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우선 등업하고 나니깐 여기 글올리는게 너무나도 잼있소.
작년 나의 7살 짜리 나의 외사촌동생의 크리스마스때 이야기를 해주겠소.
작년 12월24일 햏자는 외갓집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냈었습니다.
외사촌동생은 초등학교5학년과 7살 남자 동생이 두명있었습니다.
24일 이브날 함께 조그마한 방에서 나와 외사촌동생 2명이 잠이들었소.
7살 동생은 자면서 저에게 "형~진짜 산타클로스이찌?"
라고 질문을했는데 저는 없는걸 알면서도 아이에게 꿈을 안겨주고싶어서..ㅡㅡ;;
거짓말을 하고 말았소. "그래~산타클로스는 이찌~~"
그리고는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나니깐 5학년 동생에게는 게임cd를 선물해주었더군요.
7살 동생에게는 움직이는 강아지 로봇트를 선물해주었습니다.
5학년 동생은 알면서도 애써 모르는척하는게 보기 안쓰러웠습니다.
7살 동생은 "우와~나 이거 정말 가지고싶었는데~산타할아버지 고마워요~"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이였습니다.
제가 속으로 "후훗, 역시 애들은 순진하고 착하다니깐." 라고 생각하는 순간 7살동생이 거실로 뛰어가서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저희 외숙모께 던진 한마디.....
"엄마~근데 이거 얼마주고 샀어요.~"
저희 외숙모는 당황했던지...물을 엎지르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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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크리스마스때 나의 외사촌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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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연기력이 죽이는 아햏이요..
이런이런 그런말한 다음년부터 선물 못받는다오, 참 불쌍하오 나는 15살인데 엄마아빠보고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사주겠지? 라고 애써 말한다오-_-!!!!!!
요즘 애들은 너무 성숙하오-_-...모르는게 없...쿨럭
외계어햏은 이제 18이 아니오...얘들운운할나이오? 버럭!
핫핫.. 뭐, 요즘 아이들은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도 아는데-_- 그거라고 모르겠소; 하하;; 하지만 황당하오-_-;;
말투가 비상하구려..경어체로 쓰다가 갑자기 하오체로 바꾸고 아아 저 현란한 언어행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