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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핵 개발’만이 아니었다… 일본인의 지갑을 직격한 ‘미국의 이란 공격’의 진짜 표적 / 5월 28일(목) / 프레지던트 온라인
이란 정세의 영향으로 일본은 물가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 근본적으로, 왜 미국은 이란을 공격했는가. 평론가 시라카와 쓰카사 씨는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을 해방하기 위해’라는 명분을 내세웠지만, 이것은 단순한 프로퍼갠더(Propaganda)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
■ 이란 내에서 증식하고 있는 '암'
국내에서는 행방을 잃은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하고, 해외에서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가차 없는 군사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한때 중동의 영웅으로 군림했던 이란의 이슬람 체제는 지금, 건국 이래 최대의 붕괴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이란 경제가 오랫동안 침체되고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묻는다면,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의 오랜 경제 제재’를 들게 될 것이다. 하지만 그 설명은 현실의 절반만을 보여준다. 제재는 어디까지나 ‘외상’이며, 이란을 ‘죽음’에 이르게 하려는 것은 그 내부에서 증식한 ‘암’이다.
이란의 이슬람 체제는 국민에게 귀속되어야 할 석유 수입을 가로채고, 국민을 위한 물 인프라를 착취하며, 국가 통화 가치를 붕괴시켜 그 연명을 시도해 왔다. 이란 경제를 절체절명의 위기까지 몰아넣은 진범은 ‘혁명의 수호자’를 자칭하는 이슬람 혁명 방위대(IRGC)이다.
일본 언론에서는 “왜 미국이 이처럼 이란에 대해 분노하고 있는가”라는 본질을 다루는 경우가 드물다. 오히려 미국이 부당하게 중동의 질서를 뒤흔들고 있다는 식의 해석이 통용되기도 한다.
그 편향을 없애지 않으면, 현재 진행 중인 상황의 본질을 파악할 수 없다.
■ 수도 테헤란에서 물이 사라진다
2025년 여름, 이란의 수도 테헤란은 ‘데이 제로(공급 중단일)’ 위기에 처했다. 시내 댐과 저수지의 저수율이 5~10%라는 비참한 수치까지 떨어졌고, 페제슈키안 대통령은 “현재의 물 소비 패턴이 지속된다면 수도 기능을 이전해야 할 수도 있다”고 경고를 반복했다.
사태는 수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남부 주요 도시에서는 일주일에 겨우 2일만 수돗물이 나오고, 테헤란의 서민가에서는 무덥게 달아오른 날씨 속에 가족 모두가 급수차 앞에 몇 시간씩 줄을 서는 풍경이 일상이 되었다.
여기서 직시해야 할 점은, 이 ‘물 부족’과 미국의 경제 제재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는 것이다.
■ 자원 대국인데도 인프라를 유지하지 못한다
급격한 하이퍼인플레이션이나 통화의 쓰레기화에 대해서는 확실히 ‘제재의 영향’이라고 설명할 여지가 있지만, 수도꼭지를 틀어도 물이 나오지 않거나 댐이 고갈되는 등 물리적인 인프라 붕괴까지를 경제 제재 탓으로 돌리는 것은 무리가 있다.
테헤란의 ‘물 없는 수도꼭지’는 현 이란 체제가 국가를 통치할 최소한의 역량조차 부족함을 무엇보다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많은 이란 국민에게 일상의 갈증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부패한 국가 체제’ 자체의 상징이다. 석유 매장량 세계 4위를 자랑하는 자원 대국이 왜 기본적인 생존 기반인 물조차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가.
그 수수께끼를 푸는 열쇠가 바로 미국이 이란, 더 정확히는 혁명방위대를 적대시하는 이유와 연결되는 요인이다.
■ 국가의 앞뒤를 모두 장악한 혁명 방위대
이슬람 혁명 방위대는 1979년 혁명 직후, 초대 최고 지도자 호메이니에 의해 설립되었다. 표면적인 사명은 군부와는 별도로 ‘이슬람 공화국의 혁명 이념을 지키는 것’에 있다.
하지만 창립 당시의 종교적 열정은 시간이 흐를수록 이권에 대한 집착으로 변질되었다. 현재 그들은 군사 조직이라는 틀을 훨씬 넘어, 거대한 콩글로머리트(복합 기업체)로서 이란 안에 ‘국가 내 국가’를 형성하고 있다.
그 전환점은 1988년 이란·이라크 전쟁이 끝날 때였다. 전후, 방대한 수의 제대 병사와 전시 중 힘을 키운 공병 장교들이 갈 곳을 잃었다. 체제 입장에서는 무장한 실업자 무리가 위협일 뿐이다. 그 수용처로서, 1990년에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 스님이 설립한 것이 혁명 방위대 직속 건설 부문 ‘하탐 알 앙비야’이다.
전쟁 중에 다리를 놓고 참호를 파던 장교들은 평화가 찾아오자마자 이번엔 댐, 도로, 파이프라인, 공항, 심지어 지하철 건설까지 나섰다. 그 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 혁명 방위대 계열 기업군은 이란 GDP의 30~50% 이상을 장악할 정도로 팽창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건설, 에너지, 통신, 농업, 금융, 나아가 제재 회피를 위한 밀수 루트에 이르기까지 모든 산업에 손을 뻗는 거대한 콩글로머리트로 성장했다.
상징적인 사례는 2009년에 이란 통신사의 주식 51%를 78억 달러에 인수한 사건이다. 이는 테헤란 증권거래소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이며, 민간 경제 활동을 혁명 방위대가 완전히 장악한 사례이다.
■ "중국공산당의 이란판"
현재 정부 예산에서도 석유·가스 수출 수입의 50% 이상이 직접 혁명 방위대와 치안 기관에 배분되고 있다. 국민의 부는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무력과 이권에 직결되어 있다.
왜 종교적 이데올로기를 내세우는 조직이 이처럼 저속한 이익 추구에 나서는가.
그 배경에는 ‘혁명을 지키기 위한 활동 자금을 스스로 벌어들인다’는 기만적인 정당화가 존재한다. 점차 조직 유지, 구성원에 대한 보상, 그리고 정치적 영향력까지 모두 이익과 불가분하게 되어, 누구도 막을 수 없게 된다. 이는 가톨릭 교회의 면죄부 판매에서부터 현대 권위주의 국가의 구조에 이르기까지, 역사가 반복해 온 ‘부패 양식’이다.
우리는 ‘혁명 방위대’라는 명칭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실체는 군복을 입은 거대 기업군의 경영층이며, ‘중국공산당의 이란판’이라고 다시 해석하는 편이 상황을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 석유·물·통화를 수탈하는 메커니즘
혁명 방위대가 국민으로부터 부를 빨아들이는 장치는 주로 ‘석유’, ‘물’, ‘통화’ 세 가지로 집약된다.
첫 번째는 ‘석유’다. 하탐 알 앙비아는 경쟁 입찰이라는 투명한 경쟁 과정을 무시하고, 국가의 주요 프로젝트를 독점 수주해 왔다. 아살리예·이란샤플 간의 거대한 가스 파이프라인 건설에서는 13억 달러 규모의 무경쟁 계약을 체결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사우스 펄스 가스전 개발에서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독점했다.
이러한 공사에서는 비용이 부자연스럽게 부풀려지고, 아무리 형편없는 공사라도 혁명 방위대라는 성역에 감시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렇게 얻은 막대한 석유 수입은 국민 생활 수준 향상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조직 유지비와 히즈볼라, 하마스, 후시파 등 친이란 무장 세력에 대한 군사 지원, 연간 추정 11~15억 달러로 사라진다.
둘째, ‘물’이다. 혁명방위대는 이제 ‘물 마피아’라고 불릴 정도로 물 인프라를 이익화하고 있다. 1992년에 설립된 댐 건설 전문 부문 ‘세프사도’는 환경 평가를 완전히 무시하고 각지에서 댐을 무분별하게 건설했다. 혁명 이전에는 겨우 20여 기에 불과했던 대규모 댐이 이제는 수백 기로 늘어나, 이란은 세계 3위의 댐 건설 강국이 되었다.
■ 전문가의 경고를 무시하고 소금 문제를 방치
하지만 이 댐의 남발이 바로 강을 말라버리게 하고 습지를 사라지게 하며, 아이러니하게도 현재의 심각한 물 부족을 초래했다. 그 상징적인 실패가 칼룬 강의 고토반드 댐이다. 건설 당시 전문가들은 “건설 예정지에 거대한 염층이 있어 수질을 파괴한다”고 경고했지만, 혁명 방위대와 굵은 파이프를 가진 업체는 건설을 강행했다.
완공 후에는 예언대로 소금이 강에 녹아들어 하류의 광활한 농지가 전멸했다. 총 공사비는 초기 견적의 두 배에 달해 33억 달러까지 급등했다.
놀라운 점은 이 문제가 10년 넘게 방치돼 왔다는 것이다. 왜 해결되지 않는 걸까. 그 이유는 문제를 해결해 버리면 ‘다음 예산’이 잡히지 않기 때문이다. 물 위기가 지속되는 것은 혁명 방위대라는 물 마피아에게 ‘새로운 대책 사업’이라는 이익을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이다.
세 번째 장치는 ‘통화’다. 1979년 혁명 당시 1달러는 약 70리얼이었다. 그 결과 2026년 초에는 1달러 = 140만 엔을 넘어섰다. 40년이 조금 넘는 기간 동안 통화 가치는 ‘2만분의 1’까지 사라진 셈이다. 정부는 이를 ‘미국 제재에 의한 경제 전쟁 때문’이라고 강하게 주장한다.
확실히 제재의 영향은 있다. 하지만 제재가 완화된 시기조차도 실제 약세는 멈추지 않았다. 그 원인은 혁명 방위대가 초래한 ‘경제적 공백화’에 있다. 석유 수입의 탈취, 비효율적인 독점, 밀수 제도화, 그리고 규율이 결여된 무분별한 재정이 이란이라는 국가의 경제적 기반 체력을 근본적으로 잠식하고, 통화에 대한 신뢰를 파괴했다.
■ 석유 매출을 전 세계 테러 조직에 송금
혁명 방위대의 간부와 체제 관계자들은 현세적인 욕망에 충실하다.
그들은 오랫동안 두바이의 호화 부동산에 자산을 숨겨 왔다. 국제 조사 보도 ‘Dubai Unlocked’에 따르면, 7천 명이 넘는 이란 관계자들이 두바이에 총액 약 70억 달러에 해당하는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임원 자녀가 카리브해의 ‘골든 패스포트(투자 시민권)’를 취득해 가명으로 수십억 엔 규모의 부동산을 사들인 사례도 보도되고 있다.
또한, 혁명 방위대에게 두바이는 중동에서 ‘자금세탁의 중심’이다. 중국에 비밀리에 판매한 석유 대금, 즉 인민폐를 두바이의 환전상(사라프)과 비공식 송금 네트워크 ‘하와라’를 활용해 달러로 전환한 뒤 전 세계 테러 조직에 송금한다.
두바이는 이른바 이란의 석유 수입을 ‘정화’하고 테러 식량으로 전환하는 ‘거대한 세탁기’와 같다.
■ '자신의 지갑'을 불태운 두바이 공격
2026년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으로 하메네이 사망이 보도되자, 격분한 혁명수비대는 두바이를 포함한 아랍에미리트(UAE)를 향해 165발의 탄도미사일과 500대 이상의 드론을 발사했다. 초고층 호텔 ‘부르즈 알 아랍’이 불길에 휩싸이고, 두바이 국제공항이 손상되었다. 자신들의 개인 자산이 잠들어 있고, 조직의 금융 인프라가 놓인 도시를 스스로 파괴했다.
이 행동은 너무 어리석다. 지도부가 참수되고, 정보 부문이 마비되며, 파벌 갈등이 격화된 조직은 한때의 정교한 전략 판단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전 세계를 뒤흔든 정예군 ‘코즈 부대’의 교묘함은 가셈 솔레이마니라는 전설적인 카리스마 군인과 그가 20년 동안 쌓아온 인간관계에 의존했을 뿐이었다. 시스템이 아니라 ‘개인’에 의존하는 조직은 카리스마를 잃은 순간, 자국을 지탱하는 ‘지갑’에 불을 지필 정도로 퇴보했다.
■ 국민이 고통받을수록 혁명 방위대는 이익을 얻는다
여기까지 읽어 내려간 독자는 ‘혁명 방위대가 국가에 기생하는 기득권 집단이 아닐까’라고 느낄 것이다. 하지만 정치학 용어를 빌리면, 그들은 ‘기생’보다도 더 혹독한 ‘포식 국가(Predatory State)’이다.
보통 기생은 숙주를 살리면서 영양분을 빨아먹는다. 포식은 숙주를 약화시키는 행위 자체가 지배를 강화하는 과정이 된다. 혁명 방위대는 국가 입장에서 명백히 후자에 해당한다.
물이 부족하면 거대한 댐 건설의 구실이 생긴다. 통화가 붕괴하면, 어두운 환전 네트워크를 독점하는 혁명 방위대의 우위가 커진다. 외국계 기업이 제재로 철수하면, 비어 있는 시장을 ‘저항 경제’라는 미명으로 혁명 방위대 계열 기업이 독점할 수 있다. 국민이 고통받고 국가가 피폐해질수록, 혁명 방위대의 이권은 확대된다.
이 구조가 최종적으로 스스로 붕괴된 원인은 외부 적의 공격만이 아니다. 숙주인 이란 국민을 지나치게 약화시킨 결과, 국가 자체의 저항력이 완전히 사라졌다. GDP의 절반에 가까운 규모를 장악하고 있었지만, 실제 전투에 들어서면 그 방어 능력은 놀라울 정도로 취약했다.
하탐 알 앙비에에 만연한 ‘공비 부풀리기’와 ‘조악한 공사’ 문화는 무기 개발과 군사 훈련이라는 속임수가 통하지 않는 영역까지 스며들어 있었다.
■ 트럼프 정권이 무너뜨리고 싶었던 최대의 적
조직이 흔들리게 된 이란은 4월에 들어서 미국 측에 휴전을 요청했고, 2주간의 제한적인 휴전이 시행되었다. 겉보기에 미국에 승리를 양보한 듯 보이지만,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계속 장악함으로써 실질적인 주도권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끈질김이 바로 일본의 전기요금과 물가 상승을 장기화시키고 있다.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가장 큰 이유는 ‘핵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서’이다. 이란이 핵을 보유하면 중동 전체에 핵 확산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이스라엘의 존재는 물론 세계 에너지 질서가 근본적으로 뒤바뀐다. 미국에게는 양보할 수 없는 레드라인이다.
하지만 트럼프 정권이 ‘최대 압력’이라고 내세워 전개한 제재의 본질적 표적은 바로 이 혁명 방위대라는 ‘수탈의 콩글로머리트’였다.
국민에게서 빼앗은 부를 자국의 인프라 정비가 아니라 중동 전역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테러 자금에 투입한다. 이 구조는 인민을 굶주리게 하고 미사일을 발사하는 북한과 전혀 다르지 않다.
베센트 재무장관은 “이란의 약화된 경제를 회복 불가능할 정도로 붕괴시킬 것”이라고 선언하고, 석유 밀매망, 두바이 환전업자, 홍콩 프런트 회사를 끈질기게 무너뜨렸다. 이는 단순한 괴롭힘이 아니라, 테러의 ‘군량’을 차단하기 위한 외과 수술이었다.
■ '이란 국민을 해방'이 대의명분으로
미국의 분노는 이란 국민에게서 빼앗긴 자금이 히즈볼라와 후시파를 통해 미국의 이익과 자유 항해를 위협하고 있다는 전략적 ‘분노’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 군사 작전을 ‘이란 국민을 해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은 다소 선전적인 면이 있지만, 한 가지 점에서 진실을 찌르고 있다.
이란 국민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저축을 잃으며, 직업을 잃는 한편, 그 근본 원인인 혁명수비대가 중동 전역을 불바다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2026년 1월에 다시 불붙은 이란 내 반정부 시위는 물 부족과 식량 가격 급등이 촉발 요인이었다. 트럼프 정권은 이 민중의 비명을 군사 개입의 강력한 대의명분으로 삼았다.
석유를 수탈하고, 물 문제로 그 무능함을 드러내며, 통화 붕괴로 국민을 궁지에 몰아넣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들의 생명선인 두바이를 스스로 미사일로 불태웠다. 혁명 방위대라는 이름의 ‘포식자’는 숙주를 모두 잡아먹은 뒤, 마침내 자신을 잡아먹기 시작했다.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 스님의 사망 이후, 그의 아들인 모지타바 하메네이 스님이 실권을 잡고 있지만, 그 역시 ‘미국 없는 미래’를 내세우며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최고층의 목이 바뀌더라도, 혁명 방위대가 만든 ‘포식 시스템’은 쉽게 해체되지 않는다.
풍부한 역사와 세련된 문화, 그리고 견고한 산업력을 갖추어야 할 이란이라는 나라가 왜 이처럼 큰 비극을 맞이해야 했는지. 그 답은 국가를 지켜야 할 방패가 국가를 먹잇감으로 삼는 이빨로 변해버렸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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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카와 쓰카사 / 평론가·치요다구 의회 의원
국제 정치부터 아이돌론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약. 『월간 WiLL』에서 “Non‑Take News”를 연재하고, 유튜브 채널 “데일리 WiLL”의 정규 코멘테이터. 메일링 서비스 ‘언론에 속지 않기 위한 국제정치 입문’이 호평을 받고 있다. 저서로는 『14세부터의 아이돌론』(청린당), 『일본학술회의 연구』, 『논쟁의 규칙』(와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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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가·치요다구 의회 의원 시라카와 쓰카사
じつは「核開発」だけではなかった…日本人の財布を直撃している「アメリカのイラン攻撃」の本当の標的
じつは「核開発」だけではなかった…日本人の財布を直撃している「アメリカのイラン攻撃」の本当の標的 / 5/28(木) / プレジデントオンライン
※写真はイメージです - 写真=iStock.com/MicroStockHub
イラン情勢の影響で、日本は物価高に見舞われている。そもそも、なぜアメリカはイランを攻撃したのか。評論家の白川司さんは「トランプ大統領は『イラン国民を解放するため』を大義名分にしたが、これはただのプロパガンダではない」という――。
【写真をみる】ペルシャ湾ホルムズ海峡周辺で行われた演習でのイスラム革命防衛隊海軍所属の特殊部隊
■イラン国内に増殖している「癌」
国内では行き場を失った国民の怒りが噴出し、国外からはアメリカとイスラエルによる容赦ない軍事攻勢が続く。かつて中東の雄として君臨したイランのイスラム体制は今、建国以来最大の崩壊危機を迎えている。
イラン経済が長らく停滞し、国民が困窮している理由を問えば、多くの識者は「アメリカによる長年の経済制裁」を挙げるだろう。だが、その説明は現実の半分しか示していない。制裁はあくまで「外傷」であり、イランを「死」に至らしめようとしているのは、その内部で増殖した「癌」である。
イランのイスラム体制は、国民に帰属すべき石油収入を横取りし、国民のための水インフラを食い物にし、国家の通貨価値を崩壊させることによって、その延命を図ってきた。イラン経済を絶体絶命の淵まで追い詰めた真犯人は、「革命の守護者」を自称するイスラム革命防衛隊(IRGC)である。
日本の報道では、「なぜアメリカがこれほどまでにイランに対して怒っているのか」という本質が語られることは少ない。それどころか、アメリカが理不尽に中東の秩序をかき乱しているかのような解説がまかり通ることすらある。
そのバイアスを排さなければ、現在進行形で起きている事態の本質は見えてこない。
■首都テヘランから水が消える
2025年の夏、イランの首都テヘランは「デイ・ゼロ(供給停止日)」の瀬戸際に立たされた。市内のダムや貯水池の貯水率は5〜10%という悲惨な数字にまで落ち込み、ペゼシュキアン大統領は「現在の水消費パターンが続けば、首都の機能を移転させる必要があるかもしれない」と警告を繰り返した。
事態は首都だけにとどまらない。南部の主要都市では週に2日しか水道水が出ず、テヘランの庶民街では、うだるような暑さの中、家族総出で給水車の前に数時間並ぶ光景が日常となった。
ここで直視すべきは、この「水不足」とアメリカによる経済制裁には、直接的な因果関係がない点だ。
■資源大国なのにインフラを維持できない
急激なハイパーインフレや通貨の紙屑化については、確かに「制裁の影響」と説明する余地があるが、蛇口をひねっても水が出ない、ダムが枯渇するといった物理的なインフラ崩壊までを経済制裁のせいにするのは無理がある。
テヘランの「水の出ない蛇口」は、現イラン体制が国家を統治する最低限の能力すら欠いていることを、何よりも雄弁に物語っている。多くのイラン国民にとって、日々の渇きは単なる自然災害ではなく、「腐敗しきった国家体制」そのものの象徴なのだ。石油埋蔵量世界第4位を誇る資源大国が、なぜ基本的な生存基盤である水すらまともに確保できないのか。
その謎を解く鍵こそが、アメリカがイラン、より正確には革命防衛隊を敵視する理由につながる要因だ。
■国家の表も裏も握った革命防衛隊
イスラム革命防衛隊は、1979年の革命直後、初代最高指導者ホメイニ師によって創設された。表向きの使命は、国軍とは別に「イスラム共和国の革命理念を守ること」にある。
だが、創設時の宗教的情熱は時間を経るごとに利権への執着へと変質した。現在、彼らは軍事組織という枠組みをはるかに超え、巨大なコングロマリット(複合企業体)として、イランの中に「国家内国家」を形成している。
その転機は、1988年のイラン・イラク戦争終結時にあった。戦後、膨大な数の除隊兵士と、戦時下で力をつけた工兵将校たちが行き場を失った。体制にとって、武装した失業者の群れは脅威でしかない。その受け皿として、1990年に最高指導者ハメネイ師が創設させたのが、革命防衛隊直属の建設部門「ハタム・アル・アンビヤ」である。
戦争中に橋を架け、塹壕を掘っていた将校たちは、平和が訪れると同時に、今度はダム、道路、パイプライン、空港、果ては地下鉄の建設へと乗り出した。その後30年余りで、この革命防衛隊系企業群は、イランのGDPの30〜50%以上を支配するまでに膨張したと言われている。
そして、建設、エネルギー、通信、農業、金融、さらには制裁逃れのための密輸ルートに至るまで、あらゆる産業に触手を伸ばす一大コングロマリットに成長した。
象徴的なのは2009年、イラン通信会社の株式51%を78億ドルで取得した件だ。これはテヘラン証券取引所史上最大の取引であり、民間の経済活動を革命防衛隊が完全に飲み込んだ事例である。
■「中国共産党のイラン版」
現在の政府予算においても、石油・ガスの輸出収入の50%以上が、直接革命防衛隊や治安機関に配分されている。国民の富が、国民のためではなく、体制を維持するための武力と利権に直結しているのだ。
なぜ宗教的イデオロギーを掲げる組織が、これほどまでに卑俗な利益追求に走るのか。
そこには、「革命を守るための活動資金を自ら稼ぎ出す」という欺瞞に満ちた正当化がある。やがて組織の維持、構成員への報酬、そして政治的な影響力のすべてが利権と不可分になり、誰にも止められなくなる。これはカトリック教会の免罪符販売から、現代の権威主義国家の構造に至るまで、歴史が繰り返してきた「腐敗の様式」である。
私たちは「革命防衛隊」という名称に惑わされるべきではない。彼らの実態は、軍服を着た巨大企業群の経営層であり、「中国共産党のイラン版」と解釈し直したほうが事態を適正に捉えられそうだ。
■石油・水・通貨を収奪するメカニズム
革命防衛隊が国民から富を吸い上げる装置は、主に「石油」「水」「通貨」の三つに集約される。
第一に「石油」だ。ハタム・アル・アンビヤは、競争入札という透明な競争プロセスを無視し、国家の主要プロジェクトを独占受注し続けてきた。アサルイェ・イーランシャフル間の巨大ガスパイプライン建設では13億ドルの無競争契約を獲得し、世界最大級のサウス・パルス・ガス田開発でも数十億ドル規模の契約を独占した。
これらの工事では工費が不自然に水増しされ、どれほど粗悪な工事であっても、革命防衛隊という聖域に監査の手が入ることはない。こうして得られた膨大な石油収入は、国民の生活水準向上に使われるのではなく、組織の維持費、そしてヒズボラ、ハマス、フーシ派といった親イラン武装勢力への軍事支援、年間推計11〜15億ドルへと消えていく。
第二に「水」である。革命防衛隊は今や「水マフィア」と呼ばれるほど、水インフラを利権化している。1992年に設立されたダム建設専門部門「セプサド」は、環境アセスメントを完全に無視し、各地でダムを乱造した。革命前にわずか20基余りだった大規模ダムは、今や数百基に増え、イランは世界第3位のダム建設大国となった。
■専門家の警告を無視し、塩問題を放置
だが、このダムの濫造こそが、川を干上がらせ、湿地を消滅させ、皮肉にも現在の深刻な水不足を招いた。その象徴的失敗が、カールーン川のゴトヴァンド・ダムだ。建設当時、専門家たちは「建設予定地に巨大な塩層があり、水質を破壊する」と警告したが、革命防衛隊と太いパイプを持つ業者は建設を強行した。
完成後は、予言されたとおりに塩が川に溶け出し、下流の広大な農地が壊滅した。総工費は当初見積もりの2倍、33億ドルまで跳ね上がった。
驚くべきは、この問題が10年以上放置されていることだ。なぜ解決されないのか。それは、問題を解決してしまうと「次の予算」がつかないからだ。水危機が続くことは、革命防衛隊という水マフィアにとって、「新たな対策事業」という利権を生むためのビジネスモデルなのである。
第三の装置が「通貨」だ。1979年の革命時、1ドルは約70リアルだった。それが2026年初頭には、1ドル=140万リアルを超えた。40年強で通貨価値は「2万分の1」にまで蒸発した計算だ。政権はこれを「米国の制裁による経済戦争のせいだ」と強弁する。
確かに制裁の影響はある。しかし、制裁が緩和されていた時期でさえ、リアル安は止まらなかった。真因は、革命防衛隊による「経済の空洞化」にある。石油収入の収奪、非効率な独占、密輸の制度化、そして規律を欠いた放漫財政が、イランという国家の経済的基礎体力を根本から蝕み、通貨の信頼を破壊したのだ。
■石油の売上を世界中のテロ組織へ送金
革命防衛隊の幹部や体制関係者は、現世的な欲望に忠実だ。
彼らは長年、ドバイの豪奢な不動産に資産を隠匿してきた。国際調査報道「Dubai Unlocked」によれば、7000人を超えるイラン関係者が、ドバイに総額約70億ドル相当の不動産を保有していることが判明している。幹部の子女がカリブ海の「ゴールデンパスポート(投資市民権)」を取得し、偽名で数十億円の物件を買い漁る事例も報じられている。
また、革命防衛隊にとってドバイは中東における「マネーロンダリングの中枢」である。中国に秘密裏に売却した石油の代金、すなわち人民元を、ドバイの両替商(サッラーフ)と非公式送金ネットワーク「ハワラ」を駆使してドルに変換し、世界中のテロ組織へ送金する。
ドバイは、いわばイランの石油収入を「浄化」し、テロの兵糧へと変える「巨大な洗濯機」なのである。
■「自分の財布」を焼いたドバイ攻撃
2026年2月28日、米・イスラエルの軍事作戦によってハメネイ師の死亡が報じられると、逆上した革命防衛隊はドバイを含むアラブ首長国連邦(UAE)に向け、165発の弾道ミサイルと500機以上のドローンを放った。超高層ホテル「ブルジュ・アル・アラブ」が炎に包まれ、ドバイ国際空港が損傷した。自分たちの個人資産が眠り、組織の金融インフラが置かれた都市を、自ら破壊した。
この行動はあまりに愚かだ。指導部が斬首され、情報部門が麻痺し、派閥抗争が激化した組織は、かつての精緻な戦略判断能力を完全に喪失していた。
世界を震え上がらせた精鋭軍「コッズ部隊」の巧妙さは、ガセム・ソレイマニという伝説的なカリスマ軍人と、彼が20年かけて築いた人間関係に依存していたに過ぎなかった。システムではなく「個人」に依存した組織は、カリスマを失った瞬間、自国を支える「財布」に火をつけるほどに劣化していた。
■国民が苦しむほど、革命防衛隊は潤う
ここまで読み進めた読者は、「革命防衛隊は、国家に寄生する既得権益集団ではないか」と感じるだろう。だが、政治学用語を借りれば、彼らは「寄生」よりもさらに苛烈な「捕食国家(Predatory State)」だ。
通常の寄生は、宿主を生かしながら養分を吸う。捕食は、宿主を弱体化させることそのものが、支配を強化するプロセスとなる。革命防衛隊は国家にとって明らかに後者である。
水が不足すれば、巨大なダム建設の口実ができる。通貨が崩壊すれば、闇の両替ネットワークを独占する革命防衛隊の優位性が増す。外資系企業が制裁で撤退すれば、空いた市場を「抵抗経済」という美名で革命防衛隊系企業が独占できる。国民が苦しみ国家が疲弊すればするほど、革命防衛隊の利権は拡大する。
この構造が最終的に自壊したのは、外敵の攻撃だけが原因ではない。宿主であるイラン国民を弱めすぎた結果、国家そのものの抵抗力が尽き果てたのだ。GDPの半分近くを掌握しながら、いざ実戦となれば、その防衛能力は驚くほど脆弱だった。
ハタム・アル・アンビヤーに蔓延する「工費水増し」「粗悪工事」の文化は、兵器開発や軍事訓練という、ごまかしの効かない領域にまで浸透していたのである。
■トランプ政権が潰したかった最大の敵
組織がガタガタになったイランは、4月に入るとアメリカ側に停戦を求め、2週間の限定的な停戦が実施された。一見、アメリカに勝ちを譲ったかにも見えるが、イランはホルムズ海峡を握り続けることで、実質的な主導権を手放していない。このしぶとさこそが、日本の電気代や物価高を長引かせている。
アメリカがイランを攻撃した最大の理由は「核開発の阻止のため」である。イランが核を保有すれば中東全体に核拡散が連鎖し、イスラエルの存在、ひいては世界のエネルギー秩序が根底から覆る。アメリカにとって譲れないレッドラインだ。
だが、トランプ政権が「最大圧力」と称して展開した制裁の本質的ターゲットは、この革命防衛隊という「収奪のコングロマリット」だった。
国民から奪った富を、自国のインフラ整備ではなく、中東全域を不安定化させるテロ資金に注ぎ込む。この構造は、人民を飢えさせてミサイルを撃つ北朝鮮と何ら変わりはない。
ベッセント財務長官は「イランの弱体化した経済を、再起不能なまでに崩壊させる」と公言し、石油密売網、ドバイの両替商、香港のフロント会社を執拗に潰していった。これは単なる嫌がらせではなく、テロの「兵糧」を断つための外科手術だった。
■「イラン国民を解放」が大義名分に
アメリカの怒りの正体は、イラン国民から収奪された資金が、ヒズボラやフーシ派を通じてアメリカの利益と自由航行を脅かしていることへの、戦略的な「憤り」である。トランプ大統領がこの軍事作戦を「イラン国民を解放するためだ」と称したのは、多分にプロパガンダ的ではあるが、ある一点において真実を突いている。
イラン国民が水不足に苦しみ、貯蓄を失い、職を失う一方で、その元凶である革命防衛隊が中東全域を火の海にしていたからだ。2026年1月に再燃したイラン国内の反政府抗議運動は、水不足と食料価格高騰が引き金となった。トランプ政権は、この民衆の悲鳴を軍事介入の強力な大義名分とした。
石油で収奪し、水問題でその無能をさらし、通貨崩壊で国民を追い詰めた。そして最後に、自分たちの生命線であるドバイを自らミサイルで焼き払った。革命防衛隊という名の「捕食者」は、宿主を食い尽くした後、ついに自分自身を食い始めたのである。
最高指導者アリ・ハメネイ師の死亡後、その息子であるモジタバ・ハメネイ師が実権を握りつつあるが、彼もまた「アメリカのない未来」を掲げて強硬姿勢を崩していない。トップの首がすげ替わろうとも、革命防衛隊が作った「捕食のシステム」は容易には解体されない。
豊かな歴史、洗練された文化、そして強固な産業力を持つはずのイランという国が、なぜこれほどまでの悲劇に見舞われなければならなかったのか。その答えは、国家を守るべき盾が、国家を食い物にする牙へと変わってしまったから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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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川 司(しらかわ・つかさ)
評論家・千代田区議会議員
国際政治からアイドル論まで幅広いフィールドで活躍。『月刊WiLL』にて「Non-Fake News」を連載、YouTubeチャンネル「デイリーWiLL」のレギュラーコメンテーター。メルマガ「マスコミに騙されないための国際政治入門」が好評。著書に『14歳からのアイドル論』(青林堂)、『日本学術会議の研究』『議論の掟』(ワック)ほ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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評論家・千代田区議会議員 白川 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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