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프 탁상시계' 알람 소리에 일어나 '에코백'을 챙겨 외출한다. '캐릭터 볼펜'으로 '스케줄러'와 '노트'에 일정을 정리하거나 필기한다. 핸드폰 배터리가 없더라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스트라이프 보조배터리'가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곧 '칫솔커버'까지 출시 예정에 있어 LG 트윈스는 팬들의 하루의 시작과 끝에 깊숙이 스며들어가고 있다. 구단은 팬들을 위한 첫 번째 시리즈로 '트윈스 침구세트'를 내놓았고, 팬들은 '완판'으로 화답했다. 전년 대비 기본상품(유니폼/의류/모자)은 소폭 상승을 이뤄냈으며, 생활용품 상품군의 경우 전년대비 2배 이상의 높은 판매 증가율을 보였다.
현재 팬들이 새로이 찾고 있는 아이템은 볼캡이다. 빈티지한 느낌의 모자로 잘 알려진 MLB 브랜드 47(포티세븐)과 함께 선보인 볼캡은 구단 내 새로운 히트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 젊은 층은 물론 4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볼캡을 찾고 있다. '47 CLEAN UP' 모자 시리즈 중 네이비 색상은 출시되자마자 품절이 되어 다시 주문이 들어간 상태다.
여름이 코앞으로 다가온 만큼 선수들이 착용 중인 아이싱 티를 팬들이 패션용으로 입을 수 있는 박스 티셔츠가 출시 예정에 있다. 박스 티셔츠는 쿨링 소재의 원단을 사용해 시원함을 가져다 주며 여성 팬들의 경우 소매를 묶는 코디법을 선보일 수 있으며 남성 팬들의 경우 럭비 티셔츠 같은 스타일을 추구할 수 있다. 색상은 두 가지로 블랙과 화이트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한 '신바람 트윈스 FAN' 은 당초 응원용품으로 제작되었지만, 초여름 날씨와 함께 팬들의 구매 욕구를 당기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피서를 앞둔 LG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희소식이 있다. 비치타월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이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출시가 가능했던 이유는 철저한 시장조사가 있었기 때문이다. 야구 선진국 미국과 일본으로 현지 출장과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빼앗을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다각도로 분석한 것이 결실을 보고 있다. 아기자기한 생활용품의 경우 일본 프로야구를 답습했으며, 여성 관련 상품은 메이저리그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카테고리도 제품이 아닌 연령대로 나누는 날도 머지 않아 올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차있다. 국내 최고 인기구단이기에 가능한 시도였다. 팀 내 BI의 자체 캐릭터화를 통해 KBO리그를 넘어 국내 프로스포츠를 대표하는 구단 머천다이징의 선구자 역할을 한다는 심산이다. 팬들을 위한 구단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첫댓글 그게 더 화나는 소비자 1인.
팀 경기운영은 엉망인데 팬들 지갑터는 짓은 홀랑 반하게 해대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