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파티
031-902-9293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1155
이 집 무척 궁금했던 차에 오늘은 아는 지인과 함께
점심시간에 맞춰 도착
홀안이 어수선 한것이 아마 잡지사에서 취재를 온 모양이다.
취재내용인즉 마늘박힌 삼겹베베큐를 취재한다하여..
20분정도를 기다려서야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주문은 점심특선메뉴인 바베큐정식을 시켰는데..
@@ 1인분에 \8,000 ???
오늘 8천원의 바베큐정식을 해부 해봐야 겠다.
이 집.. 웬 테팔? 저거 비~싼건데..
고기를 먹을 때 빠지지 않은 양파채, 감초처럼...
저 김을 막 새로한 밥과함께 싸서 양념장에 찍어 먹으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뒤 원하는 대로..
달래와 양념장.. 이 들의 궁합은 알아 줘야..
크게 두드러진 찬들은 아니지만 하나같이 젓가락이 갈 만한 찬들로 실속있게 구성
그 중에서도 이 것, 오징어무침.. 아항,,이제야 이해가 간다.
충무김밥의 컨셉을 살짝 가져왔구나..ㅎㅎ
우(右)로는 이렇게..
좌(左)로는 이렇게 찬들이 자리를 잡았다.
반가운 계란찜
오늘은 안들어 갔지만 이것저것 넣어 명품계란찜을 만들어 내겠다는 쥔장의 설명 ㅎㅎ
솥밥등장
밥에도 신경 꽤나 쓴 듯
영양밥이다.
밥에 북어들어간 영양밥 보셨는가? ㅎㅎ
양념장을 달래에 통째로 붓고..
잘 버무린 뒤
이렇게 김위에 밥이랑 오징어채랑 올려놓고..
........
아무말도 안 나온다.
마늘 박아서 바베큐 기계에 돌려 익혀나온 삼겹살이 테팔에 올려지고..
(마늘향이 고소하게 베어 있다)
먹기좋게 자른 뒤
소금만 찍어 먹어도 그 고소한 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
입안 가득히 퍼지는 육즙, 그렇다 겉은 바삭하고 육즙이 살아 있다.!!
너무 오버했나?
바베큐소스에 찍어 먹어도 굿~
상추와 무쌈을 이용해 제조해 먹어도 굿
테팔위에 얹혀진 야채를 구워 이렇게 먹어도 굿
이것도..
이래먹나 저래먹나 다 OK!!
청국장까지 나온다.
이거 8천원 맞나?
예사로운 청국장 맛이 아니었음.
무쇠솥의 누룽지를 잊을뻔 했다.
원두커피~~!!
잔은 예쁘지 않지만 커피맛은 레스토랑..ㅎㅎ
그냥 혼잦말로 한건데..와인한잔 했으면 좋겠다는 말..
쥔장 쵝오~~
큐파티..너무 인간미가 넘치는 집
식당이 맛이 넘쳐야지 인간미가 넘치다니..
하지만 이 집은 맛과 양도 넘쳐나는 집이다.
밑찬에서도 젓가락 안가는 반찬 없애고 실속있고 정성담긴 찬들을 내오는 것 하며,
늘 개발하고 오는 손님께 뭘 하나 더 해주리라 맘먹는 쥔장의 후덕한 마인드가
아주 돋보이는 집이다.
그나저나 이 음식들을 또 먹고 싶으면 예약을 하여야 한단다.
8천원짜리 예약을 하기가 좀 그렇다 마는
그래야 여기서도 미리 준비를 철저히 해 드릴 수 있다고 한다.
이왕이면 예약하고 갑시다.
031-902-9293
큐파티~사랑해요~~
첫댓글 내일 부모님 모시고 식사할 장소 알아보던중이었는데..썩 괜찮은 장소 같네요! 특정인들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넘쳐나는 만족을 느끼는 곳이었음 하네요^^
먹다지쳐님~방문하시는 음식점에서 식사주문전에 메뉴판직원이심을 밝히시나요? 아님 일반인이 가도 저렇게 나오나요? 올려주시는 정보는 고맙습니다만 가끔 홍보틱한 냄새가 너무 풍긴다는...그리고 음식값은 당연히 칼같이 계산하시겠지요?
민태홍님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부분입니다. 저는 메뉴판직원이 아니고 먹는걸 워낙 좋아하고 카메라를 좋아 하다보니 제 블로그를 일산 맛집커뮤니티포털인 모사이트(메뉴모아닷컴)에서 사진을 올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가끔 업소를 방문해 사진을 찍곤 한답니다. 메뉴모아에서도 찍기전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신신 당부 하는데 그 내용인즉 음식이 디스플레이나 인위적으로 양을 많게하거나 평소 나오지도 않는 밑찬이 나오면 안된다는 것이 었고 만약 조금이라도 조작된 정보를 보고 네티즌이 방문 했다면 메뉴모아사이트는 물론 촬영업소도 이미지를 크게 손상 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것입니다. 음식은 똑 같이 나와야
된다는 점을 강조 하고 또 강조 합니다. 얼마전에는 파주의 생등심전문점을 촬영했는데 2인분을 시켰는데 3인분이 나오더라구요. 3인분으로 정정 하겠다고 했고 또 그람수를 빼 달라는 부탁을 받고 좀 거시기한 집이다 판단되어 정보를 올리지 않았습니다. 음식값은 바로 지불하고 나오는데 거의 대부분 업소가 안 받으려고 하지만 어떻게든 주고 옵니다. 메뉴모아측에서도 광고 홍보틱한 뉘앙스가 들어 가면 절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참고적으로 음식을 촬영했는데 맛이없는 집이었다면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안 올린 업소만도15개업소정도 됩니다. 어떤 경로든 좋고 진실된 정보를 올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럼..
오 괸찬은거같아요 ㅋㅋㅋㅋㅋ
박실장님 이건 진짜 괜찮은가요?
박실장을 알고 있는 유일한 분 공무원님..괜찮습디다^^
실땅님 감솨용^^...아내데리고 한번 방문해야되겠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저를 알고 있는 공무원님의 정체가..
항상 좋은 사진과 글들 감사합니다~ ^^ 먹다지쳐님 사진볼때마다 느끼지만...사진이 살아있어서 감탄을 한다는...>ㅁ<)b
오오~~ 꼭 가봐야 겠습니다...ㅎㅎ
정보를 올릴때 마다 조심스러운건 이 글과 사진을 보고 찾아 가셨을 때 이와 같은 상황이 아니었다면 저라도 무척 화가 날거라는 생각입니다. '큐파티'가 그러 했구요. 물론 한꺼번에 손님이 몰려 주방이 마비되는 상황까지 이해 하지만 고객은 쉽게 용서를 안한다는거 아닙니까. 큐파티는 지금 체제정비를 해 절대 그런일 없을거란 이야기를 사장으로 부터 들었습니다. 그래도 저역시 큐파티에 배신당한 느낌은 지울 수 없더군요. 앞으로 손님접대에 긴장 늦추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습니다.
먹다지쳐님의 글을 계속 보고있음서 태홍님의 지적에 공감하고 있었는데 먹다지쳐님의 마음이 그렇다면 믿고싶네요.. 글구 여긴 함 갈라구 했는데 요 위에 글땜시 좀 찝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