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대로 비 예측하는 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특별한 기상이변이 없는한 유효기간은 4시간입니다.
맨날 비 맞는다고 투덜대셨습니까?
이 예측법대로면 비를 어느정도 피하실 수 있습니다.
기상청의 레이더 영상을 이용하면 비구름경로를 어느정도 예측을 할 수 있습니다.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현재 레이더 영상을 보시면 아래와 같은 그림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래 그림은 동영상처럼 재생이 되어 비구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그림의 붉은 원이 보이시나요?
붉은 원 안의 파란 것이 비구름입니다.
제 예측으로는 한시간에서 한시간 반 내로 대전 북쪽, 세종시에 비가 올것 같네요.
비는 약 두시간에서 세시간 정도 내리겠고 강우량은 적을 것 같습니다.
세계지리 혹은 지구과학 시간에 배우셨겠지만 우리나라는 편서풍 대 이기 때문에 보통 서쪽에서 동쪽으로 구름이 이동합니다.
재생 버튼을 이용해서 예상 경로를 유추하면 됩니다.
레이더 영상에서 색깔이 밝을 수록 강수량이 높은 것입니다.
여기서........대부분의 레이더는 구름을 잡을 수 있습니다. 기상청에서는 그러한 기상레이더를 직접 혹은 용역을 통하여 운영하는 것이구요 제 경험상 비구름만 잡히더군요
여기서 주의하실 것이 있습니다.
태백과 같은 고산지대는 이와 같은 예측을 하기 어렵습니다. 갑자기 비가 몰아치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죠 이는 지형성강우이기 때문에 구름만 갖고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좀 더 장기적인 비구름 예측을 하고 싶으시면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예측 일기도를 보시면 4시간 이후의 기상을 예측하실 수 있습니다.
두서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았는데 궁금하시거나 이상한 점 있으면 말씀 해주십시오.
이미 아는건데.......라고 댓글 달아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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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존철학은 많이 알고 신중히 생각하며 신속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많은 공부와 연습은 신속하게 행동하게 하겠죠. 그중 기상 예측은 편한 연습입니다.
야지에서 비는 저체온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숙영을 할지 말지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실제로 저는 모토바이크로 야영을 자주 다녔습니다.
경북봉화에서 야영을 하려 했는데 기상이 이상하고 잠도 안와 레이더영상을 보니 비구름이 몰려왔습니다.
바로 철수를 했고 모텔에 들어간 순간 비가 왔습니다.
이상입니다. 하하하하
첫댓글 인터넷이 되어야 가능한 예측이군요.. 평상시 에 유용한 팁..
다른것도 알려주세요..
일상에서의 생존이니까요 ㅋㅋ 다른 것 또 연구하면 알려드리겠습니다
참 유용한 자료입니다. 위 영상은 비 오는 지역만 보여주는 기상청 레이더 화면입니다.
컴퓨터로는 기상청에서 볼 수 있고 스마트폰 어플중에 '기상레이더'라고 검색하시면 위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1시간 정도의 데이터를 보여주기 때문에 지난 시간을 재생해보면 구름의 이동을 알 수 있으니 대략적으로 얼마후에 내가 있는 지역에 비가 오는지 알 수 있어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각 지역의 레이더를 개별로 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구름이나 수증기 영상, 적외선 영상, 합성영상 등도 한반도 인근, 아시아, 지구전역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따로 어플을 쓰지는 않습니다 어플보다 기상청홈피가 더 낫더군요 레이더 여러대를 중첩해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유용한 팁 감사합니다~ ^^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이 저 혼자만 사용하는 것 보단 낫지 않겠습니까?
유용한 정보네요 또 님의 철학도 멋집니다^^
감사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상당한 후각을 지니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