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여행 (2018.10.1ㅡ3)
답답해서 그냥 훌쩍 떠나 다녀온 오사카 여행이다.
인터넷 검색하다 집에서 가까운 무안공항에서 오사카 가는 티켓이 저렴하여 출발 3일전에 인터넷으로 곧장 예약하고 호텔도 예약을 마쳤다
마침 일본을 휩쓴 태풍으로 10월1일 아침 6시까지 오사카 간사이공항이 퐤쇄되었다가 다행히 개장하여 오전 8시 40분 부안에서 출발하였다. 집에서 내차로 40여분 가서 비행기 타니 1시간 반만에 도착하였다.
그동안 여행지 오가는 것보다 국내에서 인천까지 4시간 김해까지 3시간 거리여서 여행 오가는데 더 피곤했는데 공항이 가까우니 참 편리하고 이렇게 편할수가 없다. 그런데 문제는 무안에서 갈수있는곳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오사카는 전에 여러번 다녀가서 구경할것도 없어 숙소에서 편하게 쉬다가 밤에 가라오께에 들렸다 돌아왔다
오사카의 대표적인 유흥가인 도돈보리도 전혀 손님이 없어 경기가 안좋다는게 느껴진다. 거리에는 중국인과 한국인의 수가 일본인보다 더 많은것 같고 한인들의 거리에 있는 상가들도 무척 한산하여 힘들어 보인다.음료수와 식품값 같은건 오히려 한국보다 싼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 한국의 물가가 너무 오른것 같다
저녁에 가라오케 스나크에 들려 노래몇곡 부르고 왔는데 옆자리 손님들이 나보다 10여살 많은것 같아 얘기를 해보니 모두 내연배다. 그러면서 나보고 왜그렇게 젊느냐고 놀랜다.
기분은 나쁘지 않았지만 나도 저런모습으로 비추겠구나 생각하니 서글프다

신사이바시 역에 도착하여 스시로 점심을

오사카의 번화가인 도톤보리


가라오께에서

2일 조식은 4500원짜리로




소에몬죠 거리입구

도톤보리 입구

강을 끼고 양쪽으로 상가가 즐비하다

가라오케 마마가 한곡조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만들어 즐기는 인생이 최고입니다.
은단비님 감사합니다
훌쩍 어디라도 떠나고 싶을때
여행 다녀 올수 있어서 ~~
행복한 모습 멋집니다^^
감사드립니다
평생 한번 해보는것이 소원인데요.
부러워요 ~~~
일본어가 가능하니까 훌쩍 떠날수 있는것이지요??
그렇기도 하겠네요. 일본뿐 아니라 어디라도 한달에 한번꼴로 해외로 훌쩍 떠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