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분들이 주옥같은 글들을 많이 올리시니 감히 글올릴 엄두를 못내다가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안될것 같아 나도 옛날 이야기 하나 털어놔야겠슴다~ㅋㅋ
나어릴리적 중핵교 댕길때 곰바우 삼총사라고 불리던때에 나만 진학을 하고
두친구는 최종학력이 국졸이었지요~
그런데 한친구가 워낙에 공부를 못해서 63명중 잘하면 58등에서 63등을
오가던 친구라 국문을 다 못읽고 못쓰는상태였는데
16섯살이 막 되자마자 못된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고 여자를 일찍 알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동네 아가씨를 좋아하게 되었는데
연애편지를 보내고 싶은데 글씨를 제대로 못쓰는관계로
내게 언 홍시감으로 꼬시면서
연애편지를 한통 써달라는 것이 아닌가~~
나도 한번도 써본적이 없지만 그친구가 불러주는대로쓰다가
내가 살을 좀 많이 붙혀서 편지한통을 써준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나는것은
아마도 차마두 작가님의 옛이야기를 보고 나서인가보다.
그렇게 공부를 못하였지만 뻥에는 일가견이 있어서
이야기는 얼마나 재미있게 하는지 누구든지 푹 빠질정도로
말주변은 능했던 친구인데 이친구가 얼마나 노력을 했던지
몇년뒤에는 자기혼자 펜팔을 할정도까지 되었는데
필체가 나보다 훨씬더 좋더라구요~~
그런 어린시절을 보내고 나는 나대로 그친구는 그친구대로
모진고생을 하면서 지금껏 잘 살아왔는데
그렇게 공부를 못하던 그친구는 지금 영양에서
그릇가게를 크게하면서 성공을 하여 안동에도 건물이 있을정도로
잘나가는데 이친구가 영양에 친구들중에 거의 죽게된친구를 살려내는
좋은일을 하더니만 그친구와 함께 TV 방송출연을 각 방송마다
다하면서 유명인사가 되어서 아홉번째 출연이라나 하면서
날보고 보라고 문자가 몇번이나 오는것이 아닌가.
체널A ,MBN, KBS 등 김호근 한의사가 나오는프로등
여자를 일찍부터 알더니만 결혼도 일찍하고 딸둘에 아들하나 낳고
출가하여 잘살고 있지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하더니만
성공도 꼭 성적순은 아니라는 산 증거가 되어 소개를 해보았답니다
우리 고향에서 가장 TV에 많이 나온 친구랍니다~~
삼총사중에 한놈은 일찍 가고 그친구와 둘이서 가끔 오가면서
우정을 나누고 있답니다~~ㅎㅎ
전화 한번 붙들면 한시간은 보통이랍니다~~
오늘따라 그친구가 그립고 보고픈데 추석에는 한번 만나봐야겠습니다~~~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60넘으면 학력은 무가 제겐 아닌듯 합니다~
글빨이 너무 딸려서 머리에 들은게 없어서
주눅이 들때가 많답니다~
살아가는데에는 지식보다 지혜가 더 중요하기는 하더라구요~~ㅎ
첫댓글 무지 감사합니다~~
좋은친구분을 두셨습니다
네 ~~선배님~~
그런데 너무 멀리 있어서 자주 만날수 없는게 아쉽답니다~~ㅎㅎ
정답입니다.
잘 사는 방법은 성실하고 긍정적인 사고라고 믿습니다.
멋진 친구네요^^
네 맞습니다~~
많은이들로부터 인정을밭고 좋은일도 많이 하구요 형제간에도 늘 먼저 물질로 나눔을 한답니다~
여전히 뻥은 쎄지만 얼아나 재미가 있는지 친구들중에서도 인기가 최고랍니다~~
잼나게 잘읽었습니다 글은 잘쓰는사람따로
없습니다 ᆢ단지 진솔하지않음 재미가없더라구요ᆞᆞ
그래도 수준이라는거 있잖아요~~
그친구네 가면 나는돈한푼 안쓰고요 잠재워주고 회사주고 친구들까지 붙혀서 놀아주고 2박3일씩 놀아준답니다~~~ㅎ
저번에 친구농막에서 초딩 넘아 친구들하고 복날 만났었는데요,,한친구가 예전에 지가 꼴찌에서 두번째 농막주인 친구는
그친구보다 공부를 더 못했다면서 그때이야기를 하는데 웃겨서 죽을뻔했어요,,집에가서 꼴도 베어야하고 일할게 투성이인데
매일 나머지 공부를 시키는데 그나마 그친구는 집이 학교옆이라 나머지공부하고 집에 바로 들어가면 온전하게 집에 들어가는 나보다 더일찍
들어갔다면서 얼마나 웃겼는지요 근데 나머지공부하던 그 2친구 무지하게 잘살아요,,정말 부자는 성적순이 절대 아니더라고요,,남하테 베풀기도 잘하고요
공부는 꼴찌했어도 삶은 쨩으로 살고있는 친구들이어요
자고로 나이들면 지갑을 잘 열어야 한다더니 제친구가 어딜가도 그렇답니다~~
저도 그럴려고 노력은 합니다만 이친구는 저보다 한수 위라 인기가 참 좋답니다~~ㅎ
하하하하하하....아이고 배야 좀 웃고요 댓글다는것도 사실 좀 힘들어요^^
하하하하하하..........어쩌면 저의 어린시절을 그대로 복사해두셨어요? 제가 바로 그분과
똑 닮았네요 저도 공부는 끝에서 일이등이죠^^ 그래도 특기가 있어 버팅기며 졸업한것입니다^^
그래요 공부 잘한다고 성공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사회에서 크게된분들이 대부분 가만히보면
공부도 지지리도 못했고 말썽피우고 개구쟁이고 했던 어린추억을 안고 있더라구요
글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ㅎㅎㅎ차마두 회장님 반갑습니다~~
저는 국민핵교때 4등으로 졸업했답니다~ㅋㅋ
그래도 회장님은 가방끈이 긴거 보니까 제친구와는 다르지요~~
저때만해도 중학교도 입학 시험을 봐서 합격을 해야 진하을 했잖아요~~
이친구는 아예 시험도 안봤구요 우리반에서 24명이 진학시험을 봤는데 12명 만 합격을 했답니다~ 시골 학교라서 그랬지요~~
차회장님은 성공 이상이십니다~~
잼있습니다
친구와의 우정 오래간직하세요
은소라님 고운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생각나는 초딩 친구 있네요 .
그 친구도 학급 65명 중에 늘 64, 65등을 하던 친구였는 데 늘 저를 따라 다녔습니다.
제가 그아일 안 좋아하는 이유는 공부는 꼴지인데
초딩 5학년때부터 남자들을 알아서 나에게 자랑하던 모습이 저는 왠지 좋게 보이지 않았어요
졸업하고 나서는 전혀 만날 수가 없었는 데
가끔 궁금합니다. 잘 살고 있는지 ....
공부머리는 없어도 사업가 기질과 사람 잘다루는 기술과 이성을 아주 일찍 알아서 결혼 잘하는 사람이 있답니다~
고운 걸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에구 어쩌다 선배님의 귀한 글에 이제야 댓글을.......늦어서 죄송합니다.
공부보다 다양한 재주를 가진 사람들이 최곱니다~~ㅎㅎ
행복은 성적순~~절대 아니지요
ㅎㅎ 나온유님~~
나도 온유하고 싶습니다~ㅎ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말에 힘을얻어 저같은 사람도 별로 주눅안들고 살아간답니다~ㅎㅎㅎ
고마운 마음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