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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하반기 추가채용에서 관세직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합격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잘되서 너무 기쁘네요 ㅠㅠ
2017년이 지났으니 이제 22살이네요 ㅎㅎ
저는 3월 23일부터 공부시작해서 10월 21 필기시험 합격했구요 12월 13일에 면접보고 최종합격 문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단 3월에 공부를 시작해서 2개월동안 전과목 1회독을 끝냈습니다.
5월달 부터 7월까지는 혼자 복습해보고 7월부터는 공단기 프리패스 (국어, 영어, 한국사, 사회)를 이용해서 다시한번 돌렸고 관세법은 아모르이그잼 이명호선생님꺼 들었습니다.
또한 강의 스케줄은 현강 바로다음날에 강의가 올라오기전에 그 스케줄에 맞춰서 했습니다
(예를들어, 월요일 수요일이 사회, 국어강의를 현강에서 했으면 화요일 목요일에 강의스케줄을 맞췄습니다.)
매일 하루 스케줄은 제가 아버지 일을좀 도와드리고 있었기 때문에 7시반에 기상해서 아침먹고 씻으면서 한국사강의를 라디오 처럼 들었습니다. 8시에 버스타서 40분동안 버스에서 영어단어 150개를 외웠고 9시에출근해서는 저녁 6시까지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강의를 들었습니다. 점심은 먹는시간이 아까워서 간단하게 도시락을 싸서 먹으면서 공부했구요. 6시부터 7시까지 버스타고 갈때는 선재국어 앱으로 단어 공부를 했구요 7시에 집에 도착해서 8시까지 밥먹고 쉬고 8시부터 새벽 1시나 2시, 그날 일이많아서 공부를 많이 못했을 경우에는 3시나 4시까지 공부했습니다. 하루에 기본적으로 11시간이상은 무조건 하고 평균적으로는 12~13시간정도 공부를 했습니다.
매주 금요일은 하루에 6시간만 공부하고 저녁에는 쉬었구요, 주말에는 8시 30분에 기상해서 13~14시간정도 공부 했습니다.
1. 국어(이선재) 2017 all in one , 독해는 나의 힘, 오랜 방황의 끝(한자), 2018 all in one, 기출실록
제일 처음 공부를 시작할 때 이선재 선생님 강의를 들었지만 문법이 제대로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선재 선생님이 문법은 2회독 이상 할 때부터 빛을 발한다고 하셔서 믿고 쭉 따라 갔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는 잘 이해가 가지않아도 복습하면서 최대한 노력하고 일단 2개월안에 1회독을 목표로 나아갔습니다. 1회독 끝나고 비문학이 막혀서 5월부터 문법은 혼자 2회독 시작하고 독해는 나의 힘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매일매일 선재국어 앱 돌리면서 한글맞춤법 표준어 등을 공부했구요
7월부터 9월까지는 2018 all in one을 다시들었습니다. 확실히 2회독후 들으니 이해가 정말 잘가더군요 그때 왜 이해를 못했지 ? 할 정도로 다시보니까 정말 이해가 잘 됐습니다. 문법은 정말 회독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또 7월부터 오랜방황의 끝 (한자)를 듣기 시작해서 9월까지 다 들었고 이후에 하루에 50개씩 매일 복습했습니다. 9월부터는 선재쌤 자료에있는 프린터로 외래어, 표준어를 한 페이지 단위로 매일매일 복습했습니다. 기출실록이 정확히 언제 개강했는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 기출실록 개강이후는 기출실록 강의에 맞춰서 진도를 나갔습니다. 그러나 10월 21일이 시험이었기 때문에 강의를 다 듣지는 못하고 문법만 들었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기출은 1회독밖에 하지못했습니다. 또 기출실록 개강쯤에 선재국어 매일국어가 개강해서 매일아침 풀고 복습했습니다. 마지막으로 4권은 시험 한달전부터 매일매일 조금씩 나눠서 복습했습니다.
사실저는 국어공부가 제일 힘들었던것 같습니다 ㅠㅠ 뭔가 계속해도 끝도 없는 느낌이랄까 ... 그래도 꾸준히 하면 뭔가 성과가 나오는것같아서 다행이네요 .. 국어는 정말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2. 영어(덩허접, 이동기) 덩허접 기본 , 이동기 하프, 2018이동기 all in one
영어는 그래도 수능을 친지 1년밖에 안지났기 때문에 어느정도 자신은 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영어가 너무 어렵게 느껴져서 당황스러웠고 인터넷에 처음에 쉽게 접근하기엔 덩허접이 괜찮다고 해서 3월부터 5월까지는 덩허접 영어를 듣고 처음부터 다시 연습했습니다. 어느정도 어법이랑 독해가 감이 되살아 나더군요. 5월부터 이동기선생님 하프를 시작해서 처음에는 5개에서 6개정도 맞추다가 시험직전에는 7개에서 10개정도 맞췄습니다. 7월부터는 2018 이동기 all in one 을 듣기 시작했고 매일매일 복습을 했습니다. 사실 독해는 시험직전까지 잘 안틀렸습니다. 하프를 풀때도 1개아니면 다맞췄구요. 그러나 영어를 제일 못쳤는데 독해는 1개틀리고 어법2개랑 하나가 make light of 였나 그문제에서 틀렸네요 ㅠㅠ 영어를 극복못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합격했으니 ..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어는 매일매일 150개 외웠구요 아침에 버스타면서 외우고 쉴때마다 짬짬히 봤습니다.
3. 한국사(설민석, 전한길)설민석 기본이론, 전한길 2018 all in one, 빵구노트 강해, 2018 단권화 + 필기노트 강해, 기출( 강의 x 혼자 풀었음.)
처음 3월에 공부를 시작할때는 5월까지 설민석 선생님 강의를 들었습니다. 제가 자연계에 공대 출신이라 한국사를 처음 공부해보는데 나름 쉽게가르쳐서 재밌었습니다. 5월부터 7월까지는 설민석 선생님강의 들은것을 혼자 복습했고 7월에 공단기 프리패스를 구입하게 되면서 전한길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전한길선생님이 예전에 올리신 완전 기초만 잡는 6강의인가.. 그강의를 듣고 전한길 선생님을 듣기로 결정했고 all in one을 들으면서 정말 재밌게 공부했습니다. 제가 경상도 사람이라서 사투리도 뭔가 정답게 느껴져서 좋았구요 가끔 들리는 욕설도 저는 재밌었습니다 ㅋㅋ 시험기간에 활력소같은 느낌이었고 한번씩 해주시는 주옥같은 말씀 정말 도움 많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강의 들으면서 강의 에서 진도나간 필기노트 페이지 만큼 정말 꼼꼼하게 외웠습니다. 눈감고 말할수 있을 정도로 복습하면서 외웠구요. 처음에는 정말 오래걸렸지만 두번째 세번째 할때는 얼마 안걸리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사는 양이 많았기때문에 아침에 씻으면서 , 밥먹으면서 짬짬히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평일에 all in one 강의를 듣고 주말에는 빵구노트강의를 들으면서 반복했구요. 2018 단권화는 호불호가 많이 갈리던데 저는 개인적으로 정말 괜찮은 강의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강의수가 좀 많아지긴 했지만 그만큼 질은 높아졌다고 생각해요 저는 정말 복습도 잘되었구요. 단권화가 저는 개인적으로 신의한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은 강의들을 시간이 부족해서 혼자서 풀었습니다. 다푸는데 2주정도 걸린것 같네요. 사실 시간이 부족해서 1회독 밖에 못했구요. 이번에 시험이 어려웠으나 저는 시험치면서 모르는거 과감하게 넘기고 10분안에 풀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다시돌아와서 고민을 했기때문에 총 시간은 15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4. 사회(민준호) 2017 all in one , 2017 필노, 2018 all in one, 2018필노, 기출, 하반기 대비 풀 패키지
사회라는 과목은 너무 생소했지만 주변에 문과였던 친구들이 사회가 할만하다고해서 선택했습니다. 사실 사회는 민준호 선생님 커리를 계속따라가니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법과 정치 파트는 예를들어서 이야기를 해주시고 간단하게 필기를 해주셔서 정말 잘 이해가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경제는 그래프가 많이나오던데 저는 공대다니면서 그래프만 봤던사람이라.. 익숙해서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민쌤이 정말 쉽게 가르쳐 주시기도 했구요, 민준호선생님 강의 따라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반기 대비 풀 패키지 강의는 하반기 대비하기에 정말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출문제는 혼자서 3일만에 풀고 두번째풀때는 강의들으면서 2회독 했습니다. 사회의 꽃은 이론보다는 문제인것 같아요. 이론이 약간 두루뭉술하다면 문제를통해 그것을 구체화 시키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준호선생님이 수업중에 하신말씀 중에 뭔가 어려운 고비가생기면 그것을 피하는것이아니라 극복해야하는 또 하나의 이유가 생기는 것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공부하다가 어려운 부분이 생길때마다 정말 힘이되는 말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
5. 관세법(이명호)2017 기본이론, 2018 기본이론, 2018 법령집, 기출( 강의 x 혼자 풀었음)
관세법은 사실 처음풀었을때는 정말 어려웠습니다. 하나도 이해가 안되었구요.. 그래도 이명호 선생님이 쉽게 가르쳐주셔서 어느정도 이해는 됐지만 그래도 많이 불안한 과목이었습니다. 그러나 관세법문제는 생각보다 간단하다는 이명호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계속 공부했습니다. 3월부터 5월까지 기본이론을 끝내고 5월부터 7월까지는 혼자 복습했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는 2018 기본이론을 들었구요. 관세법도 역시 2번째 강의를 들으니 더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9월부터 시험까지는 기출을 2회독햇는데 암기만 잘해놓으면 문제가 생각보다 간단하다는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 시험문제에서도 기출과 똑같은 문제가 나오기도 했구요 기출이 정말 중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관세법 공부할때 대통령령, 관세청장, 기획재정부령, 세관장, 때문에 많이 헷갈리는데 저는 주어마다 형광펜을 다르게 해서 시각적으로 좀 외우기 쉽게 했던것 같네요 (예를들어 관세청장이 하는것은 노랑색 형광펜, 기획재정부장관이 하는것은 주황색형광펜)
사실저는 이번에 합격할줄 몰랐습니다. 제가 자연계에 공대출신이라서 완전 생소한 과목도 많았구요. 그러나 막혀도 포기하지않고 집요하게 공부했습니다. 또 수능을 본지 1년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문제푸는 감각이 좀 남아있었던 것도 좋게 작용한것 같습니다. 사실 하반기에 없던 시험이 생겨서 사실 제 실력보다는 운이 많이 따랐다고 볼 수 있지요. 시험칠때도 모르는건 모르는거고 아는 것은 실수하지 말자라는 마인드로 시험을 쳤고 18년 4월에시험이 있기때문에 좀 마음편하게 본것이 생각보다 시험을 잘 치게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꾸준히 하다보면 합격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하다는 것이 그냥 정말 쉬운말일 수도 있지만 실천하기는 가장 어렵다고 생각하거든요 돌아서 가려고 하지 마시고 꾸준히 하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뭔가 어렵고 힘들다면 제대로 하고있는것입니다. 걱정하지마시고 극복할 수 있을때까지 뚫고 나가십시오 . 공시생여러분들 정말 화이팅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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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그러네요 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1.03 18:58
저는 수능때 국어 1 영어2 였구요 나머지는 다 처음해보는거였어요 ! 토익같은것두 없구요 ㅎㅎ
합격축하드립니다! 혹시 전한길샘 단권화강의에서 책보단 필노위주로 진행하시나요? 사실상 필노만 보게된다고 하길래 궁금하네요.
넵넵 필노위주로 하세요 책은그냥 문제좀보고 사료볼때 썼는데 사료가 정리잘되어 있더라구요 !
궁금한데 기본 베이스(?)가 어떠신가요?
윗분 댓글에 답글 달아놨습니다 !
@준호형 맥주한잔사주세여 비댓이라서 안보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