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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주관적인 견해이므로 문제시 삭제 또는 수정 될수 있습니다.
1.려원 (샤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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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 멤버 이상민이 기획한 그룹 샤크라.
지금봐도 굉장히 독특한 컨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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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가라 갇혀 확 갇혀ㅋㅋㅋㅋㅋㅋ 우리 야끼야끼 ㅋㅋㅋㅋㅋㅋㅋ
그 당시 호주에 살던 려원은 잠시 여행차 우리나라에 놀러왔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통해 샤크라 데뷔 3개월을 앞두고 영입하여 연예계에 데뷔.
사실 샤크라때 어느정도 인기는 있었지만 황보가 예능을 통해 워낙 잘 나가면서 가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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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돌 출신들처럼 처음부터 주연으로 잘됐던건 아니고
똑바로살아라,프란체스카,B형남자친구 를 통해 조연부터 밟아왔던 케이스.
그러다가 조연으로 등장한 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을 통해 연기자로도 주목받기 시작함.
대표작: 내이름은김삼순,두 얼굴의 여친,김씨표류기,샐러리맨 초한지,드라마의 제왕
2. 윤은혜 (베이비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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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아무것도 모를것만같은 순수한 요정 컨셉의 여 아이돌들이
주목받던 시절 (물론 디바같은 쎈캐들도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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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섹시하고 강한 컨셉으로 나와 인기를 얻었던 그룹이 베이비복스였음.
그중에서도 간미연은 여리여리한 외모로 인기를 얻으며 그룹내에서 인기 원탑을 담당하고 있었고
베이비복스 3집부터 영입한 막내 윤은혜가 이렇게 잘될줄 그들도 몰랐을거고 우리도 예상치 못했음.
스브스 예능 X맨에서 꾹이와 러브라인을 이어가며 천하장사라고 불리우던 윤은혜가
2006년 드라마 궁에 나오면서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기에도 불구하고 잘나가기 시작하더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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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밭 그 사나이 -> 커피프린스 1호점 까지 삼연타로 터뜨리며 배우로 자리잡음.
대표작:궁,포도밭 그 사나이,커피프린스1호점,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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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짤은 레전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 서인영 (쥬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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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가던 쥬얼리가 멤버 서인영과 조민아를 새로 영입하면서
2집부터 잘되기 시작한건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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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초기엔 박정아가 이 그룹을 거의 먹여살렸다고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나중엔 눈큰 이지현도 엑스맨 당연하지같은 자리를 잡았고
서인영은 털기춤빼면 존재감 제로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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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가 베이비원모타임으로 2008년초 대박을 치더니
그 해에 서인영이 우리결혼했어요라는 예능 프로를 하면서 잘 나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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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솔로곡 '신데렐라' 같은 곡으로도 성공하면서 솔로 가수로써 가능성을 보여줬고
쥬얼리때는 미처 알지 못했으나 노래도 잘해서 조음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신데렐라 이후에 딱히 솔로로 히트친 곡은 없어서 아직까지는 예능 이미지가 더 강한건 있음.
감이라도 한상자 보내주고 싶을정도로 매번 타이틀곡이라고 고르는것마다 똥망ㅠㅠ
4. 옥주현 (핑클)
데뷔 초 핑클에서 유일하게 노래 하나로 승부봤던 케이스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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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핑클 2집 영원한 사랑때 다이어트에 성공하긴 하였으나
새끼손가락때문에 어김없이 안티양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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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멤버들이 하나둘 솔로 활동에 주력할때
솔로 앨범도 냈지만 큰 주목은 받지 못했고
오히려 동엽신과 함께한 아이엠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이나
요가사업으로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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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명실공히 뮤지컬계에서 특급 스타로 대우받고 있음.
수상내역만 봐도 답 나오자나
한국뮤지컬 대상-여우신인상,여우주연상,인기스타상
더 뮤지컬 어워즈-여우인기상,여우조연상,여우주연상
서울문화예술대상-뮤지컬배우 부문 대상.. 이외에도 많음
많은 아이돌들이 뮤지컬쪽으로도 눈돌리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옥주현이 가장 성공적인듯.
뮤지컬 대표작:아이다,엘리자벳,레베카,위키드 등등
5. 성유리 (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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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데뷔때부터 빵 떴었고
연기 활동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욕이란 욕은 다 먹음 ㅋㅋ
'천년지애' 드라마는 결과적으로 잘됐으나
나는 남부여의 공주 부여주다! <- 요게 임팩트가 너무 컸고
발연기의 정점을 보여줌.
그러다 어느순간 연기도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배우로 자리잡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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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시절 주로 언니들에게 놀림감의 대상이 되는 은근 허당끼도 있었고 ㅋㅋ
대표작:천년지애,쾌도홍길동,로맨스타운,신들의만찬 등등
6. 이효리 (핑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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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의 맏언니,리더로써 스무살때 가장 늦게 팀에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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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워낙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핑클 활동 당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고 전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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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동엽신과 해피투게더라는 예능을 하면서 이미지 변화를 주는 계기가 됐고
2003년 솔로앨범을 발표하며 이효리 신드롬으로 정점을 찍음
그당시 해피투게더 쟁반노래방에서 갈고 닦은 실력으로 타임머신,보야르원정대 등등 지금까지 MC로도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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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연예인 매니저 80%가 이효리의 팬이었다고 하며
이효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기사화 되면서 매일같이 신문1면을 도배했는데
1면 등장 여부에 따라 판매부수도 달라졌다고 함 ㄷㄷㄷㄷㄷㄷ (위키백과 내용)
음악,광고,방송,패션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끼치며
그해에 가장 많이 검색된 문건으로 2위에 이효리
연예대상과 가요대상을 거머쥔,
(아쉽다면 아쉽게도 세잎클로버같은 망작으로 인해 연기로는 망함ㅋㅋㅋ)
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가요순위프로그램에서 1위한 유일한 여가수
7. 유진 (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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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에게는 겟잇뷰티로 MC로써도 익숙할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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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비아 핫세 닮은꼴로 혜성같이 등장.
SES에서 가장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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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이 키워낸 아이돌의 좋은 예.
SES 해체 후 꾸준히 작품 활동 하면서
배우로 성장하기 시작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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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간간히 솔로 앨범을 내면서 제대로 된 음이탈이 뭔지 보여주기도 했으나
The Best,차차,윈디 등등 나름 매니아층도 있었고 노래는 좋았다고 함 ㅋㅋㅋㅋㅋㅋ
대표작:러빙유,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제빵왕 김탁구,백년의유산 등등
8. 바다 (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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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하고 뻥 뚫린 목소리로 SES에서 맏언니,리드보컬이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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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의지를 보여주듯 세갈래의 꽁지 머리와 방울 머리끈으로
당시 트랜드를 이끌어 나가기도 했음.
SES 해체 후 그녀 역시 솔로 가수로 앨범을 발표했으나
당연히 성공할줄 알았던 나님은 약간 충격적일 만큼
발표하는 앨범마다 성적은 그닥이었다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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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옥주현도 그렇고 바다도 그렇고 독보적 보컬 능력을 가졌으면서
곡 선택능력이 부족한건지 솔로 앨범은 별로 반응이..)
암튼 그 후에 뮤지컬 배우로 주목받기 시작했고 지금은 뮤지컬 배우로 완전히 자리매김 함.
역시 뮤지컬 배우로써 수상내역도 화려함.
한국뮤지컬대상-여우신인상,인기스타상
더 뮤지컬 어워즈-여자인기상,여우주연상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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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에게 나가수가 있었다면 바다에겐 불후의 명곡으로
뮤지컬 배우로써 갈고 닦았던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음.
뮤지컬 대표작:금발이너무해,미녀는괴로워,노트르담 드 파리,카르멘 등등
9.황정음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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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자체는 느낌상 위에서 얘기했던 걸그룹들에 비해 그닥 큰 임팩트는 없었던것같음.
곡도 대박 났다는 표현을 쓰기에는 살짝 애매한? 고정도로 성공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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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능을 통해 어눌한 발음,귀여운 외모로 어필했던 아유미 혼자 워낙 잘 나가서
그럭저럭 그룹은 유지됐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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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는
온돈니가 작고 예쁜 나가튼 뇨자 ♪....
큐티하니로 솔로로써도 선방했는데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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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가서 우리나라에서의 이미지와는 딴판으로 더 대박난걸로 알고있음.
암튼 앞서 말한 윤은혜와 같이 나도 그렇고 너도 그렇고 우리모두 에브리바디
이 사람이 흥할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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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김용준(SG워너비)의 여친으로 더 알려지기 시작하더니
하이킥이라는 시트콤에 나오게되면서 그야말로 빵뜨게됐음.
한때 통장잔고가 487원이던 여인이 이렇게 성공할줄 누가 알았겠음??
진짜 인생은 오래 살고 볼일....
지금 그룹내에서 존재감도 없고 인기도 없는 사람들도 윤은혜 황정음같은 선배들을
보고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
대표작:지붕뚫고 하이킥,자이언트,내 마음이 들리니,돈의화신,비밀 등등
첫댓글 드라마 <어느 멋진 날>을 보면 성유리의 성숙된 연기를 볼 수 있고 뭐 <쾌도 홍길동>이야 기사에도 나왔듯 연기잘한다는 반응이었으니 더이상 말할거없고
황점은은 <지붕 뚫고 하이킥>, <내 마음이 들리니?>에서 비슷한 캐릭터로 나오다 <돈의 화신>에서 좋은 연기력을 보여줬으며 이번에 신작 <비밀>에서 연기변실을 시도했고 확실히 성공했다.
(참고로 이 기사엔 연기력 논란과 해당사항이 없어 안나왔지만 샤크라출신의 정려원. 아이돌가수출신중에 가장 연기를 잘하는 배우다)
당시 기억을 회상해보자면 슈가하고 샤크라는 그닥 인지도가 별로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ES, 핑클, 베이비복스가 당시 가요계를 호령(?)했던 아이돌 그룹이었죠. 한때 중고딩때 베이비복스 팬이었던 저로선 참으로 추억돋는 글이네요.
개인적으로 김이지 누님을 제일 좋아했었고(80년생으로 알고 있으니 지금은 30대 중반이시겠군요),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팬클럽 활동도 조금 했었고,
등짝에 베이비복스 영문 새겨진 검정 티셔츠 입고 다녔었고, 뭐 기타등등 참 그때 베이비복스에 미쳐서 별짓을 다했었던 시절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지금 제 컴퓨터 옆에 있는 색바랜 탁상시계에 베이비복스 팬클럽 창단식 기념이 떡하니적혀있죠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