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자세와 건강
자세는 건강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무병장수인들은 한결같이 자세가 바르다. 긍정적인 자세도 그렇거니와 신체의 자세 역시 그러하다. 주변에서도 자세가 바른 분들은 대부분 건강하고 장수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은 온갖 질병에 시달리는 것을 본다.
한 권사님께서 식후에 다리 상외측방 즉 담경맥에 통증이 온다고 호소하신다. 식후에 갑자기 아프다면 자세불량으로 인한 쓸개 충격일 가능성이 크다. 자세불량이 심각하여 복부가 갈비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한창 소화액들이 분비되는 시간에 자세불량으로 흐름에 방해를 받으면 쓸개와 간장 등에 무리가 와서 통증 돌 염증이 생기거나 담도나 췌장암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가슴을 펴지 않고 움츠리면 호흡기질환이 온다. 가슴을 움츠려 폐가 압박을 받으면 호흡기 기능이 약해진다. 특히 의자생활을 오래 하면 피가 하체로만 몰려 상체가 극히 냉해져서 호흡기질환 뇌질환 탈모 등이 오기 쉬운데 시간을 정해 움직이거나 누워서 가슴을 안마하면 한기가 빠져나가면서 각종 질환들을 쉽게 극복할 수 있다.
허리 디스크로 역시 자세불량이 주원인이다. 의자는 등받이가 좋아야 하고 의자에 착석할 때는 엉덩이를 깊이 앉으며 물건을 들 때도 꼿꼿한 자세로 다리 힘을 이용해야 한다. 디스크의 문제가 있는 경우 창문에 조금 떨어져 서서 벽을 짚고 가슴은 창문에 대고 배를 내밀면서 허리를 펴거나, 누워 허리 아래 낮은 쿠션을 넣고 누우면 디스크가 원상태로 돌아온다.
심장 간장 코골이 고관절 역류성 등의 질환도 취침자세와 관련성이 깊다. 심장이나 간장이 눌리면 위험해지므로 왼편눕기를 조심하고, 고관절질환이 있다면 역시 눌리지 않게 하고, 역류성은 식후취침 왼편눕기 낮은 베개 등을 피하고, 코골이 무호흡은 옆으로 눕거나 누워서 머리 들기 운동을 반복하면 고쳐진다.
심지어 치매나 뇌졸중 뇌종양도 자세불량으로 오는 수가 많다. 한 자세로 컴퓨터나 TV시청한다든지, 높은 베개나 노동 등으로 어께나 목의 근육이 뭉치면 그 영향이 뇌까지 미친다. 피가 탁한 노년에는 조금만 힘을 쓰거나 나쁜 자세가 지속되면 뭉치게 된다. 스트레칭으로 풀려지지 않다면 그 때문이다. 그러므로 혈액순환제와 아울러 뭉치고 아픈 근육을 마사지나 침 등으로 풀어주기를 힘쓰면 뇌질환을 보다 쉽게 극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