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가 왜 자국인들에게 소홀히 대하는지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
이것은 기업의 마인드도 물론 문제지만 시장성이 낮은 국내에서도
문제가 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가 바로 방송사지요. Full-hd 까진
아니더라도 hd 방송을 많이 방영해준다면 이렇게 개죽쑤는 상황까진 아닐겁니다.
국내 방송사들은 뒤로 갈려고 하고 있고 국내 전자기업들은 앞으로 앞서갈려고 하니
서로 손발이 맞지 않지요. TV 를 구입하시는 분들중 30~40% 가 게임이나 영화를 즐기기
위해 구입하시는분들이고 나머진 당연히 방송을 보기 위하여 사는 사람들이 거의 태반일겁니다.
그런데 방송사가 외면해버리니 TV 가 잘 팔릴일이 없지요. 그래서 1년에 100만대도 못파는 사태가
벌어질 정도의 완전 극소시장이구요. 이 나라 시장은.. 이런 이유로도 외국 기업체들은 a/s 센터
,법인등을 지을 필요성을 못 느끼는것일지도 모릅니다. 소니의 브라비아 같은 경우엔 어느정도 국내에
수입이 되는 셈입니다. 허나 소니는 국내에 오래전부터 이미 많은 영향을 끼쳤고 오래전부터 법인을
세워 한국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한 기업이죠. 국내 소비자들에 대한 시스템이 철저히 갖추어져 있습니다.
반면에 파나소닉이라든지 파이오니아등은 생소하죠 일반 국민들에게.. 파나소닉은 법인을 철수했습니다.
국내 기업의 농간에 의하여.. 이런식으로 외국기업들은 한국에 발디디게 어렵게 만든것도 있지만
시장이 작아 별로 공략할만한 매리트를 느끼지 못하는것이죠. 그리고 자국 브랜드의 영향력도 크고
삼성과 LG 는 결국 장사꾼들입니다. 장사꾼들은 자기 물건 많이 사주는곳에 더 서비스도 주력으로 하고
특별한 대우를 해주지요. 국내 시장은 미국 시장에 비하면 10% 밖에 안되는 시장입니다. 그러나 국내
자본력을 놓고 따져본다면 미국시장의 30% 까지 끌어올릴수 있다는 것이죠. 그러나 이런 시장을
발목 잡고 있는것이 바로 방송사들입니다. 방송사들은 비용을 줄이기 위해 HD 방송을 포기하는
그런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니 HD TV 를 살 매리트를 못 느끼는 겁니다. 내년이면 HD TV
시장은 줄고 FULL-HD TV 가 더욱 많이 팔릴 것이라는것이 세계의 추세입니다. 그러나 이 나라는
반대로 가고 있지요. 결국 이 나라 방송사의 정책으로선 결코 디스플레이,방송계의 선두주자는
될 수 없다는 겁니다. 미디어 기술은 일본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따라잡을려고
노력중이나 이것을 발목잡는 덫이 너무 많은 나라.. 정말 안타깝습니다.
솔직히, 유럽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히 영국 같은 곳을 가면 한국의 방송 환경의 쾌적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문제점 지적은 좋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HD 시청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왜 축구를 PUB에 모여서 보는 문화가 발생했냐면, 케이블 가격이 대단히 비싸서.. (월10여만원) 볼 엄두가 안 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나쁘고 일본은 좋다??? 이런 논조로 느껴지는데........읽기가 좀 싫군요... 소니가 우리나라 소비자에대한 시스템이 철저하다구요? 말도 안되시는 말씀....소니만큼 소비자를 자신들의 손아귀에 잡아넣으려는 기업도 없습니다...캠코더/디카의 호환배터리를 못쓰게 기를 쓰고 노력?하는 우리의 소니....결국 쭈그러들게 된겁니다. 삼성 엘지가 일본기업들을 훼방해서 일본기업이 물러났다구요??? 경쟁시장입니다.....유리한건 자국업체죠.... 일본에서의 우리기업은 어떻습니까? 묻고싶습니다....
일본의 전자업체들이 국내시장이나 세계시장에서 삼성/LG에 밀리고있는 제품들은 일본이 자기기술에 대한 신봉?이 너무 강해서 우군을 못만들거나 그 나라에 기술공여를 안하거나(거만한거죠),스피드가 중요한 디지탈시대에 국민성(너무나섬세하고 재는...)이 맞지않아 그런겁니다........휴대폰기술도 일본의 기술이 나빠서 세계시장에서 명함도 못내미는게 아니라 기술을 공유하고 다른나라와 손을 잡는 정신에서 밀려서 그런겁니다....소니가 예전에 기술적우위였던 베타VCR에서 기술적으로 밀리는 JVC의 VHS에 밀린것 과 같다고 보시면 맞을겁니다.....
방송사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로서 몇글자 적습니다. 사실 디지털 방식을 놓고 미국식이냐, 유럽식이냐 지루한 논쟁이 있은 후에 미국식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다체널, 이동수신등의 약점에도 HD 방식의 미국식으로요. 그런데 HD 디지털 전환에는 엄청난 예산이 들어 갑니다. 기존의 SD급 제작장비를 HD급으로 바꾸는데요... 문제는 돈이구요, 현재 20% 정도 제작되는 프로그램이 2012년 정도면 90% 이상 HD급으로 제작,송출 될 겁니다.
방송국 직원 연봉좀 조금 내려주시고 HD방송 방영율이나 시청료 인상 좀 자제해주시면 안될까요? ^^ 인상을 하시려면 연평균 물가상승률보다 2-3%높게 연차적으로 올리셔야지 한꺼번에 60%씩 인상하려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내는 사람은 푼돈이지만 방송국은 수천억원에서 수천억_조 단위로 올라가는데.....
첫댓글 그래도 한국에는 희망이 있습니다. KBS/MBC/SBS가 최고라고 하지만,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것은 그들이 아닙니다. 또한 일본, 미국이 갖지 못하는 그 무엇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과연 그 무엇이 뭘까요?
과연 그 무엇이 무언지 대단히 궁금합니다....
마치 세계 7대 불가사의 같은 수수께끼군요. 도대체 그게 무엇입니까?
다이나믹스....^^
세계최고의 스피드.....=========>>>>>>>>>>>>
정말 궁금합니다.... ^^;
솔직히, 유럽 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특히 영국 같은 곳을 가면 한국의 방송 환경의 쾌적함을 느끼실 수 있으실 겁니다. 물론, 문제점 지적은 좋겠지만... 제 생각으로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HD 시청을 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왜 축구를 PUB에 모여서 보는 문화가 발생했냐면, 케이블 가격이 대단히 비싸서.. (월10여만원) 볼 엄두가 안 나기 때문입니다.)
한국은 나쁘고 일본은 좋다??? 이런 논조로 느껴지는데........읽기가 좀 싫군요... 소니가 우리나라 소비자에대한 시스템이 철저하다구요? 말도 안되시는 말씀....소니만큼 소비자를 자신들의 손아귀에 잡아넣으려는 기업도 없습니다...캠코더/디카의 호환배터리를 못쓰게 기를 쓰고 노력?하는 우리의 소니....결국 쭈그러들게 된겁니다. 삼성 엘지가 일본기업들을 훼방해서 일본기업이 물러났다구요??? 경쟁시장입니다.....유리한건 자국업체죠.... 일본에서의 우리기업은 어떻습니까? 묻고싶습니다....
일본의 전자업체들이 국내시장이나 세계시장에서 삼성/LG에 밀리고있는 제품들은 일본이 자기기술에 대한 신봉?이 너무 강해서 우군을 못만들거나 그 나라에 기술공여를 안하거나(거만한거죠),스피드가 중요한 디지탈시대에 국민성(너무나섬세하고 재는...)이 맞지않아 그런겁니다........휴대폰기술도 일본의 기술이 나빠서 세계시장에서 명함도 못내미는게 아니라 기술을 공유하고 다른나라와 손을 잡는 정신에서 밀려서 그런겁니다....소니가 예전에 기술적우위였던 베타VCR에서 기술적으로 밀리는 JVC의 VHS에 밀린것 과 같다고 보시면 맞을겁니다.....
방송사가 국내 전자업체 발목 잡은것은 HD편성비중보다 표준채택 지연이 젤 큽니다... 이제서야 자리 잡았지만.. 엄청 고생하면서 미국식으로 결정난거죠..
방송사에 근무하는 엔지니어로서 몇글자 적습니다. 사실 디지털 방식을 놓고 미국식이냐, 유럽식이냐 지루한 논쟁이 있은 후에 미국식으로 결정이 났습니다. 다체널, 이동수신등의 약점에도 HD 방식의 미국식으로요. 그런데 HD 디지털 전환에는 엄청난 예산이 들어 갑니다. 기존의 SD급 제작장비를 HD급으로 바꾸는데요... 문제는 돈이구요, 현재 20% 정도 제작되는 프로그램이 2012년 정도면 90% 이상 HD급으로 제작,송출 될 겁니다.
방송국 직원 연봉좀 조금 내려주시고 HD방송 방영율이나 시청료 인상 좀 자제해주시면 안될까요? ^^ 인상을 하시려면 연평균 물가상승률보다 2-3%높게 연차적으로 올리셔야지 한꺼번에 60%씩 인상하려한다는게 말이 되나요? 내는 사람은 푼돈이지만 방송국은 수천억원에서 수천억_조 단위로 올라가는데.....
현대노조랑 별반 다를게 없는 사람이군요. 진짜..
Air 에서 아무리 돈을 퍼부어도, on-line을 이길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내는 시청료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가 아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