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6경 ‘천지절경’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백두산 6경 ‘천지절경’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백두산 6경 ‘천지절경’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사이트에 따르면,
천지수면의 해발높이는
2,190.15m이며
면적은 9.16㎢이고
최대 물깊이는 384m,
평균 물깊이는 213.3m,
물량은 19억5천5백만㎥에 달하며,
천지물은 한해에 7개월 얼어있으며
얼음두께는 1.5m.
사이트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백두산 천지처럼 높은 지대에
크고 깊은 독특한 자연경관을
이루고 있는 호수는 없다”면서
△“분화구 벽과 외륜산 봉우리들이
하나로 어울려
독특한 절경을 펼친 천지의 풍치는
사람들로 하여금
매혹을 금할 수 없게” 하며
△“새파란 맑은 물에
백두연봉의 천태만상을 비껴안고
백두산의 특유한 기후로
천변만화하는 자연조화를 일으키는
천지는 정녕 끝없는 경탄을 자아낸다”고
감탄했다.
아울러, 사이트는
“천지호반에는
갖가지 식물들이 자라는데
계절마다 온갖 꽃들이 피어나
꽃바다를 이룬 절경은
백두산의 풍치,
천지의 풍치를 한껏 돋구어준다”고는
“천지의 절경에서
더욱 특이한 것은
겨울의 설경이다.
세찬 눈보라가 멎고
햇빛이 비쳐들면
비루봉 기슭에서는
얼음채양을 겹겹이 쓴
얼음만물상이 이채를 띠고
얼음이 터갈라질 때 나는
독특한 음향이
분화구 안을 채운다”며
연신 감탄했다.
사이트는 ‘천지절경’의
다양한 사진 세 편을 게재했다.
제7경은 ‘설중개화’,
즉 ‘눈 속에 핀 만병초’이다.
백두산 7경 ‘설중개화’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사이트에 따르면,
만병초는
진달래과의
사철 푸른 넓은잎떨기나무로서
노란만병초,
백두산만병초,
노란뚝갈나무라고도 불려왔으며,
그 이름은
만 가지 병을 다 낫게 해주는
약재로 쓰인다는 데로부터
유래되었다.
만병초의 높이는
20~50cm이고
줄기는 옆으로 자라며
많은 가지를 치며,
2월 중순부터
물이 오르기 시작하여
3월부터는 움이 튼다고 한다.
사이트는
“백두산 천지호반에
피어나는 만병초는
줄기에 비하여
꽃송이가 크고
색이 매우 선명하며
그 향기로움이 독특하다”면서
“눈 속에서도 활짝 피어나는
만병초의 아름다운 모습이야말로
만 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는
백두산의 황홀하고
뛰어난 절경”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끝으로 제8경은‘군유가어’, 즉
‘떼지어 노는 천지산천어’이다.
백두산 8경 ‘군유가어’
[사진-조선의 오늘 갈무리]
사이트에 따르면,
백두산 천지는
그 둘레에 높은 외륜산들이
절벽을 이루고 있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그 어떤 물줄기도
흘러드는 것이 없으며
오랜 기간 몇 종류의
하등생물들만이 있었는데,
수십 년 전 삼지연군(당시)사람들과
협동하여
백두산천지종합탐험대원들이
산천어를 환경 순응시킨 다음
천지에 놓아주어 번식시키는데
성공하였다는 것.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백두산 천지의 산천어를
‘천지산천어’라고
이름지어주었는데,
천지산천어는 9~10월에
천지연안의 부석모래판을
약간 우묵하게 밀어제끼고
1마리가 600~700개 지어
1,000개 이상까지의
알을 낳으며,
얼음 밑에서 100일 이상 걸려야
알에서 새끼가 까난다고 한다.
사이트는
“천지산천어는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로
제정되었으며
국제생물권보호구의
보호대상으로
철저히 보호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北 평양타임스 '백두산 설경' 공개
북한 평양타임스는
2023년 1월 31일
백두산 설경을 보여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캡처
겨울을 맞아 하얀 눈으로 가득한
설경이 펼쳐지는 가운데,
다양한 각도의 백두산,
태양이 떠오르는 시점의 백두산,
운무로 뒤덮인 백두산 등
다양한 백두산의 겨울 모습이 전해졌다.
특히 인공기를 든
백두산 답사 행렬도 담겼는데,
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난 2019년 '백두산 군마 등정' 이후
각계각층의 백두산 혁명전적지
답사가 독려됐고,
그 중 한 모습으로 풀이된다.
백두산은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이 태어났다고
전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마침 2월 16일
김정일의 생일을 앞두고
백두혈통을 부각시키는 차원에서
영상이 공개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영상 캡처 화면을 정리했다.
옮겨온 글 편집
첫댓글 저 높은 천지에 산천어라니~~ 와아~~
산천어는 물이 맑고 수온이 찬 강의 상류에 서식하는데 20여년 전엔
바람새 거주지 앞 계곡에도 있었답니다.
즉 남대천 상류이기 때문입니다.ㅎㅎ
청산님도 백두산 여행기를 기록하시면 더 실감나서 좋을텐데
옮겨오는 것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