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성 공략 과정에서 관군에 의해 자행된 농민에 대한 약탈도 비판의 대상이 충분히 될 수 있겠습니다만, 이 것이 조선 특유의 현상이라 짐작하고 까대리기에 혈안이 된 사람들이 있다면 지나치게 성급하며 시각이 좁다는 생각이 또한 드는군요. 국가 체제에 반기를 들고 정규군에 대항하며 행정 지도자들을 살해한 행위는 그 행위의 배경이나 정당성과 별개로 전근대 사회에서 절대로 양호한 처벌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죠. 전 오히려 그나마 여성과 10세 이하 남아들은 석방시켜줬다는 것이 더 특이해보이네요. 정주성 포로 처분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당파'만 하더라도 조선 특유의 고질병이라고 누군가 주장한다면야 그저 웃지요.
홍경래와 그 반란군 일당들이 정주성에 모여 있었고 그곳에서 반란을 지휘했습니다. 결국 정주성 백성들은 좋으나 싫으나 협조를 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부군이 반란세력이 둥지를 틀었던 곳에들어가 그 반란군과 백성들을 처리한것은 당시로서는 당연한 일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 반란이 잃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확실하게 처리해서 무서움을 보여줄 생각 아니었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첫댓글 뭐 정당성이라고 할것이 있게습니까? 당시 세도가들이 자신드들에게 반기드니까 본보기로 밀어버린거죠. 단 그런걸로 깔거 같으면 안까일 나라 있겠습니까? 유럽국가들도 최소한번식 전과들은 있는데......
정주성 공략 과정에서 관군에 의해 자행된 농민에 대한 약탈도 비판의 대상이 충분히 될 수 있겠습니다만, 이 것이 조선 특유의 현상이라 짐작하고 까대리기에 혈안이 된 사람들이 있다면 지나치게 성급하며 시각이 좁다는 생각이 또한 드는군요. 국가 체제에 반기를 들고 정규군에 대항하며 행정 지도자들을 살해한 행위는 그 행위의 배경이나 정당성과 별개로 전근대 사회에서 절대로 양호한 처벌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죠. 전 오히려 그나마 여성과 10세 이하 남아들은 석방시켜줬다는 것이 더 특이해보이네요. 정주성 포로 처분 문제는 물론이거니와 '당파'만 하더라도 조선 특유의 고질병이라고 누군가 주장한다면야 그저 웃지요.
홍경래와 그 반란군 일당들이 정주성에 모여 있었고 그곳에서 반란을 지휘했습니다. 결국 정주성 백성들은 좋으나 싫으나 협조를 했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부군이 반란세력이 둥지를 틀었던 곳에들어가 그 반란군과 백성들을 처리한것은 당시로서는 당연한 일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 반란이 잃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확실하게 처리해서 무서움을 보여줄 생각 아니었을까 이렇게 생각됩니다.
전근대의 관점에서 보면 모두 몰살시키지 않은 것만 해도 준수한 편입니다... 다만 조선 내부적인 전례로 볼땐 상당히 잔혹한 편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하다.
민란의 경우에도 주동자만 처벌하고 나머지는 회유하는 형태로 나간게 흔한 패턴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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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시기의 스페인이 세계에서 최초로 근대적 파르티잔 전쟁이 치뤄졌던 곳입니다. 그 말은 근대 스케일의 잔혹도가 펼쳐졌다는 말이지요...
명동 한복탄에서 포도탄을 뿜!
왕당파 반란군도 뿜!
혁명도 뿜!
나폴레옹이 아이티에서 하던 짓 보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