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기슭을 돌아오는데,
*아이쿠 2층 아지매는 어딜갔다오요?
*아 네 그냥 걸어보려구 운동삼아 나와 봤어요,
그런데 할머니 운동화 밑창이 한개 떨어지고 없는것 같은데, 그 신발 신고 산에가서 미끄러지면 우짤라고 그랍니꺼,
*아이쿠 나도 모르게 그렀네 난 떨어져 나간 줄도 몰랐어
한참을 생각하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아자마켓이 생각났다.
총무님께 사알짝 물어봐야지,
도시에 살땐 헌 등산화 새것처럼 잠자고 있는것이 있었는데 행여 나눔에 광고를 한다면 하고,
총무님 쾌이 승락을 해주어서 예쁜 신발을 신게 해 줄수 있었다,
할머니 하시는말씀
*이층 아지매는 이 좋은 신발을 어데서 구했노 내발에 딱 맞아서 인자 산에가도 미끄럼을 좀 덜타게 생겼다네 고맙구 고마데이
*제께 아니구 서울에 사는 내 친구에게 헌 운동화 보내달라구 편지를 보냈지요,
이웃에 또이웃에 소문을 내서 여러컬레 보내왔어요 올해는 그 신발 신고 봄나물도 고사리도 꺽어 돈 많이 버세요,
정말로 오늘은 허뭇한 시간인듯 모두가 주는이 받는이 기분이 좋은 하루ㅡㅡ
착불로 보내시라고 했는데 모두 택배비도 부담하면서 예쁜 신발을 보내주셔서 이런 일도 꽤 괜찮은 개임이구나 내가 웃을수있고 또다른사람들이 웃을수있다는건 모두가 좋은일ㅡ
모두가 감사하고 고맙읍니다.
첫댓글 주는이 받는이...
그 중심에 풀잎이슬님이 계셔서
나눔의 정과 사랑이 가득 합니다.
종종 다른것도 필요한게 있으면 아자마켓에
문의 하셔요.
아자미켓은 정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에 흐믓한 저녁시간 입니다~^^
고맙읍니다.
가끔 할머니들 보면서 애잔한 생각이 들기도해요,
soso하지만 참 좋은일하시네요
훈훈합니다
복받으실겁니다^^
할머니께서 신으보시고 빙그레 웃는 그 모습을 올려야 하는데,
함께 즐거운 시간이 되었어면 좋겠읍니다.
섬진강변의 홍매화가 색깔을 뽑내고있읍니다.
고맙읍니다
참 예쁘신 마음......
제 마음까지 훈훈해 지네요~~~
고맙읍니다.
할머니들께서 이렇게 좋아하실줄 몰랐답니다
봄과함께 건강하세요
관심이며 이웃간의 사랑이지요
할머니께서 더 건강해지실듯 싶은데요^^
고맙읍니다.
남쪽에서부터 홍매화가 피기 시작하군요
오늘도 곱게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람니다
ㅎㅎ 훈훈한 미담 풀잎님 글 좀 자주 봅시다요
이렇게 제가 어설픈짓을 좀 합니다 ㅎ ㅎ
건강하시죠
섬진강변의 매화가 피기 시작합니다
참말로 따슨글 입니다
자주 오이소 누부야 ㅎㅎ
고밉읍니다.
아자마켓이 있어서 늘 따뜻한 온정이 느껴져서 좋아요
안 신는 등산화가 제대로 필요한곳에 찿아가주었네요
좋은일 하셨습니다^^
모두가 고맙고 감사하지요
아침이 추워요,
건간 잘 챙기며 삽시다
좋으네요...
내가 필요치 않는 것도
다른분은 꼭 필요로 하는 것들이
있을 터인데..
이런 나눔을 하신다는 것이
너무 좋으네요
할머니 볼때마다 내가 준양 토닥토닥 고맙다고 ㅡㅡ
늘 건강하세요
아자마켓을 이용하여
이웃사랑
할머니의 신발밑창이 되어주셨군요
저도
마음에 들면 무조건 사 뒀다가
여기저기 나누어 줍니다ㆍ
진정한 삶의 이야기에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ㆍ
고맙읍니다.
따뜻한 봄과함께 웃을수있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읍니다.
추워요 따습게 입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