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6시반부터 서면 롯데호텔 맞은편 더존부페에서
재부마고 26회 송년회가 열렸다.
학교 일을 끝내고 나니 5시반이었다.
일단 차를 집에다 끌어다 놓고 버스를 타고 나갔다.
년말이라서 그런지 부산역부근과 범내골 로타리부근에서
많이 정체되었다.
약속장소인 더존부페에 도착하니 7시였다.
작년에 송년회를 열었던 바로 그 장소였다.
친구들과 부인들이 많이 모여있었다.
오랫만에 많은 친구들이 둘러앉아 술을 한잔씩 하면서
식사를 했다.
홍성재친구가 섹스폰을 갖고와 숨은 실력을 뽐냈다.
강총장의 사회로, 박판구회장인사, 차기 신년도 회장인 김주영친구와
차차기 회장지명자인 이상목 친구의 인사말이 있은 다음
가요열창에 들어갔다.
심사는 최현 음치클리닉원장, 심사결과 남재영친구가 대상을 찾이했다.
강총장 이야기로는 해마다 대략 참석하는 친구가 재적82명중
40명~45명선이라고 한다.
어제 참석한 인원은 총42명 남자회원은 28명이라고 했다.
참석한 친구들에게는 재부총동창회와 노창환사장, 박판구회장이 마련한 푸짐한 선물을
한아름 안고 갔다. 일부 친구들은 일찍 자는 습성 때문인지 도중에 자리를 빠져 나갔고
끝까지 남아 있는 친구들은 절반 가량 되었다.
전에는 2차도 가고 했는데 이번에는 2차 가자는 사람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