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아름다운 5060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삶의 이야기 제104주년 3·1절에 떠오르는 생각들
최윤환 추천 1 조회 193 23.02.28 11:07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2.28 11:31

    첫댓글 반세기도 훨 지난
    일제강점기 시절의
    100만명이 넘는 친일행각을 지금
    들추어 내 어쩌자고요.
    지난 역사를 잊으면 미래도 없다지만
    구태어 구시대적인 연좌제를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과거를 기억하돼,
    과거에 매몰 되면 미래가 없다는 미래지향적 사고도 잊지 말아야!
    좌다 우다. 친일이다 아니다로
    국민을 갈라치기하기 보담,
    북핵 위기등 나라 안팎이 어려운시기에
    국민들이 하나로 뭉치는 통합지향적인 사고가
    나와 이웃을 위하는
    애국의 길이 아닐까하는..

    나라를 위해 젊음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애국을 기리며
    명복을 빕니다!

  • 작성자 23.02.28 12:34

    댓글 고맙습니다.
    작성 중이었지요.

    님의 견해에 수긍합니다.
    지나간 역사를 더러는 잊어야겠지요.
    상처는 아물기에.....
    지나가는 상처의 흔적을 훗날에 끄적거려서 덧나게 해서는 안 되겠지요.
    그래도 아쉬움은 남는군요.
    제대로 밝혔더라면 하는 측면에서도....
    위 친일인명사전도 조사 발간하다가는 중단했지요.
    그것으로써 끝.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에서는 일부 친일파 묘를 파묘 이장한 사례도 더러 있지요.
    친일파후손들이 잘 먹고 잘 사는 현실에서....
    영리한 집단에 대비해서 내 못난 조상들을 먼저 탓해야겠지요.

  • 23.02.28 11:48

    @최윤환 다 아시겠지만
    온국민들이 학창시절 존경해마지 않던
    모윤숙시인의. 친일 단죄에 가슴이 아팠던 1인으로서,
    이웃나라 일본과의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이끌고자하는 통치행위를 두고
    친일운운하는 행태는
    애국의 탈을 쓴 위선자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과연 무엇이
    나라를 위하는 길인지를
    가슴에 손을 얹고
    진정성있게 생각해야하는
    싯점이 아닌가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3.02.28 12:18

    @모렌도
    예.
    그렇군요.
    제 조상도 친일했더라면 후손인 제가 훨씬 잘 먹고 잘 살았겠군요.
    그래서 일본이 지금 다케시마(독도를 다케시마라고 주장)을 더욱 강하게 주장하는군요.
    조만간.... 일본영해로 ....???

  • 23.02.28 12:19

    @최윤환 누누이 이야기하지만~
    독도는 우리땅!!

  • 23.02.28 18:19

    내 고향 충청도 천안시 수신면 옆이
    유관순 누나가 태어난 아우내(병천)이구요.

    고향 동네서 밤이면 흑성산 꼭대기 미군부대
    불빛을 별빛 보듯 바라보며
    자랐시유.

    병천에는 처형(아내 바로 위 언니)이 오이 농사 짓구요.
    처조카(아내 오빠의 딸)가 '아우내민박'을 운영하고 있시유.

    그 곳에서 조금 가면 독립기념관이 있는 목천이유.
    독립기념관 정문 옆쪽에 손윗 처남(아내 오빠)이
    2층짜리 전원주택 짓고 삽니다요. 최 선상님!

    내일이 3.1절이니
    오늘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 재현하는 행사가
    벌어질 껍니다.
    해마다 열리는 연례 행사니깐요.

  • 작성자 23.02.28 21:14

    충절의 고장 천안이 고향이시군요.
    충남은 독립운동가 등이 가장 많이 나온 고장이지요.
    독립기념관이 천안 목천읍에 설치한 이유이기도 하고....
    유관순 누나네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지요. 독립만세를 불러서 어떤 이득을 얻었을까요?
    가족들이 만세현장에서 살해당하고, 유관순 그 어린 여학생들은 왜경한테 혹독한 고문을 받다가는 끝내 죽어서....
    바케스에 담아서 .... 시신조차도 없고.. 그저 이름만 남았지요.
    이에 비하여 친일파들은 그 후손들은 권력을 잡고, 형용할 수 없는 재산을 갖고.. 조상대대로 호의호식하겠지요.
    지금도....

    박 선생님네 처가는 굉장하군요.
    처조카가 아우내민박집도 운영하고.. 한번 숙박하고 싶군요.
    다시 한번 독립기념관에 방문하고 싶군요. 흑성산에 올라서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가를 부르고 싶군요.
    충남도는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지역이라서 존경합니다.

  • 23.02.28 18:45

    역사 공부 잘 해요

  • 작성자 23.02.28 19:53

    댓글 고맙습니다.
    조금만 소개했지요.
    우리나라 교육기관은 일제시대의 식민지사에 대해서는 늘 입을 다문다는 느낌이었지요.
    수십 년 전 한국정치사를 공부할 때...교수들은 부끄러운 근현대사에 대해서는 강의하지 않고는
    고작 외국 사례를 에둘러서 설명하곤 했지요.
    깊히 파고 들면 친일행적들이 줄줄이 연관되기에....

    한반도가 반토막이 된 근본원인은.... 이씨조선의 멸망과 일제식민정책에 동조한 친일파의....
    모두 잘 아실 내용이기에...

    유관순이 어떻게 고문당했고, 처형당했고, 그의 부친 등이 어떻게 죽었는지에 대한 자료가 지극히 부실하군요.
    화가 치밀어서 이쯤에서 접을랍니다.
    나도 '와레와레와 간고꾸 신민노... 덴노하이까 반자또'
    하면서 천황폐하 만세를 불러야 하는지...
    아직도 역사 자료.. 정말로 부실하군요.
    숨겨야 하니까...

  • 23.02.28 21:19

    내일
    104주년 3.1절

    며칠 전 5세 손주가 태극기 그리는
    사진을 보냈습니다

    유관순 잊지 못할 그이름
    감사 합니다 고맙습니다

    문통 때부터 기념식 행사
    꼭 시청 후손들 잘 되길 빌어봅니다

  • 작성자 23.02.28 21:33

    댓글 고맙습니다.
    유관순 누나... 불과 열일곱살의 어린 여학생입니다.
    그 어린학생이 독립만세를 불렀다고 해서 그의 가족도 살해당하고..
    그렇게 해서 얻은 게 무엇일까요?

    친일파는 권력 잡고, 돈 많이 벌고.....
    자자손손 잘 먹고 잘 살고 있겠지요.
    서울 동작구에는 국립서울현충원이 있습니다. 독립운동한다면서 일경과 싸우다가 죽은 무명용사의 탑도 있고....
    이와는 반대로 일제군인과 경찰관이 되어서 독립운동가를 총 쏘아 잡던 친일군경도 엄청나게 많았겠지요.
    현충원에는 아직도 친일했던 자의 묘가 있을 터.

    내일 제104주년 삼일절. 아파트 단지에서는 태극기가 몇 개나 내걸릴까요?
    정치시위할 때 이용하는 깃발로 전락했나요?
    답답한 현실입니다.

  • 23.02.28 22:03

    @최윤환 내일은 아파트 마다
    태극기 물결 보기 좋을겁니다
    감격 그자체 입니다
    대한민국 만세!!!

  • 작성자 23.02.28 23:46

    @공작 새
    댓글 고맙습니다.
    님의 뜻대로 태극기 물결이 넘쳐흐를까요?
    아쉽게도 태극기 이미지가 엉뚱하게도 변질되었지요.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이런 네티즌들의 의견도 있더군요.
    1) 태극기 부대 때문에 이미지가 나빠졌고
    무슨 훈장처럼 머리나 몸에두르고 다녔으니 이 모양이 되었네요
    나라를 상징하는 태극기 이제는 이런 식으로 하는 인간들 벌금 물리세요.
    2) 태극기 이미지를 특정 정치세력의 폭주 이미지로 만들었으니까요.
    3) 친일파 후손들이 사회 요직 대부분 차지하고 있는데 태극기가, 3.1 운동이 뭔 의미 있겠냐...
    4) 조만간 일장기를 달 듯.... 25%
    5) 한국리서치 조사에서 태극기 부대로 인해 태극기가 부정적 이미지로 변했다는 응답은 35%로,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14%)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 이하 생략

    데모, 시위하는 특정집단의 도구로 변질되었다는 뜻이겠지요.
    이제는 어떤 기대조차도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지가 왜곡 변질되었기에...

  • 23.03.01 03:39

    서대문형무소
    지난년 3월1일

  • 작성자 23.03.01 11:23

    댓글 고맙습니다.

    감옥소가 조금은 남았지요.
    아쉽게도 서대문교도소 땅을 개발해서 아파트단지로 팔아먹고...
    감옥소 조금만 남겨서 문화유적지로 남겼지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일제식민지 건물이지요.
    오늘 삼일절.. 서울 송파구 잠실 아파트단지에 태극기가 과연 몇 개나 걸렸을까요?
    아쉽겠지요.
    잊혀지는 역사가... 덮어버리려는 역사가...
    왜? 또 질문이 마구 쏟아질 것 같군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3.02 20:57

    댓글 고맙습니다.
    여러 해 전... 시위대는 찬반 양쪽 모두 태극기를 손에 들었는데...
    어쩌다보니 태극기를 든 대열과 안 든 대열로 분리되었더군요.
    데모, 시위, 항의하는 데에 왜 태극기를 흔드는지 저는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저는 그저 먹고 사는 데에만 관심을 가질 뿐... 저런 단체에는 전혀 아는 바가 없지요.
    촌에서 농사나 짓던 촌늙은 것이기에.
    그런데... 그런데.. 한번 마이크를 잡으면?!
    지금은 그냥 등허리 굽혀져서 어기적거리는 늙은것이 되어서... 아는 바가 없어서.. 알아도 하등의 가치가 없어서...
    춥고 배고픈 서민이지요.
    등이나 따뜻했으면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