6폭의 산수 인물첩과 필치 및 구도면에서 유사점이 많아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보인다.
김명국은 산수에 있어 소방(疎放)한 절파계 화풍만이 아니라 전기화단의 안견화풍도 오히려 노년기에
접어들어 그리고 있어 <사시팔경도> 화첩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사시팔경도(四時八景圖)1662년(만춘)
이금산수(泥金山水)는 사계절을 8폭에 담은 화첩 중 초춘. 만춘. 초하. 만하의 네 폭이다.
각 계절마다 두폭씩 8폭으로 꾸며졌다.
도판의 그림은 두 폭씩 한 쌍을 이루되 각기 좌우에 치중하여 중앙을 비우는 화면 구성을 이루고 있다.
화첩이 오른쪽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초춘은 오른쪽에 비중을 둔 그림이다.
춘경에는 수면을 비교적 좁게 나타냈고 물결이 잔잔하며, 전경에 나타난 수종은 덩굴이 감긴
노송(老松)으로 되어 있다.
만춘에 이르면 버드나무가 전경에 크게 부각되어 사방이 트인 옥내에 있는 인물 역시 크게 나타나 있다.
초하는 도롱이를 입고 귀가 중인 두 인물이 전경에 등장하여 우중(雨中)임을 알려주고 물살이
다소 높아져 있다.
만하는 야경으로서 보름달이 중천에 떠 있으나, 전경의 나무들은 바람에 크게 흔들리며 사뭇 동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 화첩은 또 다른 6폭의 산수 인물첩과 필치 및 구도면에서 유사점이 많아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보인다.
김명국은 산수에 있어 소방(疎放)한 절파계 화풍만이 아니라 전기화단의 안견화풍도 오히려 노년기에
접어들어 그리고 있어 <사시팔경도> 화첩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사시팔경도(四時八景圖) 1662년 (만하)
이금산수(泥金山水)는 사계절을 8폭에 담은 화첩 중 초춘. 만춘. 초하. 만하의 네 폭이다.
각 계절마다 두 폭씩 8폭으로 꾸며졌다.
도판의 그림은 두 폭씩 한 쌍을 이루되 각기 좌우에 치중하여 중앙을 비우는 화면 구성을 이루고 있다.
화첩이 오른쪽에서부터 시작되므로 초춘은 오른쪽에 비중을 둔 그림이다.
춘경에는 수면을 비교적 좁게 나타냈고 물결이 잔잔하며, 전경에 나타난 수종은 덩굴이 감긴
노송(老松)으로 되어 있다.
만춘에 이르면 버드나무가 전경에 크게 부각되어 사방이 트인 옥내에 있는 인물 역시 크게 나타나 있다.
초하는 도롱이를 입고 귀가 중인 두 인물이 전경에 등장하여 우중(雨中)임을 알려주고 물살이 다소 높아져 있다.
만하는 야경으로서 보름달이 중천에 떠 있으나, 전경의 나무들은 바람에 크게 흔들리며 사뭇 동적으로
나타나 있다.
이 화첩은 또 다른 6폭의 산수 인물첩과 필치 및 구도 면에서 유사점이 많아 비슷한 시기에 그려진
그림으로 보인다.
김명국은 산수에 있어 소방(疎放)한 절파계 화풍만이 아니라 전기화단의 안견화풍도 오히려 노년기에
접어들어 그리고 있어 <사시팔경도> 화첩은 그의 또 다른 면모를 알려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기려도(騎驢圖)>
〈기려도〉는 그의 김 명국의 <산수인물화첩> 중의 한 폭으로,
그 기법에 있어서 선종화적인 풍취가 깃든 작품이다.
갓을 쓰고 나귀를 타고 가는 선비를 그린 소경산수인물도에서는 오랜 여행길에 몹시 지쳐 보이는
나귀와는 달리 시상에 잠겨 있는 선비의 모습을 김명국 특유의 재빠른 붓질로 잘 표현되고 있다.
배경의 산수는 절벽에 덩굴풀이 흘러내리도록 매우 간략하게 그려져 있어서 그림의 초점이 중앙의
나귀 탄 인물에 있음을 알려준다.
수노인 (壽老人)
설경별리도
설중행려도(雪中行旅圖)
은사도(隱士圖)
설중귀려도
노승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