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민선 8기 후반기 조직 개편으로 성과 중심의 혁신 드라이브를 건다. 기존 5국 체제에서 스마트도시국(局)을 신설한 6국 체제로 조직을 확장하고 교육발전특구, 연구개발특구, 기업혁신파크, 푸드테크산업 등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 전담 부서를 재편한다. 시는 4월 15일(월) 조직 개편안을 입법 예고했고 오는 6월 시의회 심의 의결을 한 뒤 7월 이후 후속 인사에 나선다.
스마트도시국은 미래형 도시 구현을 위해 교통, 환경, 기후, 토지 분야 업무를 총괄한다. 1국이 신설됨에 따라 기존 국별 7~8개에 이르던 과 배분이 5~6개로 조정돼 업무 집중도와 효율도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기업혁신파크와 연구개발특구 등의 신속한 추진을 맡을 미래혁신추진단, 일자리 창출을 전담할 창업일자리과, 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푸드테크산업과, 초고령화 시대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고령화정책과 및 통합돌봄과, 시유 재산을 총괄할 공유재산관리과가 새롭게 조직된다.
또 시의 대외 업무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내 거주 외국인 지원을 담당할 국제협력담당관이 새롭게 꾸려진다.
육동한(50회) 시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민선 8기 전반기 성과들이 열매를 맺기 위해 조직을 더욱 능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변화시키는데 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