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분께 전화받고 일기 올린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검색해 보니 작년 11월이었네요;;
생존신고 차 입양일기 올립니다. 2010년 4월 입양한 똘입니다.
두어달 전 사진. 저 집 코스트코에서 산 건데 지금까지 사고 버린 온갖 형태의 개집 중 가장 맘에 들어요
그나저나 혹시 중랑구 쪽에서 에그하우스 필요하신 분 직거래로 걍 드릴게요
(밑 사진은 어디서 퍼온 것. 저는 쿠션은 쓰다 버렸어요)
6만 얼마 주고 큰 사이즈 샀는데 이게 가로 세로 길이는 길지만 정작 바닥에 닿는 편평한 부분은 좁아서 아주 초소형
(2.5-3키로 이런 애들) 혹은 허리가 짧은 애들 빼곤 몸을 쭉 펼 수가 없어요
똘이는 허리가 무척 길어서..늘 몸을 돌돌 말고 잘 수 밖에 없었음
정말 후회한 아이템...
이거 만든 분 정말 안티할거야~~~~ 인체공학적..이 아닌 진정 견체공학적이지 못한 구조.. 사람 보기에만 이쁨
코스트코에서 산 냉동망고청크..똘이랑 밤마다 아이스크림 대신 처먹처먹
인증샷. 생년월은 내 맘대로 입양일자로부터 1년 전.
저번주 산책하다 길고양이한테 눈 할큄을 당한 후 깔때기 생활 일주일 차...몸이 정말 거대하게 나왔네요 징그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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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할큄 병원에선 별로 깊이 할퀸 게 아니라 빨리 낫고 있다 하네요 ㅎ 안약 넣을 때마다 사투를 벌이는데 빨리 다 나으면 좋겠어요 ㅎㅎ
우리 똘이 마지막 사진 왜 그런다요....................................
으아아아악..........................................................................털이 털이....ㅠㅠ
우리 똘이 아직도 꼬깔콘 쓰고있는게야? 약도 아직도 먹구? 흠.... 빨리 나아야 할텐디...
우리 똘이가 고생이 많네.....
금방 다 나을거야~ 여름이라 덧나지 않아야할틴디... 지금은 그래도 쫌 개안치?
우리 똘이 망고 맛나겠다... 이모야도 망고 겁나리 좋아하는디.... ~ ㅋㅋㅋㅋㅋ
똘이야~ 아프지 말구~ 눈도 얼렁 낫구~ 오늘부터 비는 안올거같아~ 이모야 무릎이 덜 쑤셔~ ㅋㅋㅋㅋㅋ
하~ 그 애그하우스 우리 엔디 장난감 통 해주면 좋으련만~
이모야는 중랑구가 너무 멀으~ 몬가~ 길도 몰라~ ㅋㅋㅋ
우리 똘이~ 자주 자주 와서 어떻게 지내는지 소식을 전하구 그랴~
그건 입양자의 의무여~!!! 알지? 엄마야가 바빠서 못 올리시면~
우리 똘이가 일기 올리면 돼~ 우리 엔디두 그러는걸 뭐~!! ㅎㅎ
우리 똘이 얼렁 꼬깔콘 벗구~ 눈도 다 낫구 가벼운 몸이 되면 또 신고하러 와~ 알았지?
오늘도 맛난거 많이 묵구~ 잘지내구~♥♥♥
저도 똘이 키우기 전엔 이런 강아지 본 적 없는데 갑상선? 부신피질? 호르몬 질환 땜에 척추를 경계로 등 양쪽에 거의 대칭형으로 털이 나지 않아요................똘이 키운 후에도 이런 경우는 저희 동네 다른 푸들 하나 밖에 본 적이 없네요....아픈 거 걱정해 주셔서 감사해요 일주일 째 약 먹고 안약 넣고 있어요..하필 목욕 시킬 날에 할퀴는 바람에 2주 째 얼굴은 씻지를 못해서 꼬랑내 작렬하고 깔때기 땜에 불편해 하는데 어서어서 나으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에그... 아픈 아가를 눈까지 할켜서리...나~~~쁜 고양이...!!!!
빨리 낫기를 기원합니다~~^^
헐. 저희집은 에그 하우스에 페키 3마리가 꾸역꾸역들가서자여 ㅎㅎㅎ 저희집애들은 하우스를 좋아하거든여^^ 전 에그하우스 ㅠㅠ 완전 강추인데^^ 혹시.. 저한테 바자하실생각은 없으실까여?ㅎㅎ
택배로 부치기엔 부피가 넘 큰 거 같은데 ㅠㅠ 우체국에 맞는 박스가 있을까요? 그냥 근처 사는 분 계시면 공짜로 드리려고 했는데 지원자가 없으므로...택배비만 받고 부쳐드릴까요???
헐..주세여 주세여 ㅎㅎ 택배비 얼마가 나오든 ㅎ 상관엄떠용^^ 근데 그냥 주셔도 되는거예여?? 너무 염치없는것같아서용 ㅠㅠ
답이 너무 늦었네요~~~ 네 보내드릴게요 쪽지 확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