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01 월요일
임 은미 (유니스) 목사
묵상
내가 와 있는 수양회관은 필그림 하우스라는 곳이고 가평에 있다.
참으로 아름다운 수양관이다.
지구촌교회에
속한 기도원이다.
나랑 수진이를 이곳에 데리고 온 유진이가 지구촌 교회 교인인지라
교인은 50 % 숙박비가 DC가 되는 것
같다.
어제 주일 예배를 이곳에서 드렸다.
찬양.. 모든 예배 순서는 독자(?)적으로 드리는데 설교 말씀은 영상을 통하여
지구촌 교회에서 설교하시는 목사님 설교로 주일 예배를 드리는것 같다.
지구촌 담임목사님이 영상에
나타났다.
오랜만에(?) 친구의 얼굴을 영상으로 대했다.
대학교때 부터의 친구..
내 묵상은 다움.. 네이버.. 모든
인터넷에 올라가서리..
목사님의 이름은 쓰지 않도록 한다. ^^
대학교 다닐 때 금요 철야예배때 모여서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던 친구들..
그 그룹 중에서 95% (?) 다 목회자의 길을 걷고 있다.
선교사
목사
사모
이렇게들...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그렇게 거의 100% 모두 풀타임 사역자들의 길을 걷게
되었을까?
진 목사와 나와는 아프리카 케냐 나이로비 국제 신학대학원에서 함께 교수 사역을 하기도 했다.
나는 상담학
교수
진 목사는 리더쉽 교수
학교에서 tea time 으로 쉬는 시간에 간간히 들을 수 있었던 한국말
"너 차
마셨어? 차 마시러 안 가니?"
내 결혼식때 피로연 사회를 봐 줄 정도로
무척 유머어 스럽고 재치있었던
친구였는데
한국 와서
대형(?)교회 담임 목사가 되었다.
어제 영상으로 친구의 설교를 들으면서
중년의
중후한 목회자의 포스를 느끼면서
우리 모두
다른 곳에서의 부르심(?)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았다.
하나님 앞에 우리 모두 나중에 서게 되는데
과연
하나님이 우리를 판단(?)하시는
기준은 무엇이
될까??
그런 생각도 해 보았다.
민 수 기 17 장
3 -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On the staff of Levi write Aaron`s
name, for there must be one staff for the head of each ancestral
tribe.
어제는 이렇게 아름다운 기도원에 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배 드리고 숙소로 돌아와서
나는 완전
방콕!!
방콕이란 뜻는
방에 콕 박혀(?)있다는 그런 말이죵??
몸이 안 좋다.
주열 치료 받은 이후
호전현상(?)이라 믿고 있는데
여튼...
방콕 하면서
내일 한세대학원 채플에서 설교가 있는지라
성경구절 여기
저기 찾으면서
설교 준비를 했다.
우리 본교회 청년국장님이 바뀌었는데
설교 완전 짱이다.
인터넷으로 일부러
이 목사님 설교 듣는다.
어제도 이 목사님 설교 생방송으로 들었는데
"기도"에 대한 설교였다.
"기도에도 훈련이
필요하다!"는 말씀과
"기도의 관성의 법칙"
상고하면서
더 더욱 기도에 힘써야겠구나
마음에 불끈 주먹을
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는 기도하는 시간 보다는
성경을 더 오래 보고 있는 중이었는데
수진이가
옆방에서 나에게 왔다.
자기 방으로 잠깐 오라고 한다.
무슨 일이기에 자기 방에 오라고 하지?
좀 귀찮았는디 ㅋㅋ
여튼.. 꼭 자기 방에 와 봐야 한다 해서리
가 봤더니
불은 꺼져있고
바닥에 커다란 하트 모양으로
촛 불 들이 가득하니!!
우와!!
창문에는
" I love you" " 생일 축하해요!" 풍선이
한 가득!
나를 위한 "깜짝 생일파티"였던 것이다.
수진이하고 유진이하고의 작품!
내가 좋아하는
딸기 케익도 촛불 가득한 바닥에 ㅋㅋ
그리고
생일 선물들...
생일선물을 가짓수 많게 하려고 (사람이 두 사람이니) 이런
저런 갖은 종류의 선물들을
선물 마다 자그마한 메모까지 다 넣어서리..
정말
정성 짱
사랑
짱!
저녁에 기도하러 간 줄 알았더니
이 파티 준비하느라 저녁 시간 다 쓴거 아닌가? ㅋㅋ
수진이가 편지글을
주었는데
정말 감동 그 자체였다.
그 글을 여기에 그대로 옮겨 보고자 한다.
묵상으로는 길어지겠으나
내가 나중에
읽고 또 감명 받아야 할 글이라서
이곳에 일단(?)옮겨 둔다.
^^
(시간 없는 분들은 이 글 넘어가고 아래의 내 성경구절 묵상
말씀만 봐도 된다 ^^)
*******
Romans: 10: 15
롬 10: 15
And how can they
preach unless they are sent?
As it is written, "How beautiful are the feet of
those who bring good news!"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Dearest Mom,
가장 소중한 엄마,
Happy Birthday to
you !
생일 축하 드려요!
I thank God that He chose you to be my mother.
하나님이 엄마를 나의 엄마로 선택해 주셔서
넘 감사해요!
The best mother I could ever
have:
엄마는 내게 있어 최고의 엄마예요!
I am so happy that I am also the best
daughter you will ever have hi hi ^^
나는 엄마에게 최고의 딸이라고 믿어요
그래서 행복해요 히 히
The verse above is different but it is for you.
위의 성경구절은 엄마를 묘사한 것
같애요
You already know this but
God chose you and I can see why.
엄마 이미 알고 있겠지만
나도 이제 알겠어요!
왜 하나님이 엄마를 선택하셨는지!
Your feet are
beautiful because wherever you go,
chains in people's lives are broken and
the good truth you bring sets
souls free!
엄마의 발은 참 아름다워요
엄마는
어디를 가더라도 사슬에 묶여 있는 사람들은 사슬에서 풀어짐을 갖도록 도와 주고
엄마가 전하는 진리는
그들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
주어요!
As I look at you, I feel super blessed!
엄마를 보고 있으면
나는 저절로
축복을 느껴요!
That I have mother who loves God
and sees nothing else that
is
more important than He is.
우리 엄마는 하나님을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제가 알아서인것
같아요
엄마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이 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아는 분같아서 말이죠!
Thank you for
making me fall in love with Jesus!
엄마!
나로 하여금 예수님과의 사랑에 빠지도록 만들어 주셔서
넘 감사해요!
As a mother,
you are my role model.
엄마는 엄마로서 나에게 롤
모델이예요!
I want to be the same to my children some day!
나도 나의
자녀들에게
엄마같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You have given me EVERYTHING I could possibly
need and more!
엄마는 내가 원할 수 있는 모든 것들과 필요한 것들을
차고 넘치게 주셨어요!
I
could never thank you enough!
나는 평생 감사해도 감사가 부족할 것 같애요!
Spending
time with you is so precious to me!
엄마랑 시간을 보내는 것이 넘 소중해요!
No one in
the world today could ever take your place!
나에게
이 세상 누구도 엄마의 자리를 대신 할 사람이
없어요!
I love you each day more and more.
매일 매일 엄마를 더 더욱
사랑해요!
Your beauty amazes and inspires me!
엄마의 아름다움은 나를 놀라게 하고
그리고
나에게 영감을 불어 넣어 주어요!
No matter how life has been and how it turns out in
the future,
always know that through the good and the horrible,
I will
be here!
우리가 어떻게 살아 왔던
우리의 삶이 어떻게 우리를 대했던
그리고 앞으로 어떤 험악한 일들이 혹
우리 삶에 있게 되더라도
좋은 일이나.. 궂은 일이나
저는 엄마 옆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 주세요!
May
your life be filled with what brings you joy and peace!
엄마의 삶에 항상 기쁨과 평강이
함께 하기를
기도해요!
May God use your beautiful feet to bring good news to
this last and fallen world!
하나님께서
엄마의 발을
이 마지막 세대에 그리고 무너진
세대에
아름다운 "복음의 통로"되게 해 주시기를!
잘 사라줘서 고마와!
(이건 수진이가 한국말로 쓴 것 그대로 옮겼음
^^)
난 엄마 딸이라서 넘 기뻐! ^^
건강하게 잘 사세요 !
Your one and only Candice
^^
(엄마의 단 하나인 딸 수진!)
*******
오늘 묵상 성경구절에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아마 어제 수진이의 편지로 인한 감동 때문에
이 말씀이 오늘 아침 내 마음에 와
닿은 것 같다.
가족이라고 하는 것..
서로가 서로의 이름으로 연결이 되어 있다는 것..
누구는 누구의
엄마
누구는 누구의 딸..
어느 가문에 속해 있다고 하는 것..
내 딸..
자기가 내 딸이라고 행복하다고
했다.
자기가 엄마 딸이니 엄마인 나도 행복할 거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수진이가 건네 준 편지에서
가장 내
마음에 감동이었던 것은
"엄마! 내가 예수님과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 주어서 고마와!"
그 말이었다.
주님을
사랑할 수 있도록
인도해 준 엄마라는 말처럼 나에게 큰 칭찬은 없다.
딸에게뿐 아니라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서
"하나님을 사랑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감사의 말을 들으면
나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그리고 이 말이
가장 나의 심장을 뜨겁게 해 준다.
주님 오늘도 최고의 날입니다.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 말씀을 상고하면서
여호와 하나님의 가문에 속한 나의 정체성! 을
생각해 봅니다.
나는 "걸어 다니는
성경책"이 될 수 있어야 하고
"생명의 향기"로 어느 곳에 가던지
사람을 세우고 살리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며
내가 갖고 있는 생각은 느을 기도가 되기에 부끄럼(?)없는
생각들이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기도원에서
계획보다
조금 일찍 하산하려고 합니다.
"선교 영어"가르치는 학교에서 체육대회가 있어서리
수업대신 그 체육대회 참석해야
합니다.
모든 학생들.. 교수들.. 직원들이 화목하게 잘 교제하는 시간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우리 주님 저를 보시면서 하루종일 기쁘시면 참 좋겠습니다
Daum 메일앱에서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