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김우빈, 강하늘, 김준호 캐스팅 소식에 '스물'이라는 영화를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고편에 나온 영화 '스물'은 개봉하자마자 너무나도 보고 싶은 영화였습니다.^^
스물 이라는 단어 자체는 저에게 철없던 시절, 생각없이 놀기만 했던 시절 그런 단어였습니다.
영화에서 초반에 보여주는 의미도 그랬구요~~
그 세 배우의 찌질한 연기까지 더해서 더 그랬던 거 같았습니다"ㅁ"
하지만 후반 영화를 보면서 과연 영화에서 전달하려는 게 '스물' 단어는 철없다? 생각없이 산다? 라는 생각이 전혀 없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세 배우가 맡은 역할 모두 스물이라는 어린 나이지만 그 어린 나이의 사람들도 다 각기의 고민을 가지고 산다는 것입니다.
스물이라는 영화를 보고 아무 생각없이 재미있게 보았지만, 그 안에서 또 다른 의미를 찾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저의 스물살도 생각나서 더 좋았습니다^^
첫댓글 심도 깊게 보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