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빚 탕감해주면 안돼" 66%
◆다시뛰자! KOREA / 국민 경제의식 조사◆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6명가량이 실직 걱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용 안정과 창출에도 경제정책 중점을 둬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실직에 대한 걱정 정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자주 한다'는 응답이 26.2%, '가끔 한다'는 응답이 37.3%로 각각 집계돼 전체 조사 대상 국민 중63.5%가 실직을 염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을수록 실직에 대한 걱정 정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고 특히20대는 절반이 넘는 58.5%가 실직을 걱정했다.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직업 선택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는 '직업 안정'(32.9%)이 꼽혔다.
'미래 전망'(22.0%), '성취감ㆍ일의 즐거움'(21.6%), '금전적 보상'(17.8%), '사회적 지위ㆍ명예'(5.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그러나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는 '직업 안정'보다는 '미래 전망'이더 중요하다고 응답해 다른 연령층과 대조를 이뤘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큰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청년실업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선 정부 등 공공기관이 나서서 청년 고용을 늘리는 것(30.8%)이가장 바람직하다고 국민들은 평가했다.
또 민간기업이 고용을 늘리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것(30.6%) 역시 중요한 해결 방안이라고 국민들은 응답했다.
신용불량자 카드 연체대금 탕감문제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66.0%로 동의한다는 답변(33.9%)보다 두 배가량 많아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 폐해에 대해 걱정하는 국민이 대다수였다.
주5일 근무제의 국가경제 기여도 평가에서는 '도움이 안된다'는 응답이53.0%로 '도움이 된다'는 응답(47.0%)보다 높았다. 그러나 연령별로는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40대와 50세 이상에서는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이 '도움이 된다'는 의견보다 많았던 반면 20대와 30대에서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20대 중 67.3%, 30대 중 52.9%는 주5일 근무제가 국가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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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2003-12-31 14: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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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빚 탕감해주면 안돼" 66%
엄마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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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2.3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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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카드빛 탕감해주면 안된다는 사람들 신불자 아닌 사람들일겁니다. 신불자 아닌 사람을 상대로 설문조사 한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