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여년전일 임니다 어느날 오갈때가 없어지고 어데던지 잠수하고싶은 마음에 홀홀단신 간곳이 나를 방겨준 익산 영등동에 스케이트장
주머니속에는 먼지만 펄펄 카드빚까지 수백만원 인생을 사노라면 가끔은 깊은 산속을 캄캄한 밤길 돌부리에 자빠지듯이 코깨지는날도 찾아옴니다
차가없어서 영등고등학교 소라공원속 정원이 넓은집 방두개 허름한 창고에 세워놓은 자전거 타고 몇달 스케이트장서 아이들을 가르키며
익산에 내려간 날이 4월 말경 소라공원 찻길에서 영등고등학교 가는길에는 화사한 철쭉이 만개 소나무밭 샛길 인천서 뭔 사업한다고 쌩이빨이 빠질정도에 스트레스 그리고 개고생후 내려간 익산은 나에 천국 그자체
몇달후 짜장면 배달 오토바이 중고 50만원 주고 사서 신나게 전주 군산 시골길을 휘파람불며 달릴때 너무 좋앗슴니다
1년후 마티즈 경차로 룰루 랄라 시간날때마다 익산 주변을 다녀봄니다
3년후 현금천만원 저금후 2012년 봄 아산 빙상장 팀장으로 아산 정착 1년 초원아파트 월세 2년차 전세로 전환 3년차 허리띠 졸라매며 지금에 청솔아파트 집사서 정착
그당시 홀아비로 살면서 가끔 그래도 데이트도 햇슴니다 밥은 어김없이 5000원짜리 순댓국밥 돈에 철학은 않써야 뫃이는것
지금도 그당시 만낫던 여 동생들 하는말 그 분위기 좋은 신정호숫가 카폐 커피대신 300원 짜리 자판커피 불판에 고기보다는 5000원짜리 국밥만 먹고 ㅡ에잉 짠돌이 오라버님
그후 10여년후 미국에서 한국 나가면 돈을 쓰러나감니다
미국서도 돈을 뫃아서 그동안 시골 별볼일 없고 영양가 없는 아파트3채 2채는 월세 놓고 한채는 비워놓고 주차장에는 애마 오토바이2대 경차한대
미국서도 돈을 후하게 받는 편임니다 처형가계가 유명세를 타면서 주말3일간 하루 매출 1만불 이상 저번 쌩뜨비 최고에 휴일 최고로 돈을번 웨이터가 하루100만원수입
덕분에 2주주급 세금빼고900불 이상 국민연금 월세 등등 겨우 자식들 손않벌리고 나름 쓸만큼 쓰게 됫슴니다 이번 봄 밋션은 카니발 차박개조 배타고 제주도가기
5만원 짜리 지폐가 구겨지고 흙탕물에 지져분해져도 5만원 짜리에 가치은 영원하듯이
나에 가치또한 내가 살아온 인생에 엎어지고 코가 깨져도 정신만 차리고 나에 미래에 대한 의지만 강하게 갖는다면 독거노인으로 거리에 내 몰리진 않슴니다 선수 생활을 혹독하게 하면서 키웟던 강한 집렴에 의지는 나를 흙탕물에서 구혼해준 영양제가 된것이죠 눈물젖은 빵을 먹어봐야 실패를 되풀이 하지않는 다고 생각함니다
지금도 한국을 나가면 바이크를 타고 흙탕물 쓰고 내려가서 기반을 딱앗던 영등동 스케이트장 소라공원을 한바퀴 돌고 군산 하국둑 유명한 홍굴이 해물 쨤뽕 한그릇 먹고 오곤 함니다
전 😭 이런 의지의 산물로 조명된 글 넘 좋아해요 👏!! 이번 나오시는 회원님들 모두 에게 👏~ 제이정님 모쪼록 고국 오셔서 새초롬한 3월의 꽃과 즐기세요 하테스님도 베트남에서 귀국하신다고 다들 번개라도 쳐서 환영 만찬이라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글 너무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첫댓글 한참 읽었네요.ㅎ
연세도 있는데 바이크 위험하지안씀니까?
조심해서 즐기시길요.
스피드를
늘 좋아해서 괸찮슴니다
보호대 옷 구두 핼맺 무지 고가품들이라서
자빠져도 큰부상은 면함니다
'돈에 철학은 않써야 뫃이는 것'
맞습니다.
검소하게 살면서
절약하고 짠돌이 내지는 왕소금으로 살면
돈은 모아지게 마련입니다.
저는 워낙 몸이 약하게 빌빌대며 살아왔기에
천 원짜리 한 장도 두 번 생각하고 쓰며 살아왔지요.
라면 하나라도 오산시의 대형마트 3군데 가격을 비교하며
제일 싼 곳으로 오토바이 타고 가서 사 오고
세일하는 물건 위주로 사다 먹고 살다보니
지병으로 군대서 병원에서 의병 전역하여
정규직 직장 한 번 못 잡고
비정규직으로 일하면서 살았지만
그래도 동기간이나 남한테 빚 안지고
사기 안치고 여태것 잘 살아왔습니다.
'남에게 민폐 안 끼치고
내 분수에 맞게 산다'는 것이
제 삶의 철학입니다
그래도
천당가려고 좋은일도 하곤 함니다
불굴의 의지
참 잘 참아내시고
다시 우뚝 서신 것에
박수와 찬사로 추천2.
한국 가셔서
이번에 한국가시는
해외파 님들과도
만나세요..
서글이님,
누누님, 아녜스님 도
가십니다!~~
3월 중...? 주에??
만나시면 가능 하실듯한데
서로 스캐쥴 맞춰보세요 ㅎㅎ
다들 건강만 하시길
축복위해 기도 🙏합니다!~~🌹🌺💐💑
네
감사함니다
참 다이나믹 삶을 잘 살아가시는듯요
끈기와 열정의 대한민국인 맞습니다
담달 고국 나들이 곧 다가오겠지요
얼마나 흥이 오르실지요
하루 하루 즐거운 마음으로
건강 충천 잘 하십시요
감사함니다
열심히 살아오셨군요.
세상에 이런일이에서
88세 나이 드신분이 제주도 차밬하며 다니시던데~
정말 즐겁고 행복해 보이셨는데~
참말로~보람되고 행복하게 사시네요~
굳~입니다~^^
올 봄은 더 즐겁고 건강하게 보내세요
여행은 언제나 설레임입니다
그럼요
자유를 만끽해야죠
전 😭 이런 의지의 산물로 조명된 글 넘 좋아해요 👏!! 이번 나오시는 회원님들 모두 에게 👏~ 제이정님 모쪼록 고국 오셔서 새초롬한 3월의 꽃과 즐기세요 하테스님도 베트남에서 귀국하신다고 다들 번개라도 쳐서 환영 만찬이라도 해드리고 싶습니다 글 너무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함니다
서글이님이 한국에 왔는데, 제이정님은 언제 한국에 오시나요?
일정이 맞으면 같이 식사라도 합시다.
저는
3월6일ㅡ4월28일
임니다
누누님 아네스님도 간다네요
모두같이 만나세요
7일 도착후 또 소식전하겟슴니다
누누님은 씨애틀서 3월27일 도착하고요
멋진 인생이십니다.
카니발 차박 개조하시면 보여주세요.
전번 드렸으니 오시면 꼭 뵈요.
그러세요
영화 같은 이야기 에
큰 박수 보내드립니다
고생 하셨어요
이제는 꽃길만 걸으시길요^^
누구나
꽃길 험한길
그게 인생길이죠
참으로 대단하십니다.
그 열정 부럽습니다.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