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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원문보기 글쓴이: 그렇군
미국은 극우의 마이단 세력을 지원해서
우크라이나의 야누코비치 정권을 전복시켰고
이후 러시아와 경제를 단절시켰습니다.
그리고 이에 반대하는 우크라이나의 노보러시아 지역을
(역사적으로나 문화. 경제적으로 러시아와 밀접한 동남부 지역)
군사 진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국경을 맞대고 있고 경제적으로 아주 밀접하죠.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유럽으로 향하는 가스의 수송로로써 막대한 이익도 얻고 있었죠.
그런 우크라이나를 러시아와 경제를 단절시킨다면
우크라이나 경제가 파탄나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었죠.
더구나 막대한 전비가 들어가는 군사 진압을 강제하고 있고
이 때문에 군비 지출과 내전의 혼란이 더해지면서 경제가 급격히 후퇴하면서
세입은 큰 폭으로 감소했고 재정 상황은 이미 파탄났습니다.
안그래도 이미 우크라이나 정부는 막대한 부채도 지니고 있었죠.
현재 우크라이나 정부의 상황은 외부의 지원없이는
군사진압 조차도 더 이상 할 수 없는 상태가 됐죠.
(실제 돈이 없어서 내전을 지속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독일의 메르켈이 지원을 위해서 우크라이나로 갔죠.
우크라이나 정부는 가즈프롬의 가스 공급 중단과 밀린 대금 결제의 압박도 받고 있으며
내부적으로 극심한 경기 침체로 내수 산업 전체가 붕괴됐습니다.
돈바스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내수기업과 러의 수출기업들이 거의 문을 닫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크라이나에 진출했던 국내 기업들도 막대한 피해를 봤죠.
또한 사회 내부도 혼란스럽습니다.
키예프 정부의 징병에 반발하거나 또는 민병대나 러시아로 투항하는 군인들이 속출하기도 합니다.
서부 지역에도 모두 키예프 정권을 절대적으로 지지해주진 않고 있습니다.
중부유럽과 역사 문화적으로 가까운 지역은 아예 우크라이나 자체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죠.
아무튼 하지만 미국은 포로센코에게 군사진압을 계속하도록 하고 있죠.
그리고 독일의 메르켈은 이의 지원을 위해서 우크라이나로 향했죠.
누가봐도 우크라이나 경제가 파탄난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왜 앞으론 경제를 지원해주겠다고 재정 지원까지 해주고
뒤로는 경제가 파탄나도록 긴축 재정을 강제시키면서 군비를 증강하게 할까요?
왜 독일의 메르켈은 이런 키예프 정권을 지원하는 것일까요?
독일도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막대한 무역 흑자를 유지하고 수출 산업이 여전히 탄탄하다고는 하나
사회 내부는 수출주도의 국가인 한국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부 유럽이라면 무조건 환상을 갖는데 경제 구조가 독일이나 한국이나
수출주도의 국가로 판박이일 수 밖에 없기에 유사한 문제들을 가지고 있죠.
한국도 수출이 잘된다고 떠들어봐야 그들만의 리그일 서민은
전혀 체감을 못하는 것처럼 독일도 같습니다.
그런 독일이 자국의 서민들이나 지원하지 우크라이나까지 지원을 해주죠.
미국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러시아 통합을 명분으로
유럽에 제재 압력을 가해서 제재를 하게 만들었죠.
유럽 내부에서 러시아 제재와 관련해서 많는 논란이 생기기 시작하죠.
하지만 당시엔 러시아대한 경제 제재는 제외됩니다.
러시아는 이엔 맞대응을 하진 않았죠.
이후에 우크라이나에서 의심스러운 MH17기 피격사건이 발생하죠.
사건이 발생하자 미 강경파들은 이를 우크라이나 사태의 전환점이라면서 반깁니다.
현재 사고 발생이 한달이 넘었지만 조사도 지연시키고
비공개적으로 진행되면서 결과도 밝히지 않고 있죠.
당시 미국은 조사 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러시아의 소행으로 몰고 러시아와 푸틴에 대한 악마화 선전에 나섭니다.
그리고 유럽도 함께 비난하도록 압력을 주죠.
친미 대서양 언론들도 조사 결과도 없고 증거도 없는 상황에서 황당한 보도를 하면서
러시아 악마화에 대한 대중 선전을 강화시켜줍니다.
그리고 미국은 이를 명분으로 유럽에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에 참여하도록 압력을 줍니다.
유럽 내부에서 논란이 많았지만 결국 미국의 압력에 따라서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의 조치를 취하게 됩니다.
프랑스의 미스트랄급 군함의 수출 문제와 BNP 파리바에 대한 미국의 벌금은
당시 이러한 배경에서 나온 것이죠.
프랑스의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BNP 파리바에 대한 제재를 가한 것이죠. (군함수출을 중단하면 벌금을 때리지 않겠다는 것이었죠.)
이러한 부분들은 러시아에서 의혹을 제기하면서 확실해지죠.
그래서 프랑스가 경제 제재에 가장 반대를 하지만 결국 압력에 굴복하면서
유럽의 경제 제재가 처음으로 시작됩니다.
유럽이 미국의 의도에 말려들기 시작한 것이죠.
사실 대서양주의자들이 장악한 유럽이 이를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했죠.
다만 국가 내부의 이러한 제재에 따른 막대한 피해를 보는 기업들이나 노동자들의
반발이 있기에 이들을 이해시켜야 했기에 논란이 많았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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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살라미 전법이라는 심리전술이죠.
처음엔 미국이 유럽에 전면 단절의 압력을 주고(처음부터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
한발 물러서면서 양보를 해줘서 (심리적 양보입니다.)
아주 효과가 미미한 부분부터 제재에 동참하게 만드는 것이죠.(초기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그래서 초기부터 경제 제재는 안하죠.
말로는 처음부터 가스 수입 중단의 말들이 나왔지만요.
이 전술은 민영화 등 국민의 반발이 큰 정책 추진에도 흔히 사용되고
군사 전략으로도 쓰이는 오래된 전술이죠.
심리학적으론 풋인더도어라고도 하는데
그러면서 같은 방식으로 점점 제재를 조금씩 확대시켜서
결국 원하는 결과를 전부 다 얻어내는 겁니다.
제재가 어느 선을 넘어서면 유럽이 이젠 심리적으로도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때는 그것이 잘못된 길인 것을 알지만 중단하지 못하죠.
(제재가 강화되면서 러시아와 이제는 가까워질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그러면 유럽이 자신의 이제까지의 멍청한 행동을 깨닫지만
스스로를 합리화시키면서 알아서 갈때까지 가게 됩니다.
나치의 히틀러 시절의 독일 국민들의 심리 상황도
나치의 대중선전과 세뇌 등으로 이런 전술적인 정책에 넘어갔다고 봐야죠.
이것은 영업에도 흔히 쓰이고 사이비 종단이 신자를 관리할때 많이 이용됩니다.
사기에도 많이 애용되죠. 다단계나 피라미드 등에 이용됩니다.
미국의 이러한 전술은 친미대서양주의자인 메르켈이나 올랑드나 전부 알고 있죠.
미국의 전술적 목표가 무엇인지 모를 일이 없죠.
이들도 협조자이기 때문에.
이 전술이 적용되는 대상은 유럽의 국민들입니다.
그래서 대대적인 친미의 대서양 언론들의 푸틴 악마화의 대중선전이 계속되고 있죠.
미국은 이러한 대중선전 강화를 위해서 미 국무부의 공보부의 인사를 언론인 출신으로 바꿨죠.
나치의 괴벨스와 같은 역활을 하게 하고 있죠.
그래서 경제 제제에 따른 유럽 국민들의 반발을 없애는 것이죠.
미개한 유럽인들이 이것을 깨닫을 때면 유럽의 경제는 이미 파탄난 상태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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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이러한 미국의 봉쇄 압박에 처음엔 중국과 가스 협상을 끝맺음으로써
페트로 달러시스템의 공격을 본격화합니다.
러 푸틴의 경제 고문은 미 군사력을 약화시키기 위해선
그 핵심인 연준의 달러 인쇄기를 공격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미러간에 통화 전쟁과 에너지 전쟁이 선포되고 본격화됩니다.
그래서 중국과의 가스 거래에서 미 달러를 배제시키고 루블과 위안 거래에 합의합니다.
이미 러시아는 중국과 ESPO를 통한 석유 수출에서 자국통화 결제에 합의도 해줬었죠.
그리고 아시아에서 봉쇄 당하고 있는 중국에게 최신형 무기들의 공급을 합의해주죠.
중국이 강화되는 미 MD 시스템 구축에 대응할 수 있게 방공시스템에 대한 지원을 공식화합니다.
최근 THAAD의 한반도 배치와 전작권 연기 문제로 시끄러웠죠.
그 이전까진 한국의 MD 시스템 구축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던 러시아가
이젠 중국의 방공망 구축을 지원을 공식화하면서
한국의 MD 구축에 공식적으로 반응하기 시작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반도에 사드가 배치된다면
한국이 중국의 미사일에만 타겟이 되는 것이 아니라
러시아의 미사일에도 타겟이 될 것이라 볼 수 있겠죠.
한보가 더욱 불안해지는 것은 뻔하죠.
주변 국가들 중에 사드가 북한 미사일을 겨냥한 것이라고 믿는 국가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미 러시아와 중국은 글로나스와 북두 위성 시스템에 대한 협력에 합의했죠.
이는 미국이 GPS와 유럽의 갈릴레오 위성의 협력에 대응한 것이죠.
이러한 위성항법장치는 길찾기가 주목적이 아니라 전쟁이 주목적인 군사시스템이죠.
방공망의 운영에도 필수적이죠.
( 중러는 최근들에서 한미일호주 등의 군사 훈련에 대응해서
아시아 주변에서 합동 군사훈련을 정례화해서 갖고 있죠.
러시아가 태평양 지역의 안보는 상대적으로 중요성이 낮지만
중국과 관계를 강화하면서 합동군사훈련을 통해서 지원해주고 있는 것이죠.)
전시엔 민간인들의 위성 항법시스템은 먹통되거나 엄청난 오차를 보여주게 됩니다.
전시가 되면 인터넷도 불가능해집니다.
사실 컴이 부팅도 안될 겁니다.
윈도우시스템 자체도 가동을 안하죠. (이라크전때 이라크의 모든 컴이 멈췄다고 하죠.)
미국이나 미 동맹국들의 칩 또는 프로그램들이 사용되는 시스템들은 가동을 멈추게 됩니다.
미국은 주로 소프트웨적인 부분에서 이러한 전략이 많고
중국은 세계의 공장답게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강하다고 합니다.
미국도 하드웨어적인 부분에서 전시를 대비한 장치들은 존재하죠.
그래서 이러한 부분들이 서로간에 군사적 긴장이 강화되면서
서로 믿을 수 있는 동맹국들의 제품을 사용하게 만들고 있죠.
러시아는 중국의 하드웨어로 IT 제품을 교체하고
중국은 반대로 러시아가 강한 소프드웨어적인 부분에서
미국 제품에서 러시아 제품으로 교체를 추진 중입니다.
서로간에 합의하고 추진하고 있죠.
특히나 군사장비나 무기들은 더욱 심하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고 있는 것이죠.
이전까지와는 다른 모습들이 중러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감지되고 있죠.
미국이니 중국이나 러시아가 서로 상대국의 제품에 대한 사용금지를 하는 등의 대응은
최악의 상황인 전시를 대비한 전략입니다.
그리고 미국의 이지스함의 레이더 시스템을
무력화하는 기능을 가졌을 것으로 보이는 최신형 SU-35기와
(이러한 시스템도 창착해줄 것인지는 확실하진 않지만 흑해에서 미 도날드 쿡 이지스함이
이러한 시스템을 장착한 수호기의 출격으로 레이더 시스템이 먹통이 되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죠.)
수중 음파 탐지기를 무력화할 수 있는 최신형의 저소음 구조의 디젤 잠수함
그리고 현재 러시아와 관세 동맹 국가에만 배치가 되고 추진 중인
S-400 반공미사일들의 공급에 합의해줍니다.
(러시아는 현재 S-500을 개발중으로 S-400은 실전 배치된 최신기종입니다.)
이것은 중러의 군사 협력 수준이 엄청나게 강화됐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죠.
러시아가 기술 유출 등의 우려에서 중국에 이러한 무기들을 지원해주는 것은
그만큼 정세가 긴박해지고 있다는 것이죠.
물론 이미 이러한 무기들의 협상이 돌발적으로 생겨난 것은 아니지만
예민한 시기에 전격 추진됐다는 점이 의미가 있죠.
그리고 미국의 제재가 강화되는데에 맞춰서
미 페트로 달러시스템을 공격하는 대응도 빨리집니다.
그래서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브레튼우즈 체제의(미 달러기축통화제) 핵심 기구인 WB와 IMF에
대항할 수 있는 브릭만의 개발은행과 기금을 만들고 이를 남미연합과 연대를 추진시킵니다.
사실 개발은행과 기금도 진작부터 논의된 것입니다.
다만 이를 주도하려는 중국과 이를 견제하려는 러시아간에 갈등 때문에
계속 지연되던 것이었죠. (지분 갈등)
합의 결과만 봐선 러시아가 중국에게 많이 양보한 양상입니다.
러시아는 약간의 손해를 보더라도 합의해줌으로써 동맹 강화와 확대를 통해서
미국에 대항하려고 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죠.
미 연준의 윤전기를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죠.
여기엔 메르코수르를 기반으로한 남미 연합이
베네수엘라 주도의 볼리마르 동맹과 연합하고(ALBA)
이것이 다시 브릭스와 연대하는 구조로 이어지는 것이죠.
(카리프해 국가들도 여기에 함께 포함되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이 미주기구(OAS)를 통해서 통제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에서
중남미를 국가들이 미국에 대항할 수 있게 지원해주는 겁니다.
그러면서 남미연합도 새로운 공동통화를 추진할 것입을 밝히죠.
중러의 브릭스가 중남미의 반미 국가들과 연대하게 되는 것이죠.
미 일극 패권에 반발해서 다극 체제로 점차 나가는 상황이죠.
러시아는 그외에도 쿠바에 군사 기지의 복원을 추진하고 있고
베네수엘라에도 군사 기지를 추진하고 있고
리카라과와의 군사협력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죠.
리카라과은 중국이 미국이 관리하는 파나마 운하를 우회하기 위해서
새로운 운하를 추진 중인 곳이죠.
중국이 운하는 추진하는 이유는
바로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를 수입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죠.
(그외 중남미나 카리프해 연안 국가들의 에너지 등의 수입도 함께 목적이 있지만)
파나마 운하를 통하면 운송로의 안전을 담보할 수없기에
돈 많은 중국이 니카라과의 경제를 지원하고 아예 새로 만드는 것을 추진합니다.
그리고 중남미에서 여전히 군사적 영향력이 존재하는 러시아를 파트너로 끌어들이죠.
러시아가 참여를 고려하고 있다고 나오지만 참여한다고 봐야 겠죠.
중국은 러시아를 통해서 리카라과의 운하의 안전을 지키고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를 수입하겠죠.
그래서 베네수엘라에 인프라를 투자와 석유를 맞바꾸는 계약을 맺은 것이죠.
바터 거래와 유사하죠.
석유 거래에서 미 달러를 배제시켜버렸죠.
그래서 뒷마당에서 압박을 받게 된 미국도 대응이 더욱 강경해집니다.
이젠 중동의 러시아의 가스 패권을 직접 공격하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을 지원해주고
(이 부분은 민주당 행정부 내부에 오래된 논란이 계속 있습니다.
지금도 몇몇 문제에선 대외 정책이 전환된 이후에도
강온파간에 이견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표면적으로 나타납니다.)
ISIS를 통해서 이라크 말라키 정권을 공격하며 이라크의 중부 유전 지대를 장악시키고
이란에서 시리아로 이어지는 수송로가 지나갈 지역을 장악해 버리죠.
그리고 이를 시리아 직접 공격의 명분으로 삼기 위해서
공습을 감행하고 대중 선전에 나서고 있죠.
이들은 모두 러시아와 가스 협상을 맺었던 국가들로
중동의 러시아의 가스 패권을 직접 공격한다는 큰 전략적 의미를 가지고 있죠.
이것이 결국 이란까지 이어질 것이고 중앙아시아의 가스 패권도 약화시켜야 하니까
아프카니스탄이나 중앙아시아까지도 다시 뜨거워질 수 있겠죠.
현재 미국은 ISIS를 새로운 알카에다의 빈라덴화로 만들고 있죠.
ISIS는 최근엔 인도네시아의 세계최대의 불교사원을 폭파시겠다거나
얼마전엔 미 기자를 참수하는 등 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이 명칭만 바꿔서 과거 빈라덴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
과거 부시가 이를 이용해서 전세계 여기저기를 때려부시고 다녔던 것을
미 오바마도 재현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미 미국은 아프카니스탄 대선에 개입해서 부정 선거를 지원해서 묵인해주고
아프칸 문제에 다시 개입하려는 의도를 보여줬습니다.
(아프칸의 선거는 유엔까지도 나설 정도로 말만 선거지 어차피 결정된 후보가 하게 되어 있었죠.
멕시코와 같은 곳의 선거와 똑같죠. 이번 우크라이나의 대선도 과정부터 모든 것이 부정이었죠. )
그래서 계속된 선거 부정으로 탈락한 압둘라 후보가 강력하게 반발하기도 했죠.
미국은 반대급부를 제시하면서 중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이라크에 미 오바마가 다시 왔다는 것은
아프카니스탄에도 다시 돌아올 것을 뜻하는 것이죠.
부시의 정책이지만 다른 점도 있습니다.
부시는 미국이 직접 때려부셨다면 미 오바마는 동맹국을 끌어들여서
미 군비 지출을 최소화한다는 전략입니다.
대리전의 전략인데 문제는 참여 동맹국의 이해를 모두 관철시키기가 어렵고
이 때문에 동맹국들간의 갈등으로 전략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전복에서도 이런 문제가 나왔죠.
현재 가자지구 문제에서 똑같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라크 쿠르드 문제에서 발생할려고 하고 있죠.(ISIS 문제)
터키의 입장 때문인데 필연적이죠.
(이전엔 이런 다양한 원인이 이집트 무르시 정권 때문이었죠.)
ISIS 자체도 수니파의 기존 이슬람 형제단의 세력과 같다고 볼 수 있어서
결국 ISIS가 국가를 세워도 미국의 이해에 반해서 이란과 연대하려고 할 수 있죠.
또한 터키가 쿠르드족이 국가를 세우는데 방해할 수도 있고
ISIS가 가자 문제에서 하마스의 강경파를 지원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같은 신정국가를 추구하는 세력으로 ISIS가 이란의 강경파와 입장이 같기에
지원해주고 연대하려고 할 겁니다.
미국의 중동 분할 정책상 반드시 동맹국들에 하나는 이율배반적인 입장에 처해지면서
전략 추진에 걸림돌이 되어버리는 상황이 나올 수 밖에 없죠.
그렇다고 배제하면 전략의 뿌리가 흔들리는 상황이 나오는 것이죠.
이런 문제는 중동 분할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우디 내부에도 존재합니다.(GCC 국가들)
칼리프 체제를 추구하는 ISISI 등의 극단적인 이슬람 민족세력들은
사우디의 군주제도 타도 대상으로 봅니다.
신정국가체제를 추구하고 있기에 사우디의 군주제는 이들이 인정해줄 수 없죠.
그래서 사우디는 내부에서는 수니파 극단주의 세력을 분쇄하고 있죠.
이와 정반대로 외부에선 자신의 군주제에 위협이 되는 국가들을
이들을 지원해서 전복을 추진하는 이중적인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통제할 수 있게 ISIS를 관리하고 지원하곤 있지만
이들이 성장하면 필연적으로 사우디 내부에서도 문제가 발생할 수 밖에 없죠.
또한 대리전의 전략은 차후에 전략을 다시 전환하려고 할때
동맹국들의 반발로 어려워진다는 점이 문제죠.
자기 자신이 스스로 전쟁의 늪에 빠지는 것이죠.
미국 자신 조차도 못빠져나오는 것이죠.
부시식의 정책은 언제라도 전략 전환이 쉽죠.
자기 돈으로 자기 혼자 때려부셨으니 그만 둬도 머라할 국가도 없고
불평도 없습니다.
그에 반면 대리전을 사용했던 오바마는 전략 전환에 결국 실패하고 말죠.
아무튼 러시아도 이에 대응해서 유럽의 유라시아주의자들의 부상을 지원해주기 위해서
군사 개입은 자제하고 정밀한 대응에 나섭니다.
그리고 유럽의 경제에 타격을 주는 식료품과 농산물 부분의 제재에 나서게 됩니다.
이는 러시아가 미 봉쇄에 맞서기 위한 장기전략의 일환으로 선택된 분야고
가장 러시아에겐 타격이 적은 부분이 선택되어진 것이죠.
자신에겐 타격이 적고 상대에겐 심리적 타격이 큰 분야로 선택되어 진 것이죠.
그리고 전쟁에서 필수적인 부분인 농업과 식료품 분야의 자립 경제 구조를 만들려는 의도입니다.
이러한 제재를 통해서 경제 제재의 위험성을 유럽에 알리는 의미도 있죠.
일단 그래서 파괴력이 낮은 부분부터 나간 것이죠.
현재 푸틴이 독일에서 유라시아주의자들이 부상하길 원한다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슈뢰더와 같은 미국과 메르켈에 반대할 수 있는 세력들을 원하는 것이죠.
그래서 정책적으로 이들의 부상을 위해서 간접 지원을 해주고 있는 것으로도 볼 수 있죠.
군사 개입은 철저히 피하면서 말이죠.
이번 제재는 군사적으론 장기전의 대비책입니다.
단중기는 브릭스를 통해서 큰 피해없이 수입 대체가 가능하기에 정밀하게 계산된 맞대응이죠.
현재 거의 모든 분야에서 군사적 시각으로 본다면
미국과 장기전에 대비를 위해서 유럽에서 수입되는 물품들에 대한
자립 생산체제를 만들려고 추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 미소 냉전이 50년 가까이 지속됐다는 사실을 본다면 이는 정상적인 전략입니다.
이는 북한처럼 또는 과거 소련처럼 미국의 완전 봉쇄에 대비한 전략이며
진짜 무력 충돌로 발생할 수 있는 전쟁을 대비한 전략입니다.
위기에 처한 국가는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 하기에
장기전과 그리고 중단기전을 함께 고려한 러시아의 전략적 대응이 계속 나올 겁니다.
푸틴은 힘만 쓸줄 아는 무식한 곰이 아닙니다.
이미 어떤 제재에 어떤 대응책을 할 것인가를 전략에 따라서
정밀하게 계산되어 있다고 봐야 할 겁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분석도 전략적으로 접근해야죠.
하지만 유럽의 제재는 정밀할 수는 없습니다.
살라미 전법하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라서 제제의 점진적인 강화라는 의미만 있을뿐
그것이 경제적으로 자신에게 그리고 상대에게 어떤 타격을 줄 수 있는지는 고려되지 않고 있죠.
미국의 이해에 따라서 최종 목표만이 존재하죠. (유럽과 러시아의 단절)
그래서 유럽은 러시아에 제재를 하더라도 자기 자신이 더 큰 피해를 입고
러시아의 맞대응에 또다시 피해가 가중되는 형세이죠.
한마디로 자폭하고 있는 중이죠.
러시아는 경제적으론 이를 통해서
원자재 수출국가의 한계를 벗어나서 재공업화를 이루려고하고 있습니다.
과거 소련의 찬란했던제조산업의 기반을 다시 복원시키는 작업이죠.
그것이 유럽의 제재를 명분으로 추진되는 겁니다.
쉽지 않은 장기적인 전략이며
단중기적으로 러 경제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피해가 갈 수 밖에 없지만
이를 러 국민들이 이해해 줄 수 있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순조롭게 진행되긴 어렵겠죠.
현재 식료품과 농업 제재에 대한 러 국민들의 지지는 85%정도로
아직은 푸틴 정책에 대한 지지가 절대적인 상황이라서
당장은 러 내부엔 혼란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러 국민들이 감내하겠다는 것이죠.
오히려 이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특히 이의 지지 계층이 서민들과 노인층으로 기반이 나쁘지 않다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밑에서 지지해주면 정권은 아주 공고해지죠.
9월 8일 지방선거를 앞둔 러시아 내부에 컬러혁명의 시도에 참여되는 주세력들이
친미의 도시의 중상층 이상의 2-30대 젊은층이 될 것이기에
이들의 시위엔 큰 동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죠.
물론 친미대서양 언론들은 확대시켜 보도하겠지만.
베네수엘라에서의 컬러혁명의 시도에서 보면
이러한 계층의 시위의 확산은 한계가 있었고 결국 서민들의 지지도 얻지 못하고 실패합니다.
물론 ISIS의 지하드 세력과 이와 연계된 체첸 이슬람 반군 세력과 연합한
이슬람민족주의자들의 테러 등이 발생할 수 있어서 혼란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한 혼란에도 러 국민들의 지지가 탄탄하다면 푸틴의 정책은 탄력을 받을 겁니다.
이전 글에도 언급했듯이 이중간첩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은데
이들이 내부 교란을 위해서 적극 나서긴 할 겁니다.
하지만 메드베데프가 포섭되지 않았다면 (핵심인물들)
컬러혁명이 시도된다라고 해도 성공할 가능성은 개인적으론 낮다고 봅니다.
아무튼 미국이 중동의 러시아의 가스 패권을 공격하자
러시아는 중국에게 인도와 이란 등의 SCO 가입을 제안하고 추진하게 되는 것이죠.
이것은 중동과 중아시아의 방어막을 공고히 하는 것이죠.
(이란 같은 경우엔 중동 문제에서 핵심이 되고 인도는 남아시아의 문제에서 중요한 역활을 해주겠죠.)
더나가서 중국에게도 이것은 신장이나 티벳 문제 그리고 아시아에서의 문제에서
미국의 봉쇄를 방어하는데 우위에 설 수 있게 되죠.
이러한 방어막을 러시아가 친다면 미국도 이에 대응해서 더 강력한 공격에 나서겠죠.
아직은 이부분은 지켜봐야 합니다.
러시아의 최대 약점은 브릭스나 SCO가 나토와 같은 강력한 군사 동맹체가 아니란 것이죠.
그래서 기구의 회원들이 언제라도 탈퇴가 가능하기에 단속이 어렵다는 문제가 존재합니다.
CSTO도 그런 면이 있죠.
미국의 강화되는 압력에 러시아가 조직의 확대와 강화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조직들이 정치.군사 동맹을 강화해 가겠죠.
이런 부분도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러시아의 식료품과 농산물 부분에 대한 제재는
현재 발트해의 국가들과 (나트비아.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그리고 구소련의 동유럽 EU국가들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고 있죠.
(헝가리.폴란드.핀란드.슬로바키아 등)
이들 국가들은 러시아에 대한 경제 의존도가 아주 높기에 제재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금액으로 따진다면 독일이 피해가 적진 않은데 비중이 낮기에 상대적으로 피해는 미미하죠.)
이들 국내 내부에서도 반발이 그만큼 극심하죠.
하지만 이들 국가의 정권들은 오히려 제재에 더욱 적극 참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 국가들의 국민들의 입장에서 보면 하루 아침에 일자리를 잃고 실업자로 전락하는 것이지만
이들 국가의 정부들은 그러한 국민들의 이해와는 정반대로 행동하고 있죠.
그리고 언론들도 제재의 정당성의 선전에 열을 올리죠.
이들의 국가들의 피해는 어차피 EU라는 경제 공동체로 이어졌기에
독프영 등의 핵심 국가들에도 결국 같이 영향을 받겠죠.
어차피 이들 국가의 농산물이나 식품들이 수출길이 막혀서 가격이 폭락하게 되면
주변 국가들의 농민들이나(러에 수출은 안했어도) 식료품 기업들도 폭락한 가격에 영향을 받겠죠.
이들이 실업자로 전락해서 소비를 줄인다면
이들에게 상품을 수출하던 기업들도 연쇄적으로 피해를 보게 될 겁니다.
농약이나 비료 또는 농기계 또는 어선 등의 선박이나 기계 등을 공급하던 기업이나
운송 부분 등등등....수많은 연쇄효과가 발생될 겁니다.
결국 한마디로 안그래도 실업자가 높은 유럽에 더욱 많은 실업자들이 쏟아진다는 것이죠.
왜 유럽의 독프영이 등의 국가는 이런 상황이 뻔히 예상되는데도
러시아에 경제 제재를 강행하고 러시아의 대응 제제를 받으면서 스스로 자살을 하는 것일까요?
미국은 왜 동맹국들을 자살시키는 것일까요?
유럽은 러시아의 석유와 가스에 대한 의존도도 높습니다.
러시아와 가스와 석유 등의 에너지 그리고 원자재 수출과 유럽의 상품 수출의 교류로 연결됐던
무역 기반은 러시아와 유럽간의 무역과 금융(투자) 부분의 핵심입니다.
마치 페트로달러시스템처럼 러시아의 가스와 석유 그리고 원자재 수출과 상품 교류
그리고 자본의 교류는 서로간에 아주 밀접하게 연결된 핵심 부분입니다.
러시아는 유럽에 가스 . 석유. 원자재 등을 수출해서 번 돈으로
소련 이후 붕괴된 제조산업 때문에 유럽에서 대량의 상품을 구입하고 있죠.
유럽은 러시아의 에너지와 원자재를 사지만 대부분은 다시 상품 수출로 회수합니다.
러시아는 남는 돈을 다시 유럽에 저축해줍니다.
유럽의 국채나 자산에 투자해주죠.
그러면 유럽은 풍부한 유동성은 낮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고 내수가 활성화됩니다.
그리고 그 러시아의 저축은 다시 유럽 금융시장을 통해서 고수익을 노리고 러시아에 투자됩니다.
많이 보던 구조죠.
페트로달러시스템과 유사한 상품과 자본의 순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유럽의 상품과 금융 시장의 의존도가 높기에 생겨나는 것이죠.
이러한 거래가 전부 유로화로는 이루어지진 않고 있지만
이것이 깨지게 되면 유럽의 경제는 구조적 충격을 받으면서 붕괴될 수 있죠.(유로존)
이러한 구조도 유라시아주의자들이 만들어 논 것이죠.
이 상황에서 에너지 거래에서 러시아와 유로화와 루블화로 결제를 합의 한다면
미 달러 패권이 직격탄을 맞는 것이죠.
그래서 미국이 유럽과 러시아간의 에너지 거래 자체를 중단시키려고 하고 있죠.
그리고 여기에 유럽의 대서양주의자들이 따르는 겁니다.
현재 미국은 조사 결과도 아직 나오지도 않은 MH17기 사건을 가지고
(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침략과 명분과 유사하죠.)
러시아의 소행으로 단정하고 유럽을 러시아경제 제재에 참여시키고
러시아와 이러한 경제 관계를 단절시키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럽은 자국 국민들을 실업자로 전락시킬 것이 뻔한 상황에서도 이를 따르고 있죠.
유럽인들의 미개함은 1.2차 세계 대전만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의도를 따라서 지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다가 유럽 전체를 두번이나 폐허로 만들었죠.
덕분에 미국은 영국을 제치고 세계 일극이 됐죠.
미국의 금융 세력과 군수 기업들은 돈을 퍼담기 바빴죠.
눈 먼 돈을 그냥 퍼담은 것이죠.
하지만 그 돈은 전부 유럽 국민들의 피와 땀이며 생명이었죠.
유럽에서 수많은 사상자들이 1.2차 세계 대전으로 발생했으나 여전히 깨닫지 못합니다.
미국은 특히 유럽과 러시아간의 무역의 핵심 부분인
에너지 무역을 단절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메르켈 등의 대서양주의자들이 협조하고 있는 것이죠. 한국으로 보면 친일파같은 애들이죠.)
이것이 단절되면 유럽의 경제 구조 자체가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구조전환은 그냥 이루어지 않겠죠.
거대한 파열음을 낼 겁니다.
바로 경제 공황이죠.
이것이 유로존을 사라지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로화도 공중 분해되겠죠.
공황은 예고없이 찾아온다고 했을때 미쳐 대비하지 못한 상황에서
유로존이 해체되면서 미 달러화를 유럽의 통화로 받아들일 수도 있습니다.
미국은 ECB를 미 연준의 유럽 지점으로 전락시키고 있죠.
지금 미국이 유럽과 러시아와 경제를 단절시켜서 유로화를 없애려는 것인지
아니면 달러의 하위 통화의 상황으로 유지시키려는 것인지는 확실하진 않습니다.
유로화를 없애는 것이 목표라면 유로화 표시 국채를 가지고 있던 국가들은
막대한 피해를 보게 되는 겁니다.
반대로 막대한 부채를 지닌 유럽은 유로화 표시의 부채를 안갚아도 되니까 이익일 순 있죠.
이러한 전략들이 보이지 시작하면서 중러 등이 달러의 대체 자산으로 유로화를 추진했다가
유로화 조차도 배제시키고 자국통화 결제를 추진하고 있죠.
현재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유로화 보유 비중도 감소하고 있죠.
유로화가 점점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면서 위험자산으로 가고 있는 중입니다.
반대로 대안이 없는 상황이기에 미 달러는 상대적 신뢰성을 찾고 있는 중이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군사적 대응을 하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러시아가 가진 미 국채와 자산들 때문입니다.
군사 침략을 명분으로 미국이 러시아의 미 달러표시 자산을 동결해서
사실상 압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미국은 러시아에게 갚아야할 막대한 부채를 갚지 않아도 되죠.
그래서 러시아가 달러 투매에 나선 것이죠.
러시아가 유럽과도 대립이 심화되면 유로화 국채나 자산도 투매하겠죠.
현재 누가봐도 미국의 전략대로 간다면
유럽엔 실업자의 쓰나미가 올 것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앞으로 유럽에 어떤 변화가 올 것인지 그 실험장이
바로 우크라이나에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은 앞으로 유럽에 찾아 올 변화를
미리 우크라이나를 통해서 실험해 보고 있죠.
미친 놈들입니다.
미국은 과거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을 실험해 보기 위해서 (워싱턴 컨센서스 정책의 기초)
칠레의 민주정권인 아옌데 정권을 전복하고 피노체트 군부 독재 정권을 세우고
이를 실제 적용해봅니다.
그 결과 칠레의 경제가 완전히 작살납니다.
이러한 실험들을 통해서 실제 경제 정책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보고
자신들의 이해에(이익이 되는) 맞는 정교한 정책들을 만들어 가죠.
그래서 지금과 같은 워싱턴 컨센서스의 틀이 만들어진 겁니다.
신자유주의의 교과서죠.
한국도 97년말부터 마루타가 됐었었죠.
이와 똑같은 실험장이 바로 유럽에서 우크라이나입니다.
우크라이나의 지금의 경제 상황은 우크라이나에만 한정되진 않을 것이란 말이죠.
미국과 독일은 우크라이나의 경제 변화와 그리고 사회의 변화들을 조사하고 연구할 겁니다.
그래서 미국과 독일의 이해에 부족한 부분은 보완되고 조정될 겁니다.
그리고 사회 내부의 반발과 저항이 어떻게 생겨나고 (서민이나 노동자들의 시위 등)
어떻게 무력화시킬 것인가 등을 연구할 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끝나면 유럽 전체에 이것이 적용되겠죠.
우크라이나에선 이제까지 있었던 유럽의 그 어떤 정권에서보다
강력한 신자유주의 정책이 강행되고 있죠.
내전의 상황을 이용해서 극단적인 경제 환경을 통해서 정책의 영향을 평가해 보는 것이죠.
우크라이나는 그러한 실험장일뿐이지 인권이나 민주주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죠.
미국은 유럽과 러시아의 경제 관계를 완전히 단절시키고
(과거 미소냉전시기의 유럽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유럽을 미국의 하위 경제 구조에 편입시키려고 하고 있죠.
다시 페트로 달러시스템에 편입시키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유로화에 대한 공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고
유로존의 재정 위기를 통해서 유로화의 신뢰성을 약화시키고 있는 것이죠.
그리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통해서 러와 경제를 단절시켜서 유럽의 경제를 파괴하는 겁니다.
유럽의 경제를 잿더미로 만들고 미국의 페트로달러시스템에 편입시켜서
유럽의 이제까지의 내수 경제의 구조를 파괴하고
아시아처럼 미국에 의존한 수출 주도의 경제 구조로 탈바꿈시키려는 것이죠.
유럽이 한마디로 중국을 대신해야 한다는 것이죠.
(이 경우 유로화가 존재하더라도 기축통화로써 지위는 거의 사라질 겁니다.)
미국의 셰일 가스나 또는 미국이 장악한 중동을 통해서 가스를 수입하고
미 달러 결제를 계속하는 상황이 나오겠죠.
미국이 유럽에 달러로 셰일 가스를 팔고 번 돈으로 아시아의 물건을 사게 되면
유럽은 경상수지 적자에 시달릴 겁니다.
유럽이 그러한 시스템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하죠.
그러기 위해선 유럽의 임금이 중국 수준으로 폭락해야 합니다.
정상적인 방식으론 이는 불가능하죠.
그래서 아예 유럽의 경제를 잿더미로 만들고 있는 것이죠.
창조적 파괴의 제국주의적 사고에서 나온 전략입니다.
현재처럼 계속 진행된다면 유럽엔 경제적 재앙이 찾아 올 겁니다.
유라시아주의자들이 부상하지 못한다면 유럽의 미래는 현재의 중국입니다.
결국 그들이 비하했던 중국인들 보다 못한 삶을 살 겁니다.
미국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할 정도로 임금 수준이 낮아져야 하니까 당연하겠죠.
과거 중소와 냉전을 벌였던 1970년대 이전의 상황으로 세계 경제구조가 재편되는 것이죠.
이를 통해서 미국이 중러를 동시에 굴복시키겠다는 황당한 전략을 추진하는 것이죠.
유럽의 경제가 붕괴되면 현재 반발이 심한 미국과 FTA인 TTIP의 추진도
아무런 반발이 없겠죠.
머라도 해서 먹고 살아야 하니까요.
그 어떤 반서민 노동 조항들이 있더라도 통과되겠죠.
이를 통해서 유럽의 강력한 노동법을 약화시키겠죠.
유럽엔 실업자가 넘쳐날 것이고 임금은 폭락의 폭락을 거듭해서
중국 노동자들의 임금 수준으로 하락할 겁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러와 경제 단절로 파산할 겁니다.
그리고 TTIP로 노동법은 걸레가 될 것이고 살아남은 기업들은
초기자본주의 시대와 같은 완벽하게 기업에게 유리한 환경 속에서
다시 막대한 수익을 올리겠죠.
유럽 노동자들의 피와 땀으로.
지금도 발트해 국가들에선 식료품과 농산물 제재로 경제가 파산 직전입니다.
하루 아침에 수십만명 이상이 실업자가 됐죠.
이 여파는 연쇄 효과를 만들면서 더욱 커지겠죠.
그래도 이들 정부는 미국의 이해에 따라서 제재의 정당성과 강화를 외칩니다.
유럽이 미국의 식민지란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것이죠.
이러한 종주국 미국의 횡포에 유럽의 서민들이 일어서지 못하면
유럽의 경제는 잿더미가 될 겁니다.
독일은 사실 이미 유럽에서 경제적 한계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수출주도의 국가로 끝임없이 성장해야 하는 독일로서는 새로운 시장이 필요했죠.
그것을 유라시아주의자들은 러시아와 중국. 인도에서 찾았고
(이는 무역 균형과 내수시장 중심의 구조로 가야 하는 길이죠.)
대서양주의자들은 미국의 이해에 따라서 북미 대륙이라고 봤습니다.
(한국처럼 수출주도의 국가의 길이죠. 내수는 당연히 없죠. 구조적으로 생길 수 없습니다.)
독일의 메르켈은 그 결과 미국 시장을 두고 중국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낮음 임금과 기업에게 유리한 노동 조건이 필요해진 것이죠.
독일이 중국의 위치를 차지하는 것만이 생존의 길이 되어 버린 것이죠.
유럽이 잿더미가 되면 주변의 저임금 국가로 생산거점을 옮겨서
미국 시장에서 중국과 경쟁을 한다는 전략이죠.
이런 정책은 결국 독일의 노동자들에게도 피해를 줄 것은 당연합니다.
이들도 실업과 임금 하락은 피할 수 없죠.
하지만 독일의 노동자 단체들도 당장은 자신들은 피해가 적기에
주변 국가들 노동자들과 연대하지 않습니다.
남유럽 재정위기에서도 그렇고 유럽의 노동 단체들도 어용노조화가 진행됐죠.
하지만 그 화살은 어차피 자신들에게도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죠.
미국과 메르켈이 추진하는 정책은 유럽 전체의 노동자들을 파괴하는 것이니까요.
프랑스가 미국의 이러한 전략에 반발하는 이유는
프랑스가 얻는 이득이 적다는 것이죠.
이러한 구조에선 파리나 푸랑크부르크의 금융시장이 몰락할 가능성이 높죠.
수출주도의 경제 구조에선 당연하겠죠.
더구나 제조산업의 경쟁력도 없는 프랑스가 살아남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월가의 세력이 프랑스의 금융 세력을 지원해줄 일도 없을 겁니다.
BNP 파리바에 대한 제재 이외에도 유럽의 많은 은행들이 미 제재 리스트에 올라있죠.
이는 미국이 본토 유럽의 금융 산업을 붕괴시키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될 정도죠.
아무튼 그래서 올랑드가 자국의 금융이나 군수 세력들의 이해를
최대한 관철시키기 위해서 반발에 나선 것이죠.
그래서 G20 회의에 BNP 파리바 문제를 상정하시키려는 움직임도 나오고 있죠.
아무튼 미국은 이미 군사적으로도 유럽 본토의 군산업체들의 성장을
스마트 디펜스전략이라는 미명 아래에서 억제시켰죠.
미 군수산업체의 이해에 따른 것으로 다양한 전략적 목표 아래에서 추진된 전략입니다.
그래서 유럽의 첨단군수산업을 위축시키고 미국의 사기에 가까운 군사 무기들을 팔려는 것이죠.
한국도 추진 중인 F-35는 대표적이라고 볼 수 있죠.
세기의 사기라고 말이 나올 정도로 쓰레기 무기를 말도 안되는 가격에 미국이 강매하고 있죠.
이를 통해서 수익이 악화된 미 군산업체를 지원해주는 것이죠.
그 돈으로 복지에 투자한다면 의료나 학교 . 철도 등의 민영화를 추진하지 않아도 되지만
미국의 압력이 있으니 어쩔 수는 없는 상황이죠.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 동맹국들 전체의 문제죠.
그래서 유럽도 쓰레기를 청소비를 받는 것이 아니라 2천억도 넘는 가격에 사는 것이죠.
바로 정권을 보장받기 위해서.
재정위기로 어려운 이탈리아의 레타나 몬티 정부의 상황만 봐도 이것이 보여집니다.
어째튼 국민들의 투표로 선출된 베룰루스코니를 재정 위기를 명분으로
의회 쿠테타로 사임시키고 정권을 잡았기에 지지 기반도 약하고
이후 선거에서도 연정을 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미 이해에 따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됐죠.
그래서 재정 악화상황에서도 F-35 수입을 강행하고
미 이해에 따라서 군비 지출을 늘리고 있죠.
아무튼 독일의 메르켈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한 것은
앞으로 발생될 주변국가들의 상황을 미리 점검해보는 의도가 큽니다.
주로 이러한 피해는 구소련 국가들에서 EU에 가입했던 국가들이 볼 것이고
(발트해 국가나 동유럽 또는 남유럽 등의 주변 국가들)
그와 유사한 우크라이나의 진행 상황을 보면서 정책을 계속 강제시키고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그리고 차후 독일의 기업들이 진출해서 중국과 경쟁이 가능한지 등..
여러가지 상황들을 점검하겠죠.
지정학적으론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정복의 교두보로
우크라이나에 독일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확장하기 위한 것이죠.
러시아 정복을 위해서라고 볼 수 있죠. (푸틴 정권 전복)
이 문제 때문에 미국과 갈등이 도청 파문으로 나오게 된 것이죠.
독일 기민당이 지원했던 복싱선수 출신인 클리치코를 메르켈은 정권에 세우려고 했었지만
결국 미국의 이해에 따라서 갔죠.
독일이 우크라이나에서 지배적인 영향력을 가지려고 하자 미국이 막은 것이죠.
네오콘의 PNAC의 전략은 동맹국의 성장도 억제시킨다는 것이죠.
심지어 EU나 영국 또는 일본 등도 미국에겐 모두 잠재적인 적입니다.
그래서 그 어떤 국가도 부상해서 미국에 위협을 줄 수 없게 미리 싹을 짤른다는 것이죠.
PNAC 전략이 나올 당시에(1997년) 미국의 가장 큰 잠재적인 적은
혁명의 혼란에 빠졌던 러시아도 아니고 아직 용으로 성장하지 못한 중국도 아니였습니다.
장기침체를 걷던 일본도 아니였죠.
당시에 미국의 가장 큰 잠재적인 적은 유로화를 만들고 미 달러에 대항하려는 유럽이었죠.
그래서 동맹국이라 할지라도 미국이 앞으로도 수십년 패권을 유지하려면
유럽의 성장을 억제해야 한다는 전략적 목표가 설정된 것이었죠.
과거에 미소 냉전시대 독일과 일본이 제조 강국으로 부상하면서
미국을 위협할 정도로 성장했었지만
결국 미국의 압력에 따라서 플라자 합의를 맺고 이후 위축되었고
일본은 공황까지 겹치면서 아예 몰락했죠.
덕분에 아시아에서 한국이나 대만 등이 공업화를 이루었지만
한국도 계속 성장해서 미국을 위협할 수준이 되면 같은 길을 걷겠죠.
당시 하지만 유럽은 러시아와 협력하면서 유로존을 만들고 유로화를 탄생시키면서
다시 살아나게 되고 미국을 위협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적이 된 것이고 유럽의 억제는 부시정권시절에도 계속됐던 정책이었습니다.
엄밀히 따진다면 클린턴 2기 부터죠.
PNAC 탄생과 함께니까요.
지금의 오바마의 대러 정책은 동맹국인 유럽을 통해서 러시아를 압박하고 있지만
네오콘의 그러한 전략적 목표 아래에서 동시에 동맹국인 유럽의 억제라는
이중 전략의 목표 속에서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은 유럽이 잿더미가 되던 상관하지 않죠.
미국은 유럽의 경제가 붕괴되는 것을 알고 있고
오히려 더욱 빨리 붕괴되도록 압력을 주는 것이죠.
여기에 대서양주의자들이 협조해주고 있는 것이고
친미의 대서양 언론이 같이 선전해주는 겁니다.
하지만 아직은 여전히 존재하는 유라시아주의자들이 유럽 내부에서 반발하고 있죠.
러시아 푸틴은 이들과 손을 잡을 잡고 미국의 전략에 맞서기 위해서
이들을 간접 지원해주는 정책을 하는 겁니다.
러시아와 유럽의 경제 단절로 생겨나는 서로간의 막대한 피해를
유럽인들이 인식하게 만들려는 것이죠.
그리고 러시가 악마가 아니니 협력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이라는 점을 부각시키려는 것이죠.
러시아 푸틴은 그래서 우크라이나의 돈바스 지역 전체를 빼앗겨도
군사 개입를 안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러시아의 푸틴은 개입은 중서부 지역에서 조차도
네오나치의 키예프 정권에 저항하는 상황이 되야지만
개입할 것이라고 보고 있죠.
그렇게 되면 미국과 유럽이 할 말이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푸틴은 군사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중서부의 반키예프 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정책은 강건너 불구경은 아닙니다.
아시아 중시정책엔 똑같은 전략이 일본을 통해서 추진되고 있죠.
아직은 미국이 아시아에 집중하지 못하면서
아시아 국가들이 여유가 있지만
미국이 집중하는 상황이었다면 정세는 판이하게 달랐을 겁니다.
여전히 할 이야기들은 많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이러한 분석은 저의 주관적인 시각이니 절대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국제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시각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 항상 말하지만 저질의 사이비 전문가에 불과합니다.
긴 글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