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며칠 동거할매 관찰한다꼬 용썼더니
엄청 삐리리~ 해집니다
근데 날씨 탓인지 몸이 너무 뜨거워요
소파에서 내려와 마루바닥에서 뒹굴었어요
오후에 호수공원엘 가기엔 늦었고
시간제한없는 해변공원에 가서 사람구경했어요
토요일이라고 북적대니 너무 좋습니다
진짜 나는 대중 속의 고독을 즐기나봅니다
가족이 너무 재미나게 놉니다
방파제 위엔 삼겹살을 얼마나 꿉는지 다리위에서도
냄새가 작렬합니다
방파제 위의 풍경
석양 무렵의 하늘과 바다
고양이들 생각보다 예쁩니다
인도인가족
갯바위 낚시
민박하러 가는 가족들
석양에 떠나가는 배
이사한 횟집
언제나 찍어보는 천자봉 시루봉 능선
치자꽃 향기 해퐁에 날리고
한마리는 후다닥~ 도망갔는데 얘는 꼼짝을 안해요
눈도 충혈되고 어디 아플까? 그보다도 얘가 왜 여기있을까? 근처 소쿠리섬에서 헤엄쳐 왔을까?
센언니 스타일의 동네아낙
자세히 보니 등의 까만옷은 그냥 조끼가 아니고
구명조끼 같아요
동남아 사람들 같아요
언제 나도 아빠처럼 어른이 되나요?
늦은 시간에 한배들이 단체입장해서 어딜가시나?
쌈빡한 노란 등대
돌아와서 등대사람들을 다시 찍어봅니다
친구끼리 이것도 괜찮네요
퇴근하는 낙시꾼
첫댓글 몸부림님
여기서도 활동 하시네요.
여기서도? 저를 다른데서 보셨나봐요
혹시 네이버? 우쨌든 굿모닝!!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네요
언제 봐도 정겹습니다
오늘은 빨간 반바지가 아니네요~~
언제가도 저는 좋은 섬입니다
반바지 몇개 됩니다
여름에 긴바지 못입거든요
좋은날되세요!!
바다가 있어서 좋고
많은분이 있어서 좋고
그리고 그곳에는 고독이 있어서 더욱 좋으네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텅텅빈 혼산 혼바다 좋아했는데요
이젠 등짝이 시려서 모르는 타인이면서
같이 있는게 좋습니다
많이 웃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