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라서 그런거니 그것도 모르냐고 타박하지 마시고.... -_-;;;
주식 투자를 해보려고 공부를 시작하고 있는데, 차트 투자는 직성도 안맞고 직장인이다 보니 그럴만한 시간을 낼 수도 없는 형편이라...
여하튼 그건 그렇고.
농심과 농심홀딩스의 관계와 주가가 이해가 안가서요.
농심 홀딩스가 농심의 지주회사이고 농심 홀딩스의 농심 지분율은 45.5% 입니다.
농심의 현재 총시가는 1조3천6백억쯤 되는군요.
그렇다면 당연히 농심홀딩스의 시가 총액은 6천2백억쯤이 적정 가격일텐데 (=1조3천6백억 x 45.5%)
실제 농심홀딩스의 시가 총액은 3천억밖에 안됩니다.
농심홀딩스는 부채도 거의 없는 편이고 자산도 거의 대부분이 농심 주식인 것 같은데 이해가 안가는 군요.
물론 유동주식 물량이 작고 배당도 높은 편이 아니기는 합니다만 그런 것만 가지고는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제가 잘못 이해한 부분이 있는 것인지요? :(
첫댓글 성장성이 없다는것이 가장 큰 이유 아닐까요? 주식은 꿈을 먹고 살아야 하는데 지금 농심은 몇년간 정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먹거리를 찾아야 할거 같습니다
음... 죄송하지만 이건 아닌거 같은데요. 이 설명은 농심보다 농심홀딩스가 싼 이유는 아닌것 같습니다. 물론 농심이 가치보다 싼 이유는 될 수 있겠습니다만.
원래 지주사들은 할인을 받습니다 왜 할인을 받느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그렇습니다 다른 지주사들도 다 마찬가지입니다^^;
이익을 얼마나 벌어들이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보통 지주회사들은 자회사의 배당을 받는 수입이 대부분입니다.
회사 자체로 따져서 보면 이익이 크지 않은게 보통입니다.
하긴 2중으로 세금을 내어야 하니 그럴 수도 있기는 한데... 그래도 너무 차이가 나는것 같기는 하네요. -_-;;;
지주회사가 저평가를 받는 이유는 주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그걸 원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거래를 쉽게 할려고 하는거죠. 예를들면 경영권 방어를 위해 주식을 사야하는데. 주가가 기업 펀더맨털 보다 비싸다면 거래를 하기가 좀 어려울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