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부천 도당공원에 88만 부천시민은 물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
는 ‘부천 백만 송이 장미원’ 이 장관을 연출한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E1C4F5B03312930)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장미공원 그 부천에서,
그제 (2018.5.20.일) ⌜2018 부천시의회 의장기 학생
바둑대회」가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렸다.
부천시청 광장에는 바둑대회가 열리노라는 현수
막이 친절하게 내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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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에는 해마다 두 개의 바둑대회가 있는데, 이번
‘부천시의회 의장기 학생바둑대회’ 에 이어 9월에
는 ‘부천시장배 전국 바둑대회’ 가 또 열리는 것.
오후 1시,
정민효 부천 바둑협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개회식
이 진행됐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9EC4E5B0332CE01)
개회식에서 인삿말 하고 있는 부천바둑협회 윤명철 회장.
연단에는 윤명철 부천 바둑협회 회장님의 인사
말에 이어 초대된 인사들의 축사가 진행되고, 대
회장에는 참가 선수들이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귀를 기울이고 있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04D475B03337E36)
연두색 T샤스를 입은 학생들의 모습은 필시, 학의
무리처럼 아름답기 그지없었다.
곧 이어,
유치부, 저학년부, 중학년(갑,을)부, 고학년(갑,을)
부, 최강부로 나뉘어 열띤 경연이 시작됐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573435B03340234)
바둑을 배운지 얼마 안 되는 고사리 손에서부터
절정에 달한 고수들까지를 막론하고, 초반부터
3.3 칩입 정석이 간간이 보이는 게, 저건 분명 최
근 트렌드가 된 알파고 영향 탓이 크리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B8A475B03345E36)
상대 선수가 사정없이 들이치는 쓰나미 공격에
소나기는 일단 피하고 보자고 버텨보지만, 잠시
후 소태 먹은 양 인상만 찌푸리는 건, 승부 세계
의 어쩔 수 없는 숙명이 아닐 런지.
임시 숨죽인다 하여 될 일도 아니었다.
이기면 이기는 대로 지면 지는 대로 실로 경험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면,그것은 새로운 다짐을
보이기 위한 최선의 방책일 터였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BF6485B0334DD02)
상황판에는 부천 바둑협회 초대 윤명철 회장님이 참석해 주어 고맙다
는 듯 미소를 띠고 있다.
바둑협회를 초대부터 지금까지 3년이 넘도록 협회를 이끌고 있는 그의
공헌은 실로 지대하다.
그것은 바로, ‘손과 마음으로 그릇을 빚는 사람들’
과의 소통이 원활했다는 증거에 다름 아니기 때
문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815435B03354435)
바둑대회의 하이라이트는 뭐니 뭐니 해도 최강부.
다 한 아름씩 선물들을 손에 쥐고 돌아갈 즈음,
최강부의 마지막 판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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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빛나는 성적이 앞으로 정진하는데 도움이 되길.
매년 부천 바둑대회를 봄, 가을로 진행해 주는 A7
클럽 멤버들은 오늘도 언제나처럼 열심이구나.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5C44F5B0335DC36)
어제 안동에서 열린 ‘참저축은행배 바둑대회’ 행
사를 치르고 올라왔으니 피곤도 하련만,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구나.
불현 듯 들이치는 깨달음.
참
좋은
인연
입
니
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1CC465B03364F3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