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5. 3. 23. 토요일.
하늘이 맑고, 밝고, 환하며, 온화하다.
오늘 서울 날씨는 최고온도 18도, 최저온도 7도이니 하루내내 따뜻하겠다.
전형적인 봄날씨가 계속 이어진다는 일기예보가 떴다.
2.
<한국국보문학카페> '등단 시인방'에 김병환 시인의 시가 떴다.
목련 꽃
김병환
봄 사랑
하고 싶어
제일 먼저 피었네
..... ....
이룰 수
없는 사랑
꽃잎은 떨어진다.
위 시를 읽으면서
백목련, 자목련 등 봄꽃이 일찍부터 피는 시골집으로 내 마음은 가 있다.
내가 댓글 달았고, 퍼서 여기에 올린다.
나한테는 글감이 되기에.
내 댓글 :
봄에 가장 먼저 피는 꽃이 목련인가요?
가장 먼저 피는 꽃을 검색합니다.
복수초, 풍년화, 산수유, 생강, 개나리, 목련, 매화, 모란, 철쭉 등.
제 경험으로는 복수초일 것 같습니다. 눈속에서도 꽃 피우니까요..
산수유, 생강꽃도 일찍 피지요.
서해안 산골 아래에서 수백 그루의 과일나무 묘목을 심었다가.....
야생화를 키우다가 ......
(함께 살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농사를 포기해서 고향 떠난 지도 10년을 넘으니...
지금은 식물이름조차도 생각나지 않습니다.
꽃이 떨어져야 열매가 맺겠지요.
꽃이 일년내내 피어 있다면 열매, 씨앗이 맺겠어요?
꽃잎은 떨어져도 다음해에는 또 꽃이 피지요.
글 맛 좋아서 엄지 척! 합니다
이른 봄에 일찍부터 꽃을 피우는 봄꽃 식물들을 검색한다.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한다. 용서해 주실 것이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복수초(얼음새꽃), 봄 전령사
*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은 엇비슷함
영춘화
* 개나리와 영춘화는 엇비슷함
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화망 산골 아래에 있는 내 텃밭 세 자리에는 크고 작은 나무와 풀이 아마도 150종류 쯤은 있었다.
농사로는 돈 한푼 벌지도 못하는 건달농사꾼이라서 식물을 관찰, 번식하는 재미로 농사를 짓는 체했다.
둘이서 함께 살던 어머니가 집나이 아흔일곱살(만95세)가 된 지 며칠 뒤에 돌아가셨기에 서낭댕이 앞산 죽청리-산 아버지 무덤에 합장해 드린 뒤 나는 그참 시골을 떠났다.
자연스럽게 폐농이 되어..
텃밭 안에 있던 식물들은 어찌 되었을까?
자연도태된 식물도 많을 게다.
잠시 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