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에 法師(법사)란 말이 있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을 설파하고 중생을 불문으로
이끄는 스승으로서의 승려" 를 일컫는 말이다.
성애법사 에서 法士는 엄연히 法師와 틀리다.
어찌 감히 내가 그리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性愛法士란 '성을 사랑하는 사랑법 강사'
정도로 해석하면 될듯 싶다.
<보카치오 의 데카메론>
세 번째날 열 번째 이야기(알베리키의 이야기)가 있다.
신부와 수녀가 주고받는 이야기인데,
그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다.
"남자 몸의 작은 악마를 여자 몸 지옥의 구렁텅이로
보내자는 이야기" 이다.
그런데...
'내가 지옥에 가지않으면 누가 가랴' 했듯이
성애법사인 제가 먼저 지옥의 구렁텅이로 가야겠지요?
이것으로 오늘의 법문을 마치겠습니다.
첫댓글 ㅎㅎㅎㅎㅎ
손오공.사오정.과함게
먼길.떠나는 삼장법사가 생각이나는군요.먼길.목적지가.
바로가는길에 .함께. 이치를깨닫는 내용인데요.
아모스님이 쓴글과 의미가틀릴지는 모르겠으나
우리살아가는 이순간순간이
부처님의 설법이고
지옥과 천당이라는생각입니다.
지옥이라고 느끼면 지옥이고
천당이라고 생각하면 천당.
참으로
오묘하지않습니까?
본문 게시글은 道에 이르고,
이 댓글은 禪에 이르는가 싶사옵니다.
@종이등불 헤헤헤~
넘넘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성애법師가 아닌
성애법士님.
야단법석 ?!
상쾌한 아침 !
오늘은 요조숙녀 인양 지내려 했는데
이케 발칙한 글을 보면 마음이 먼저
마중 나가니 어떻게 다스릴까 궁리중 입니다
나빠요, 아주 나빠욧
성애 법사님은,,,
손만 잡고 자니 더 나쁘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