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에 000가 고위직 올라가서 하루 지나서 사퇴 하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그 사건을 보면서 울적한 마음을 어디에 감싸 줄까요.
하나씩 컵 데기를 벗겨 봅니다.
이건 내 아들이 겪은 실화고, 쓸까 말까 고민하다
어렵게 씁니다.
중학교 1학년 에 있었던 일입니다
우리 아들 키가 작아요. 지금도 작습니다.
맨 앞에 서요. 5월 달에 아들의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어 나 봅니다.
말도 없고 답답한 가슴입니다. 아들에 학교에서 말도 없이 방에 들어가고
혼자 끙끙 알아요.
부모의 입장에서 달래고 애기하자고 해서 떨어 놓은 이야기.
그 이야기 들은 순간, 아 그런 일이 있구나.
참 나 환장하고 00세상에 거꾸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1학년에 아들에 같은 학년에
때리고 고추 더 때리고 미쳤습니다.
아~~아내도 저도 돌아 버린 것 같이 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그 학년에
“다 알어~~”
“응~~”
“너만 때리고 고추 만지고~~~~~”
“응~~”
병원에 가서 선생님에 잘 이야기 해.
장난이 아니라 폭력이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주일간 있었습니다.
이들아 무슨 좋은 방법이 있을 거야.
가만히 있어 대책을 세우자.
화가 나고 돌아 버린 것 같은,
냉정하게 처리 하였습니다.
일단, 경찰서 신고 하고, 강동 교육에 신고하였습니다.
선생님에 애기 하고, 다 애기를 합니다.
학교에 나중에 신고 했지요.
학교에 금방 퍼지고 난리가 났어요.
조금 있다가, 가해자는 일단 반을 옮기고 대책을 세워놉니다.
그 학생하고 우리 부모,
교감 선생님, 경찰서 오고 선도부가 왔습니다.
회의를 하였습니다. 혹시 제가 이런 줄 알았아요.
참 하늘에 구멍이 났어요.
우리가 일방적으로 다했습니다.
하나씩 커내 놓고 진실이 뭐냐고 물어 봤습니다.
3시간 동안 학력폭력 회의에 끝났습니다.
“후~~” 미치겠다~~
우리 가족이 겪은 한 달 동안에 많은 일을 해 냈지요.
결과는
그 학생 다른 학교에 전학가고, 그 후로 학생은 공부하고 점점 멀어져가고
결국 중학교 끝났습니다.
아들의 심리 치료를 받고, 3명이 심리 치료를 받아요.
비용은 학교에 냈습니다.
3개월 있다가 점점 맑아 져요.
얼굴 표정이 우울 해지다가 그 학생이 전학가고
친구들도 사귀고 명랑했습니다.
1년이 10년 되는 것 같고
아들이 진짜 고생했고,
2~3학년 되면 좋은 친구를 만나
우정을 함께 합니다.
지금은 6년 전에 일이만
우리 가족이 학교 폭력에 대하여
꿋꿋하게 이겨 냅니다.
*이제 아들이 대학생이 됩니다.
옛날 일들이 멈추고 중학교 학생들이
모임을 갔습니다.
* 국가고위직에 있는 사람이
아들에 학교 폭력에 대하여 참 한심한 노릇입니다.
어떡하면 학교 폭력에 빠져 나올까.
참 한심한 형태입니다.
평생 반성을 하여도, 그 버릇 못 고쳤습니다.
* 저는 한 참 동안 생각해 봅니다.
혹시 주변에 학교폭력이 있다면
증거 남기고 경찰서, 학교에 신고하고, 당당히 싸웠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평생 갑니다.
첫댓글 참으로 어려운일 겪으셨군요..
아드님이 정말 힘드셨을것 같아요.. 부모님께서 지혜롭게
처리를 잘해주신 덕분에, 아드님 잘 극복하고 어엿한 대학생이 되었군요.
이제 그 상처는 옹이가 되어 세상을 살아가는데 단단한 버팀목이 되어줄거라 믿습니다.
스스로의 상처는 다른사람을 배려하는데 큰 도움이 될겁니다.
아드님 응원하겠습니다..^^
네 맞아요. 고마워요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내 자식부터 인성교육에 더 신경써야해요
친구는 괴롭히는 존재가 아니라 사이좋게 지내는 관계라는것을요
네 지난 일입니다.
울 큰애 학교 다닐때, 재 아빠 무섭다고 소문이 나서는...ㅎㅎ
확실하게 해두어야 합니다.고생 하셨습니다.^^
네 그사람 생각하면~~고맙습니다.
학교 폭력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라지지 않고 있네요.
네 맞아요
가해자도 문제지만 대체로 그 부모들도 뻔뻔하더군요
이번 문제된 그 사람처럼요
네 그래요.
양심없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지워버립니다
제 딸과 아들도 그런 적있지요
전 먹고 사느라 모른 척했구요 지금 와서 생각하니 화 나고 억울하지만 어쩝니까 진짜 학폭 엄하게 다스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