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식량이라곤 미군 전용과 대한민국 국군 전용만 먹어봐서 솔직히 다른 나라 병사들은 뭘 먹고 사는지 궁금했다.
네이버하비에 참 재미난 물건이 들어 왔는데 프랑스군 전용 전투식량이 떠 있는 거 아닌가...?
생각해보면 세계 최초로 전투식량을 만들어낸 나라도 프랑스였으니 그 역사와 전통을 따른 이 녀석도 궁금하긴 하더라.
나폴레옹이 전쟁을 하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식량 개발에 현상금을 걸었고 그 첫타가 병조림이었지만 잘 깨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후 통조림으로 대체되기 시작하면서 이런 전투식량이 나오기 전에는 사실상 통조림의 위치가 굳건하긴 했다 ㅋㅋ




이런 전투식량을 드시기 전에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식성과 입맛이 나라에 따라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우리가 일반적으로 먹는 과자나 비스켓, 스프와 비슷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은 오산이다.
전투식량은 외지에서 고열량을 발휘하기 위해 각종 영양소를 최대한으로 축적한 초간편 조리식 음식이나 다름없다.
최근엔 캠핑, 낚시, 등산 등등 취미의 영역이 극한의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이런 전투식량을 찾는 경우가 있는데 다 이런 이유에서다.
암튼 한번 먹어보고 싶기는 한데... 실제로 프랑스에서 몇일을 머물다 온 입장에선... 그냥 우리나라 꺼 먹는 것이 더 낫다고 ㅋㅋㅋ
그리고 전투식량은 한번 생산되면 최소 2년 이상 견뎌내는 유통기한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 걱정은 접으셔도 됀다.
물경: 56,000원
출처: 네이버하비코리아 ( http://modelsale.com/modelsale/poprec/detail.php?no=IF088013&idx1=4&idx2=4&idx3=10&idx4=1 )
첫댓글 ㅋㅋㅋㅋ아직 우리나라것도 못먹어봣는뎈ㅋㅋㅋ
짬빱 먹는 자네가? ㅋㅋㅋ
프랑스가 요리의 나라니 요리가 엄청 뛰어나다니 하지만, 150년 된 식당에서 먹어본 바로는 그저 그렇습니다. 특히나 강렬한 맛에 길들여진 청소년 ~ 성인 들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즉 저것도.....
현장에서 저도 먹어보긴 했는데요 진짜...
걍 만원짜리 MRE나...
4천원짜리가 더...
과일 누가바 맛있어서 항상 품절 뜨는거네요
오호?
헛... 요즘 시중에서도 구할 수 있는 포맷이군요. 하기야 최초 개발 당시에는 획기적이었겠어요.
캔요리는 맛이 궁금하긴 하군요.
실상 먹어보면... 외국인들 입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