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제밤에 자다가. 그니깐 오늘 새벽이겠죠..
꿈을 꿨는데...
너무 무섭고, 놀라운? 일이었구요..슬프고.. 자다가 막 울면서 새벽에 잠을 깼어요..(웬만하면 절대 안깨거든요..)
일어나서 혼자 막 울다가... 겨우 다시 잠들어서.. 지금 막 일어났는데요..
일어나자마자 상절에 글 올립니다.
꿈 내용은요..
우리 친오빠랑. 저랑. 제 친구랑. 오빠 아는 사람이랑 이렇게 밖에 나갔따가. 어느 상가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저랑 칭구는 구경하느라 바빴구. 오빠랑 오빠아는 사람끼리는 둘이서 막 장난을 치면서 놀고있었죠.
근데 오빠가 또 장난친다고 그 아는 사람한테 무슨 말을 한마디 하고 쌩~ 도망을 갔거든요.
그 아는 사람은 막 쫓아갔구요..
그래서 난 나가면 있겠찌. 싶어서.. 대충 구경을 하고 나갔는데..
사람들이 막 몰려있는겁니다..
왜 저러나싶어서.. 가까이 갔더니...
우리오빠가 온 몸이 찢어진 채 죽어있는게 아니겠어요...
꿈이라지만.. 너무.. 생생한 모습이었습니다..
피와...찢겨진 살.. 팔이 떨어져나간 채 있었구요.. 얼굴도 반쯤은 알아볼 수 없구요..
전 너무 놀래서 그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죽어있는 오빠를 끌어안고
오빠를 부르면서 목이쉬어라..울었구요...
그때 잠이 깨서도 계속 울었습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눈물이....ㅜ.ㅜ
사람 죽는 꿈은 좋은 꿈인거라고 얼핏 들은것 같은데..
우리 오빠한테 별 일 없겠죠?
요즘에 여중생 사망사건 말이 많아서 괜시리 꿈을 꾼건지..
아님 어제 제가 신경쓰는 일이 많아서 이런 꿈을 꿨을까요..
왜 하필이면 우리 오빤지...
몇해전에도 한번 우리오빠가 죽는 꿈을 꿨어요.. 그땐 제가 오빠를..
죽였죠..
그 꿈 꾸고.. 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엄마한테 말했더니. 괜찮다 그러지만..
아무리 꿈이라도..죄책감이 드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생각하면 늘 미안하구요..
오늘 꾼 꿈은.. 어떤 의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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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변화시키는 인터넷①』
(≫≪) 미군 희생 여중생들의 죽음을 애도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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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절인 질문답변
해몽 좀 해주세요..ㅜ.ㅜ 넘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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