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 42회)과 경동대가 함께하는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 개소식이 4월 15일(월) 원주기업도시 센텀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경호(42회) 교육감, 박정하 국회의원, 박길선 도의회 교육위원장, 김희철 교육위원, 주영일 원주교육장, 권오만 경동대 산학협력단장, 이은정 더자람 늘봄센터장을 비롯한 섬강초 및 샘마루초교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THE자람 늘봄센터 1호점은 도교육청과 경동대의 업무협약을 통해 원주기업도시 내 샘마루초교와 섬강초교의 돌봄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달 운영을 시작했다. 6개의 돌봄교실로 구성돼 교실당 20명씩 총 12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기업도시 내 127명의 돌봄 대기수요 대부분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길선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원주기업도시에서 선제적으로 시행되는 THE자람 늘봄센터가 우수사례가 돼 춘천 강릉 등 타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길 바란다”며 “향후 예산 심사 시 돌봄 수요 분야에 대해 더 면밀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신경호(42회) 교육감은 “이번 늘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지역 우수 대학과 연계한 센터 개점이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돌봄 대기 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운영하며 학기 중에는 오후 5시까지, 방학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다. 급식과 간식을 제공하며 이용료는 무료다.
프로그램은 독서논술, 전래놀이, 음악놀이 등 ‘특기적성 프로그램’, 금융경제교육, 소방안전교육 등 ‘지역 연계 프로그램’, 보건교육, 필라테스 등 ‘대학연계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돌봄인력으로는 센터장 1명과 돌봄전담사 6명을 배치했으며 경동대 교육·사회복지 관련 재학생 및 졸업생을 채용해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