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의 대모험이 만화책으로 연재할 당시에도 그림체가 솔직히 이쁜 만화는 아니었습니다. 그림체만 갖고 따진다면 심하게 말해서 B급 감성마저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팬들이 좋아했고, 수십년이 지나 리메이크가 되었음에도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스토리의 힘 입니다.
솔직히 다이의 대모험 팬 입장에서 내가 좋아하는 게임 속 스토리에 어떻게 이 만화(애니) 속 주인공들이 녹여들지가 궁금하지, 일러스트랑 도트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애초에 원작 만화 그림체도 별로 안 이쁘니까요.
물론 일러스트도 최대한 이쁘게 나오고, 도트도 최고로 멋찌게 찍히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역설적으로 다이의 대모험이 추구하는 서사의 깊이와 캐릭터들의 매력은 스토리 그 자체에 있기 때문에 스토리를 모르는 분들 입장에서는 일러스트와 도트 같은 외적으로 보이는 요소들이 눈에 더 거슬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원래 제대로 깔려면 알고 까야 제 맛 입니다. 아직 다이의 대모험을 안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와챠나 라프텔 같은 OTT에서 보실 수 있으니 스토리 찍먹 정도는 하고서 까주시면 좋겠습니다.
첫댓글 틀
속는셈 치고 한 번 보세요. 진짜 재밌으니까.
재미있음
애들 보라고 만든 어린이용 만화를 왜 성인들보고 보라고 하는거임 스토리도 유치하던데
보는사람마다 다를수도 있는데 말을 뭐 그리 삐딱하게 하십니까
@똥맛카레 ㅈㅅ 사실 저도 또봇같은거 재밌게 본답니다
오 한번봐도 괜찮을것 같군요
네 후회하지 않을 작품입니다.
지금 까야되는건 저 애니메이션이아니라 지금 저 애니메이션을 욕먹게하는 콩스자체를 까는게맞는듯
타켓이 명확하시군요.
저 애니 안봐요 안 본지 몇년..
드디어 보실 때가 !
@타이밍 전 블러드c 같은 작품 재미있는데....
@덜 깨진거울 으으.. 전지현 나온 영화... ptsd온다
@헬레나 주민 롸... 롸아....???
@덜 깨진거울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 소설 원작에 블러드+ 애니화 되고 그 후속작으로 나온게 블러드c인데
그 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가 영화화됐고 주인공이 전지현인 일본영화여뜸
@헬레나 주민 아하~~~ 실사판에 나왔던 것이로군요.
감사합니다.
왓챠에만잇나용??
라프텔에도 있습니다. (넷플릭스에는 없구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왓 ?
넷플에 없다닛....
넷플릭스가 애니는 좀 느려요. 와챠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