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서울영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공문화 기반 영상센터인 오재미동에서
진행중인 언더그라운드 플러스라는 프로젝트에 속해있는 23살 대학생 오슬기라고 합니다.
전공과는 너무나 다른 길이지만 나를 표현하고 알아가는 영화의 매력에 빠져 공부를 하고있고
<엄마가 기타를...>이라는 단편영화를 제작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의 부모님은 먹이고 입히고 재우는 부모로서의 책임만으로도 하루가 벅찬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부모로서의 삶이 그들의 삶에 전부가 되어버리셨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입에서 나오는 '나'라는 표현이
너무나 싫고 어색한 못난자식의 깨달음을 영화로 표현해서 시나리오를 만들었습니다.
------이하 영화의 시나리오에 대한 간단한 내용입니다-------------------------------------------------
제목 : 엄마가 기타를...
시놉시스 : 엄마가 기타를 주웠다. 본다. 만진다. 연주한다. 노래를 부른다.
내용 : 먹고 사는 일에도 하루가 벅찬, 그 외에는 생각 할 여유가 없는 엄마와 딸뿐인 가족이 있다.
엄마는 아침 일찍 일을 나가 저녁에야 돌아오고 딸은 오후 늦게야 일을 나가 새벽에야 들어온다.
엄마와 딸은 한 공간에 존재하지만 좀처럼 얼굴을 마주할 일이 없다.만날 수 없다. 하지만 엄마는 매일아침
딸을 위해 정성스러운 밥상을 차리고 생일을 맞은 딸을 위해 새벽까지 기다렸다가 깜짝공연?도 벌인다.
기타 하나 손에 들고 만지는 것조차 누가 보고 손가락질을 하는 것처럼 느껴지는 부끄럽고 보잘 것 없는 삶에서
어느 날 우연히 기타를 손에 쥔 엄마를 표현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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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연주나 노래실력은 필요 없습니다. 대사는 없고 감정표현이 중요한 영화입니다.
지금은 프리프로덕션 단계이구, 촬영은 6월 중순~ 7월중순 중의 주말중에 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곧 더 자세한 일정이 나오면 수정해서 올리도록하겠습니다.
시나리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와 제작에 대한 이야기는 만나서 더 깊이하고 싶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40~55세의 여배우분은 연락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인연이 닿길 바라며 연락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