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02일 (토)
제목 : 성취되는 하나님의 뜻
오늘의 말씀 : 마태복음 2:13-23 찬송가: 130장(구 42장)
13 그들이 떠난 후에 주의 사자가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시니
14 요셉이 일어나서 밤에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떠나가
15 헤롯이 죽기까지 거기 있었으니 이는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애굽으로부터 내 아들을 불렀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6 이에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사람을 보내어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를 박사들에게 자세히 알아본 그 때를 기준하여 두 살부터 그 아래로 다 죽이니
17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18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리니 라헬이 그 자식을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라 그가 자식이 없으므로 위로 받기를 거절하였도다 함이 이루어졌느니라
19 헤롯이 죽은 후에 주의 사자가 애굽에서 요셉에게 현몽하여 이르되
20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아기의 목숨을 찾던 자들이 죽었느니라 하시니
21 요셉이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가니라
22 그러나 아켈라오가 그의 아버지 헤롯을 이어 유대의 임금 됨을 듣고 거기로 가기를 무서워하더니 꿈에 지시하심을 받아 갈릴리 지방으로 떠나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중심 단어: 주의 사자, 현몽, 헤롯, 말씀, 이루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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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자의 명령
13절: 요셉에게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주의 사자가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하심
19-20절: 요셉에게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 하심
도움말
1. 예레미야(17절): 유다의 성군 요시야 왕 13년부터 예루살렘 패망 직후까지 활동한 구약의 대표적 선지자 중 한 사람이다(B.C. 627-574년).
2. 아켈라오(22절): ‘백성의 지도자’라는 뜻이다. 헤롯 왕이 사마리아 여인 말다케에게서 낳은 아들로, 안디바와 친형제다. 로마에서 양육받았으며, 헤롯 사후 이두메, 사마리아, 유대를 통치했다(B.C. 4-A.D. 6년).
말씀묵상
애굽에서 나사렛으로
애굽에서 하나님의 지시를 기다리던 요셉에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땅으로 가라”(20절)고 명령하십니다. 당시는 헤롯 왕의 아들 아켈라오가 왕이 되어 유대와 사마리아와 이두메를 통치하고 있었기 때문에, 요셉은 유대 땅으로 들어가기가 두려웠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와 가족들을 갈릴리 나사렛으로 인도하십니다(22절). 하나님은 인간의 작은 감정까지도 존중해 주십니다. 또한 인간의 감정을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기도 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람들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삶의 중대한 일들을 결정해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주의 사자의 명령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명령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15, 17, 23절)?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에 쓰임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떤 기도를 하고 있습니까?
2. 인간의 연약함까지 돌보시고, 또한 그것을 사용하셔서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묵상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요한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을 이렇게 말씀하고 있다.
요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여기서부터 우리는 주님의 생각과 다른 생각을 하게 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그리스도, 메시야, 하나님의 본체이신 분이 이 땅에 오셨다면 모든 인류가 예수님을 알아야 하는 게 아닌가? 모든 백성이 예수님을 영접해야 하는 게 아닌가?
왜 예수님의 탄생은 이렇게 초라하고 험난하며, 예수님 인생은 우리가 바라는 모습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복종하는 삶을 사셔야만 하셨을까?
동방박사들이 떠나자 주의 사자가 다시 요셉에게 나타나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고 하니 애굽으로 도망치라고 말한다.
‘헤롯이 아기를 찾아 죽이려 하니 일어나 아기와 그의 어머니를 데리고 애굽으로 피하여 내가 네게 이르기까지 거기 있으라’
요셉이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하나님은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을 주시는 것일까?’ ‘임마누엘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라는 의미를 가진 예수를 데리고 망명을 해야 하다니 정말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일까?
마태는 이런 상황이 주께서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대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고난 당하는 마리아와 요셉은 과연 하나님의 뜻을 이해했을까?
더욱더 이해가 가지 않는 말씀이 나오고 있다.
헤롯이 박사들에게 속은 줄 알고 분노하여 베들레헴과 그 모든 지경 안에 있는 두 살부터 그 아래로 사내아이들은 다 죽였다. 그렇다면 예수님 때문에 죽은 이 아이들은 순교자들인가?
마태는 또다시 이런 모든 상황이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헤롯이 죽자 주의 사자가 다시 요셉에게 나타나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가라고 말해준다.
요셉이 주의 사자의 인도함을 받아 갈릴리 지방에 정착해서 살아감으로 예수님의 출생지가 베들레헴이라는 사실이 숨겨지고 예수님 이름 앞에 ‘나사렛’이란 지명이 붙게 된다. ‘나사렛 예수’
그런데 마태는 이것도 선지자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이런 의문을 주님은 바울을 통해 대답해 주신다.
빌2:8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9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꿇게 하시고
11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여기서 영적원리를 하나 발견하게 하신다.
자기 스스로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셔서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은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 예수님을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시고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모든 자들로 무릎을 꿇게 하셨다.
그래서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므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고,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할 때 그 능력과 권세의 이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게 하셨다.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라고 했었다. 하지만 베드로는 성전 미문에 앉아 있언 앉은뱅이를 향해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라고 하므로 그를 일으켜 세웠다.
주님은 오늘 내 생각과 다른 곳에서 영적인 원리를 발견하게 하신다.
‘막10: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23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사니 이는 선지자로 하신 말씀에 나사렛 사람이라 칭하리라 하심을 이루려 함이러라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예루살렘 사람이라고 칭함받으려고 하지 말라! 나사렛 사람이라는 칭함 받는 것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
높아지려고 하지 말고 낮아져라, 섬김받으려고 하지 말고 섬겨라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신 일, 감사할 일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께서 들꽃공동체를 쓰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다 함께 주의 길을 가는 들꽃공동체를 향해 ‘담대하라!’ 말씀하시고 영적전쟁에서 승리를 약속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선포된 말씀을 가지고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그 권세로 말미암아 어둠이 떠나가고 묶였던 영혼들이 자유케 되며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시겠다 약속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그 은혜를 나누며 선포된 말씀으로 기도할 때 말씀대로 이루어지는 역사를 경험케 하실 줄 믿습니다.
오늘에 만족하지 않고 주님이 바라고 원하고 기대하는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 때 주님이 기뻐하는 들꽃공동체가 세워지게 될 줄 믿습니다.
더 낮아지고 겸손하게 서로를 섬기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시고, 그 본을 보여주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더욱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 될 삶을 살아가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