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운동은 정부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비밀리에 주도해서 발생시키는 종류가 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생하는 종류가 있는데요
요즘은 전세계적으로 전자가 대부분입니다.
이번 일본 불매운동은 정부 주도로 발생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많은 시민들이 마치 의병처럼 온 국민이 단합되어 자연스럽게 발생한 국민운동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론조작과 시민운동 조작은 주로 Sns를 해시태그나 연관검색어 검색순위 조작을 통해서 화제를 촉발시키는 것이 시작이고요
인터넷 여론을 조장하는 사람들을 각 연령대 성별대별로 투입해서 정부나 큰손 세력이 원하는 쪽으로 대중의 여론을 끌고 갑니다.
이것은 한국사회에선 이미 드루킹 게이트와 국정농단 때 공중언론사에도 드러났을 정도로 매우 효과적인 여론조작 방법이고
인터넷 발생이후로 전세계에서 사용중이며 역사가 수십년은 된 뿌리깊은 여론 조작 방법중 하나입니다.
지금 노재팬 운동도 이 여론조작의 산물로 보입니다.
어떤 정부이든지 교묘하게 여론을 조작하고 선동해서 정부가 원하는 방향으로 대중의 등을 떠미는 행위에는 저는 동의도 동참도 하기 어렵습니다.
그런 행동이 즉 애국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자연스럽게 우러나야 할 내 애국심을 누군가 강요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금 보이는 한국 Vs 일본 . 애국자 Vs 매국노. 구도는 국민들을 분열시킬 뿐이고
강요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반대 의견에는 기본적으로 신랄한 단체 비아냥과 조롱이 동반되고
심지어는 심한 욕설과 협박 신상공개 위협까지 하는 모습이 종종 여러 인터넷상에서 보이는데요.
폭력과 물리적 위해만 강요가 아니라
은근한 협박을 통해 간접적으로 다른 의견을 가진 집단의 입막음을 조장하는 것도 강요이고 민주주의에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다른 의견을 보았을 때 지나치게 공격적인 반응을 보이는 건 분명히 비정상적입니다.
그러나 요즘은 나날이 비정상을 인지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날이 갈수록 더 많은 국민들이 본인들이 의로운 일을 한다고 착각하며
무차별 비난과 조롱 폭격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이 역시 본인이 여론조작에 물들었는데도 인지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반일운동은 작년부터 물밑작업이 있었고요
아니 현정부 집권직후부터 문화컨텐츠를 통해
간접적인 반일감정과 민족성 고취 작업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갑자기 올해 요즘 들어 확 불이 붙었는데요
장기간 공을 들인 정부 주도 사회운동이 드디어 타오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국민 주도가 아니라 치밀한 정부조작하에 일어난 사회운동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여러 의견을 살펴보고 역사적 흐름들을 리뷰해 보았지만
객관적으로 판단했을 때 일본에만 모든 비난을 돌리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 지금 갑자기 모든 비난이 일본으로 향하는지 모르겠는데요.
이런저런 이유가 아시다시피 있습니다만 표면적인 이유이고 정말 깊게 따지고 보면 딱 잘라 시시비비를 가리기 어려운 내용이 많습니다.
일반 대중이 잘 모를 뿐이지 진짜 이유와 정부가 목표하는 방향은 반드시 존재할 것입니다.
일제 강점기 때부터 일본이 한국에 저지른 여러 만행을 생각하면 참담하고 끔찍하고 분노할 수밖에 없지만
광복 , 한국전쟁과 휴전, 한일 기본조약으로 이어지는 역사의 흐름에서 한반도는 너무나 많은 국가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리쓸리고 저리쓸리고 했고
그로 인해 잃은것도 많고 얻은것도 많습니다.
일본이 한국전쟁으로 큰 경제적 수혜를 보았다고 해도 정작 한국전쟁을 발발시키고 휴전시킨 서구열강과 러시아 등의 물밑작업들이 있었으며
전쟁으로 수혜를 본나라는 비단 일본뿐만이 아닌데 왜 일본이 경제적 수혜를 많이 보았다고 해서 비난을 받아야 하는지는
객관적으로 생각해볼 의미가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분하긴 하지만 감정적으로 대응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아니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한국 국민들만 우스워질수있기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모든 전쟁은 전쟁이 터진 나라만 박살이 나고 관련된 국가들은 대부분 경제적 수혜를 봅니다.
그래서 현시대에도 유사시 언제든지 전쟁을 일으키려고 간 보는 각 나라 세력들이 있는 것입니다.
아베 정부가 본인들의 세력을 지켜내기 위해 반일감정을 부추겨 무역전쟁을 유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것도 분명히 일리있는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도 국민들의 반일 감정을 부추기고 있는 것이 사실이고요
이 행위는 정확히 무엇을 누구를 위해서인지 목적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건수 하나 잡아서 크게 만드는 느낌입니다.
그로 인해 짜여진 드라마처럼 예상대로 일본은 반응하고 있으며
양국의 관계가 멀어지게 되고 있는데요.
이것이 현 한국 정부가 원하던 바이고
이런 행동을 전세계에 보여줌으로서
중국이나 일본 둘중에 하나와 편을 먹을수밖에 없는 한반도 입장이라지만
중국과 더 친하다는 것을 사실상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스탠스를 국제세계에 사실상 공표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참 이런 방향이 맘에 안드는것이
굉장히 여러 나라와 껄끄러워질수있는 외교적 공표를 하기가 어려우니
국민들의 등을 떠밀고 애국자로 추켜세워 주기도 하고 반대의견은 치열한 전략으로 입을 막으며
이런식으로 중국친화 메세지를 전하는 것이
대한민국 국민입장에서 정부가 비겁하다고 느껴집니다.
이 과정에서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자들을 이용했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국민감정을 쉽게 동요시킬수있는 강제징용 판례라는 건수를 잡아서 반일감정을 급속화시키는데 이용하다니
참 정부 하는 짓이 맘에 안들어도 표면적인 부분에선 딱히 비판하기도 어려운 애매한 비판반사 스탠스를 국민상대로 취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중국과 필요이상으로 친밀하게 가는 것도 싫습니다. 중국은 외교적 수완과 거리가 필요한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은 많은 국민들이 공감할 것이고
국가수준의 친중은 한국 사회적으로도 아직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주제입니다.
합의도 질문답변 절차도 없이 대한민국 정부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국제사회에서 반일 즉 친중상태로 낙인찍어버린 것 같습니다.
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정부관료 자신들이 일선에서 더 나은 외교방책을 생각하지 않고,
국민여론을 조작해서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슬슬 끌고 가려고 하는걸까요?
명확한 답이 없는 외교적인 문제에
왜 한마음으로 정부편을 드는 국민들만 외쳐 말할수있고
다른 의견이 나올라 치면 너는 더 잘난 방법이 있어서 시끄럽게 구냐, 없으면 입다물어라, 친일파냐 매국노냐 황국신민이냐
이런 말들을 주고받고 싸우게 만드는 겁니까?
잘되면 정부탓이고 안되면 국민탓일건데
저는 이 운동으로 직접적인 피해는 일반 국민들이 다 떠안게 될거라고 봅니다.
'개싸움은 우리가 할테니 정부는 열심히 할일해라' 등의 모순적이고 선동적인 문구로
국민 감정을 동화시키는 진짜 이유가 점점 궁금해집니다.
국민들 개개인의 힘은 소중합니다. 저력이 있고요
그런데 그 저력을 이용해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도, 나 자신을 지키는 것도
상황판단 잘 하고 사람 잘 봐서 현명하게 능력을 사용해야 진정한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죄송하지만 그렇게 오래된 이민자가 아닙니다. 특히 노재팬 운동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이라고 넘겨짚거나 구시대적 발상을 하고 있다고 조롱하는 댓글이 많은데요 댓글님은 그런 의도가 아니실 거라고 믿고요.
알아서 이익 챙기는 구도는 맞지만 지금의 반일운동은 얼굴없는 주체에 한국 국민들이 지나치게 감정적으로 끌려가며 분열되는 양상이 보여서 우려가 되어 쓴 글입니다.
완전 동의 합니다. 지혜롭게 움직여야 할때인것 같습니다. 내가 일본 제품을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갑자기 일어난 불매운동 때문이 아니라 역사를 왜곡하는 일본을 향해 오래전부터 해왔던 나의 일인 시위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나의 행동을 정부가 북한과 친해지기 위해서... 중국과 친해지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에 저는 반대합니다. 정부가 원하는 방향이 아니라 한국이 잘되기 위해서 작은 열심을 내는 우리였음 좋겠습니다.
사람들 각각 실천하는 자기만의 애국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방식 유행하는 방식만 애국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겠지요. 무엇이든지 국민 하나하나가 주체적 자발적으로 실행해야 의미가 있고 파급력도 클 것입니다.
참재미있는건 요새 이런글 쓰는 분들 아이디 검색해보면 하나같이 어제 오늘가입해서 마치 대단히 중립적이고 이성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속내는 내부분열을 시도하는 사람이 많아보이네요. 멜론님과 더불어 이분도 어제 가입해서 글도 쓰시고, 댓글도 다시고 열변을 토해내시네요.
메론, quicksilverrealm님들.
알바비는 얼마 받으세요?ㅋ
국제 정세를 저울질하다가 망한 조선입니다 우리 힘이 없스면 국가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촛불 혁명을 이룩한 우리 국민이 자발적으로 정부를 리드하고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달걀이 먼저이든 닭이 먼저이든 이심전심이 통하지 않으면 국가정책이라도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군사독재시절 겪어보지 않았나요?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경제전쟁에서 먼저 져버린 정신세계는 참 궁금하네요? 계란으로 바위를 쳐도 우리는 나아갑니다 동학운동이 그랬고 독립운동이 그랬고 민주화운동을 지네온 우리이고 촛불혁명을 이루어낸 우리 국민입니다 한일전은 무조건 이기고 봐야하지안나요? 스포츠이건 경제전쟁이든!
저는 여러 웹싸이트를 돌아 다녀 봤지만..
유독 캐스모에서만 이런 개같은 댓글들이 있습니다.
불매운동 자체를 의심하거나 부정적인
시각으로 내부 총질 하는 곳은 정말 단
한군데도 없어요.
유독 캐스모만 왜 내부 총질을 하고 있는
걸까요?
한편으론 이런 인간들이 내 조국에서 빠져
나와 살아 주는 것이 고맙기도 하지만...
캐스모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캐스모가 더렵혀지고 있다는 생각에...
정 떨어지고...
이젠 별로 오고 싶은 생각이 없어지네요.
캐나다 한인들의 수준이 이 정도였나...
싶기도 하고...
자괴감이 듭니다.
@Riorio 리오님 우선 분노부터 하세요.
저는 그게 한국 사람으로서
갖는 기본적인 감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단 한번이라도 아베의 잘 못을
지젹해 주세요. 님은 양쪽이라는 표현까지
쓰시면서 왜 우리나라만 계속 공격 하십니까?
잘 못 된 시각이라 생각치 않으십니까?
건강한 싸이트요? 소수의 의견?
우린 지금 캐나다 트루도 이야기를 하거나,
다음 트황상이 대선에서 어찌 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게 아닙니다.
네, 맞습니다. 다른 시각이 있을 수가 있어요.
님처럼 감정적 절제와 대응을 이야기 한다면
얼마든지 대화 토론 가능합니다. 그래서 우리 둘이
긴 토론을 했지요.
하지만....(300자 이거 디게 짜증나네요 ㅠㅠ)
@붉은 망또 하지만 시작은 같아야 합니다. 철저한 국익
차원 입니다.
헌데 보십시오. 방법론적 이야기가 아니라
근본적으로 지금 일어나고 있는 무역 전쟁에
대한 시각 자체가 다릅니다.
한국 사람 같지가 않아요..
그래서 통탄하고 있는 겁니다.
소수 의견이 아니라... 한국 사람 같지
않은 의견이라 자괴감이 드는 겁니다.
오히려 한국 국내가 아닌 해외교민 위주 사이트이기에 다양한 의견 발언및 수용이 가능하다고 보고요. 저는 내부총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캐스모에선 해외 생활을 오래한 사람이 많아서인지 한국포털이나 주요 커뮤니티에서 쉽게 볼수없는 다양한 시각을 발견할수 있어서 좋습니다.
사람이 특정 여론을 조장하는 환경에 살 때 독립적으로 사고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반대로 캐나다 사회만 아는 캐나다인들이 자국 언론과 사회 분위기 때문에 특정 방향으로만 목소리를 낼수있고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반대의견은 공격당하고 묵살당하는 광경은 한발짝 떨어진 이방인으로서 쉽게 발견할 수 있지 않습니까?
@quicksilverrealm 합리적인 의심은 아베에게도 좀 하세요.
아베의 전략적인 행동은 전혀 비판하지
않고 우리 정부만 까대는 게 그게 당신들
이성의 합리적 사고 입니까?
@붉은 망또 저는 제 의견을 소수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대의견을 항상 소수처럼 보이게 하는 것이 여론조작의 핵심입니다. 메인언론과 인터넷 여론만 보고 트럼프가 당선될 거란 건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저 역시 한국이 언젠가는 일본보다 경제적으로 국가적으로 강대국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 날이 아주 멀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식으로는 목표달성에 별 도움이 안되고 피해는 국민들이 뒤집어쓴다고 생각할 뿐입니다. 본인과 의견이 다르다고 한국 사람같지 않다는 의견은 매우 편파적입니다.
@붉은 망또 자꾸 반대의견을 적는사람에게 아베 욕을 하는걸 확인하고 싶어하시는데요.
본문에도 적었지만 이 상황을 아베 정부도 유리하게 적용하려고 하는건 맞다고 적었습니다. 일본의 만행을 눈감는 것도 아니고 일본때문에 한국이 이정도로 성장했는데 강대국을 몰라본다는 식의 묘한 소리를 하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하고싶은말은 아베가 그렇게 나올 것을 한국 정부도 충분히 예측하고 둔 수라는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서요? 그리고 그 수를 두면 누가 이익을 보고 수혜를 받게 될까요?
그러면 이 운동의 진정한 목적이 뭔지 예측할 수 있을 것입니다.
@quicksilverrealm 아베의 욕을 하라는 게 아닙니다.
당신들처럼 비판을 하려면 균형적인 시각부터 가지라는 소립니다.
비판의 균형도 잃어 버리고, 누가 먼저 도발을 한 건지도
잃어 버리고 하는 비판이 옳바른 비판입니까?
이완용이 3.1운동에 관해 한 말입니다.
" 이완용은 당시 조선 인민 10%에 해당하는 2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일제 지배의 부당성을 폭로하며 들고 일어선 운동을 “몰지각한 아동배가 선동”하고 다수는 부창부수한” 것으로 평가한다. 일부의 선동에 무지몽매한 대중이 휩쓸려 운동이 번졌다는 것이다. "
@Riorio 리오님..
일본의 혐한 시위는 도쿄 시내를 수백명의 혐한들이
그것도 경찰의 보호를 받으면서... 이렇게 외칩니다.
"조센징들은 나가라... 조센징들을 모두 죽여 버리자"
우리나라에서, 이번 사건 이전에 그런 적이 있습니까?
그랬다간 완전 미친놈 소리 듣지요.
일본에서 현대차 탑니까? 물론 자국차가 좋으니
자국차를 타겠지만 틈새시장 조차 열어 주지 않습니다.
일본에서 세계를 석권한 삼성 갤럭시 씁니까?
안씁니다. 한국이 만들었기 때문에 깔고보 안 씁니다.
용서와 화해로 일본인들 감동? 일본인들 시각은 일단
우리를 깔보는 시각부터 출발.. 그러나 요즘은 우리나라가
자꾸 치고 올라오니까 이젠 의도적 깔아 뭉개기...
@붉은 망또 를 하고 있습니다.
묻겠습니다. 용서와 화해는 우선 가해자가
진정한 반성과 사과부터 해야 하는 겁니다.
리오님은 일본이 진정한 반성과 사과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사과? 여러번 했지요... 그리곤 마치 돌림노래
하듯 돌아 가면서 내각의 파워 있는 정치인들이
그걸 부정하는 도발을 또 하고....
쪼르르 신사로 가서 A급 전범에게 참배를 했습니다.
독일 총리가 나찌 무덤에 가서 참배를 한다고 생각
해 보세요.. 있을 수 있는 이야기 입니까?
@싸우지좀 마세요 저는 용서와 화해가 답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과는 언젠가 받아내야 합니다.
외교문제에서 인간적인 감성과 도의를 바라는 건 너무 큰 기대 같습니다. 정부는 감정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철저히 자국 이해관계 문제가 연결되어 있기에 잘못한 쪽이 있어도 사과를 받아내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때를 잘 노려야 합니다.
사과를 받기엔 지금은 다소 시기상조라고 보여지고 현재 일본 아베정부도 사과를 할 인간들이 아닌건 국제정치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다 알고있고 한국 국민들이 원하는 사과라든가 최소한의 참회라도 하는 반응이 안 나올거란걸 한국정부가 누구보다 잘알고있을겁니다.
@붉은 망또 이런 상황에서 반일감정을 유도하는 것은 외교적으로 지혜롭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독일 예를 들면서 일본은 왜 독일처럼 사과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는 질문도 많습니다. 독일이 깨시민이고 선진국이고 정말로 잘못을 참회하는 아름다운 사람들이어서가 아니라 독일은 미국과의 수교재개 등 당시 사과해야만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독일도 상황 봐서 전범행위를 인정하지 않아도 될것같았으면 사과 안했을 것입니다.
일본도 여기저기 사과를 했지만 한국에다가는 제대로 하지 않은 이유는 한국이 약해서도 있지만 그꼴을 눈감아 주는 다른 세계열강들의 뒷받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참으로 애석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싸우지좀 마세요 그러니 좀 더 장기적으로 바라보고 충분히 한국의 목소리를 키워줄 동맹을 만들고 찍어누를 수 있을 타이밍에 적합한 사과와 보상을 요구하는 것이 순서로 보입니다. 다만 약간의 시간과 외교적 전략이 필요한 일일 것입니다.
어쩌면 그 사과를 받아내는 날이 강제징용 과 일제강점기 피해자들 살아생전엔 오지 않을 수 있지만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는 신중하게 한걸음씩 나가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누가 먼저 도발하고 아니고 같은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 일차원적 해석으로 실체없는 누군가가 국민여론을 조작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싸우지좀 마세요 쉽게말해 아직은 이길 수없는 싸움에 이런식의 불매운동은 제살깎아먹기라는 뜻입니다.
이길 수 있는 시기는 제가 근거를 제시한다고 오는것이 아닙니다 미래의 일이고 시간이 걸리고 국가 다방면에서 이뤄져야 하는 일이니까요. 아무튼 지금은 사과를 받을수있는 판도 아니고 때가 아니란 뜻입니다. 저 단순한 사실에 더이상 무슨 근거가 필요할까요.
그리고 말씀대로 이미 외교부같은 전문집단이 있으면 잘 활용해야지 왜 국민더러 국민 니네들이 정부대신 행동해 라고 등떠미는지 이해되지 않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Xkeoeneq 20대 중반이 이런 고로한 생각을 가지니 그런 소리를 듣는 겁니다.
젊을 때는 주로 진취적 생각을 갖기 때문에 진보가 많고 나이 들수록
변화가 두려워지기 때문에 보수가 됩니다.
감정적 대응의 자제하자는 것은 일순 나쁘게
들리지 않습니다. 그게 전술적 방법론을 토론하여
개선하자는 이야기라면요.
하지만 당신들은 근본적 시각이 달라요.
그래서 한국 사람 같지가 않다는 겁니다.
우린 지금 강온 양면 전술을 준비하고
이번 무역 전쟁에서 어찌하면 우리 쪽 피해를
줄일까... 이 생각이 먼저여야 합니다.
일본과 비슷한 힘을 길러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아는 거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게
아니에요.
그래서 국민들이 뭐라도(300자)
@붉은 망또 뭐라도 해야겠다 싶어 불매운동이라도
하는 겁니다.
당신들은 뭐라도 해 보려는 몸부림에
집에서 앉아 키보드 치면서 초뿌리고
있는 거고요..
이들의 주장은 불매운동이 이번 도발의 해결에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 건데...
과연 그럴까요?
근본적인 문제로 돌아 가서...
불매운동을 왜 할까요?
첫째, 우리 국민의 결기를 보여 주는 겁니다.
둘째, 실제로 일본의 대한국 관광이익을 줄여서
일본의 이번조치로 우리에게 주는 경제적
피해를 되갚아 줄 수 있습니다.
셋째, 일본 자국내 여론을 악화 시켜서 여론을 등에
엎어 도발을 자행하는 아베의 동력원을 저해
시킬 수 있습니다.
넷째, 지금도 기형적인 일본 소비문화로 인한 무역
역조도 바로 잡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뭐가 도움이 안 되는 행위라는 겁니까?
그냥... 일본 물건 계속 쓰고 싶으시면
계속 쓰고 소비 하세요...
누가 뭐라 하지 않습니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국민 운동이니까요...
나라를 위해 그나마 무엇이라도 해 보려는
국민들 힘빠지게 하는 행동 하시지 마시고요..
논리가 일제시대 친일파와 똑같습니다.
일본산 음식 먹고 제품 쓰시는 분들 ㅎㅎ 방사능 문제없고 괜찮다고 그냥 눈감고 귀막고 믿고 싶으신거죠?? 실체를 알고도 정말 드실 용기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ㅋㅋ 영상 한번 보시길.. 알고도 드시겠다면 본인 선택이니 할말이 없네요 ㅎ https://www.youtube.com/watch?v=XLFB06M371c (1부) https://www.youtube.com/watch?v=W07OHMMLYGM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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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내용이 십년이 다됐을지라도 대중에 알려지는게 다행이긴 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전사고 이후로 일본 식품이나 생필품은 모두 사지 않았고 해류와 기류로 인해 피폭 영향을 받은 태평양산 수산물과 미서부 캘리포니아 등 식품들도 최대한 기피해 왔습니다. 일본 여행도 전혀 가지 않았고 갈생각도 없습니다 방사능 때문에요. 국가 감정을 싣기 전에 상식적으로 기피해야했을 것들입니다.
예전엔 이런 제 행동을 이상하게 여기고 음모론자쯤으로 여기고 이해못하는 사람이 대다수였는데요. 그동안 일본 식품들 물건들 여행 등등 습관적으로 잘만 소비하던 사람들이 불매운동한답시고 난리 난리에 불매 운동에 반대의견을 낸다는 사실만으로 토착왜구라느니 친일파라느니 강도높은 비난을 하는거 보면 그동안 자기 행동이 찔려서인지 그동안 눈감고 귀닫았던 본인의 무지함이 민망해서 나오는 방어행동인지 참 희한하네요.
개소리를 길게도 쓰셨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