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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현 기자sang0015@sisa-news.com 2016.04.28 16:14:27
[시사뉴스 임상현 기자]황우석박사의 줄기세포 논쟁에 대한 진실을 10년 동안 취재한 노광준PD(경기방송)가 "그는 대한민국의 과학자입니다"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오는 30일 오후 6시에 광화문 교보빌딩 23층(교보컨벤션홀)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노광준PD는 지난 2005년 12월 황우석 파동을 경험하고,일반적으로 잘못 알려진 마녀사냥식 언론풀레이가 아닌 줄기세포 사건 이면에 대한 진실을 추적하였고, 이에 대한 충실한 보고서 형식의 저너리즘을 바탕으로 <뉴스는 반만 믿어라> <황우석 이야기> <더 매직 : 다시 보는 황우석 줄기세포 사건>에 이어 <그는 대한민국의 과학자입니다>라는 책을 출판하면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노PD는 책소개 서문에서 "10년째 줄기세포 연구기회를 얻지 못한 채 외국을 오가며 연구하는 줄기세포 과학자 ‘황우석 미스터리’에 대한 세상의 편견과 사실왜곡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강조하면서 "2014년 대법원에서 ‘사기 무죄’ 확정판결을 받았지만, 여전히 희대의 사기꾼 취급을 받으면서 단 1초도 한국에서 줄기세포 연기기회를 허락받지 못한 채 외국을 오가며 줄기세포를 연구할 수 있는 봄날을 기다리고 있는 대한민국 과학자 이야기"라면서 자신의 출간 소감을 담담히 피력하고 구체적인 내용을 책 속에 담았다.
2012년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저술지원을 받아 책을 출간할 정도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최근에는 황우석 10년 취재 특별기획 60부작 '자이언트'중에서 최후의 진술(46부)편까지 진행하면서 잘 알려지지 않는 황우석박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대한민국 줄기세포의 미래를 희망하는 메세지를 전하고 있으며,네티즌으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박근혜 정부에서 바이오 규제를 푸는 정책을 언급하면서 직접 황우석박사에 대한 긍정적 언급을 했다는 점에서 황우석 박사의 국내 줄기세포 연구가 뜨거운 이슈로 재등장 조짐을 보이고 있어 이번 북콘서트및 책 출간후 파장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명의 기자가 10년동안 지치지 않고 추적하고 기사화했고 방송했고 책으로 엮은 것입니다.
있는 그대로의 팩트로만 정리한 것입니다.
영화 "제보자"를 보거나
당시 언론에서만 다뤘던 내용만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아니 그럴 수밖에 없는 국민들.
네 이해합니다.
당시 피디들과 제보자가 아직도 핍박을 받는 현실이 정말 싫다는 말에
정말 미치고 팔딱뛸 일입니다.
그들이 그 사건을 통해 상을 받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좀더 소상히 전말을 확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당시 피디가 해고된 것이 아닙니다.
예로 최승호피디는 4대강을 파해치다가 피디수첩을 떠나야햇고
파업에 참가하다가 해고되었습니다.
위 책은 국민의 모금으로 만들어진 것입니다.
세월호 사건도 국민의 모금으로 영화로 제작중에 있습니다.
이들이 광기의 절정에 서 있는 사람들일까요?
안타까운 몸부림으로 생각합니다.
만약에 말입니다.
황우석 사건의 안타까움이 훗날 밝혀진다면
그래서 추얼님께서, 올리신 글을 다시 읽으시면서
예의 없는 댓글을 단 물가란 인간이 아주 조금은 면피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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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도 마다 않고 읽으실 분들을 위해 추가로 저자의 일문일답을 퍼옵니다.
1.황우석박사 사기꾼 아닌가?
ㅡ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사기 무죄> 확정 판결, 2014.2.27 대법원 2부
2.기술은 있나?
ㅡ 제일 처음 만든 1번줄기세포주(NT-1)는 실존하며 캐나다 특허청(2011.7.26)에 이어
미국 특허상표청(2013.2.11)도 '세계 최초의 복제 배아줄기세포 및 제조방법'으로 특허등록 확정
3.특허는 특허일뿐 과학적 검증과는 무관하다는 견해도 있던데...
ㅡ황박사 특허내용을 도용한 미국 제럴드 새튼 교수의 선출원 특허는 2008년 8월 20일 재현성 부족 등의 이유로 최종거절됨
이후 복제줄기세포 수립 논문을 발표한 미국 미탈리포프 교수등 경쟁자들이 '황우석 특허주면 안된다'라는
취지의 수차례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 특허청은 황우석 줄기세포 특허등록 결정
미국 특허청 심사관은 NT-1 논란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었고 마지막 순간에 도저히 거절할수 없는
과학적 데이터들이 제출되자 특허가 등록된다는 회신이 왔다(김주미 미국 뉴욕 특허변호사 인터뷰,2014.2.13)
4.미국인 공동연구자의 특허 도용 의혹은 음모론 아닌가?
ㅡ (새튼 교수의) 2004년 특허는 (새튼) 단독으로 개발된 발명만으로는 충족될수 없는 출원 내용을 주장하고 있다
가출원 내용을 보정해 실제 출원으로 가는 과정에서 황우석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고 전해지는
기술의 지원을 받은것으로 보인다 (미국 피치버그대학 조사보고서,2006.2.8)
5.그런데 왜 KBS는<추적 60분> '새튼은 특허를 노렸나?' 를 방영하지 않았는가? 방송 부적합 내용 아니었나?
ㅡ"황교수팀이 보유한 인간 체세포 핵치환 기술의 특허권적 시각의 중요성,특허 등록에 있어
NT-1의 처녀생식 여부가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새튼 교수가 황우석 교수팀의 기술을 도용한 것인지의 여부
이를 둘러싸고 앞으로 예상되는 특허 분쟁,줄기세포 원천기술의 향후 가치등을 다루는 사실이 인정됨
<추적60분> 프로그램 정보공개를 판시한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 판결문,2006.9.28
6.어쨌든 논문조작 하지 않았나?
ㅡ미즈메디 배양책임자(김선종)가 마지막 세포배양단계에서 고의로 가짜줄기세포 조작후 DNA 검증결과등
관련 증거 조작을 통해 범행을 은폐함 황우석팀에 대한 의도적인 <업무방해 유죄> 판결(2010.12.16 서울 고법 형사3부)
후 김선종 항고 포기로 유죄 확정
7.미즈메디 노성일 이사장은 '황박사가 미즈메디에 조작의 책임 전가한다'라며 반박했는데?
ㅡ28일만에 말 바꿈 "내가 너(김선종)의 형이 되어줄께"흐느낌(2005.12.16)
ㅡㅡ "그 인간(김선종)을 내가 몰라"(2006.1.13 SBS)
8.서울대와 검찰에 따르면 처음부터 진짜 줄기세포는 존재하지 않았다는데?
ㅡ미즈메디 김선종 연구원은 지난 2004년 12월 28일 특히 상태가 좋던 줄기세포 4개를 국정원의 24시간 감시체제를 뚫고 외부로 몰래 반출해
들고 나감 자신이 섞어심기해 만들어놓은 가짜줄기세포였다면 왜 이런 무리수를 두었을까?
(2007.8.28 김선종 공판,서울중앙지법 417호)
9.외부로 반출된 4개의 줄기세포는 지금 어디 있나?
ㅡ김선종 증인은 '미즈메디 연구소 앞까지 혼자서 들고가다가 꼬마가 탄 자전거와 부딪혀 엎어지면서
모두 죽었다고 주장함(2007.8.28) 당시 김선종이 들고나간 4개의 줄기세포 중 2개는 당뇨질환을 앓고있는
미국인 시민권자의 줄기세포(서울대 보고서,검찰수사 참조)
10.서울대 조사에 따르면 황우석 1번줄기세포(NT-1)는 복제된게 아닌 '처녀생식(단성생식)이라던데?
ㅡ정명희 서울대 조사위원장 "이 정체를 잘몰라,정말 정체를 잘몰라 우린 모르겠다고 하는 게
제일 나았을지도 몰라"(법정에서 공개된 <추적60분> 미공개영상,2009.2.2)
11.서울대 조사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황우석 1번줄기세포가 '처녀생식'임을 밝힌게
서울대 조사 최대의 과학적 업적이라고 자랑하지 않았나?
ㅡ 저희가 (당초에는) 가능성만 제기하자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런데 (발표)순간 흥분해서 그런지
단정적으로 이야기한 것은 맞습니다 잘못했다고 인정합니다(장명희 조사위원장 법정진술,2009.2.2)
12.서울대 조사위원회는 어떤 사람들이었나?
ㅡ 조사위원 8명중 인간의 난자를 관찰해 본 사람도 없었고 발생학이나
배아 전문가도 없었음( 서울대 조사위원 Y교수 법정진술,2007.3.20)
13.정운찬 당시 서울대 총장에 따르면 서울대 조사는 국제적 과학검증 기준에 의거해 객관적으로 진행되었다던데?
ㅡ 2005년 일본 도쿄대(다이라 교수 검증) 재연기회 2회 부여,반론권 수시 부여,조사기간 1년 vs
서울대(황우석 교수 검증) 재연기회없이 실험실 폐쇄하고 조사,반론권은 실험실 폐쇄하는 날 1시간 면담이 전부,
조사기간 휴일포함 28일( 일본 위키백과,서울대 조사기록 참조)
14.황우석박사는 한번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거나 책임진 적 없지 않나?
ㅡ 3차례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시로 '사건의 진상과 무관하게 자신이 책임지고 사죄드린다' 라고 발언했으며
실제로 서울대 조사받기로 한뒤 1차 사표제출(2005.12.15) 했으나 정운찬 총장은 사표 반려시킴
서울대 조사중 2차 사표제출(2005.12.23) 했으나 정운찬 총장 다시 반려시킴
이후 징계위원회 열어 교수직 최고 수위 징계인 '파면' 결정(2006.3.20)
15.기술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줄기세포를 만들어 보이면 되는 것 아닌가?
ㅡ 생명윤리법에 따르면 인간의 난자를 이용한 줄기세포 연구는 국가생명윤리위원회 자문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의 연구 승인을 얻어야 가능
황박사는 관련 시설과 인력을 갖춰 수차례 연구승인 신청했으나 한국정부는 모두 윤리적 이유로 거절함
16.외국에 나가서라도 줄기세포 만들면 되지않나? 러브콜도 많다면서?
ㅡ 한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국외 연구도 국내법 적용받음
다시 줄기세포 연구하려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임
17.연구비 횡령으로 일부 유죄판결 받았다 연구비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은 사실 아닌가?
ㅡ "횡령액의 대부분은 연구원 복지와 다른 연구업무 위해 사용됐고 이를 개인적으로 사용하거나
사리사욕을 채우기위해 썼다는 뚜렷한 정황증거는 발견할 수 없다(서울고법 형사3부 판결문,2010.12.16)
18.그러면 연구비로 부인에게 고급 승용차를 사줬다는 보도는 무언가?
ㅡ 검찰의 언론플레이로 실제 기소조차 하지 못한 일방적 주장
국가 과학자로 지정되어 경호인력과 차량이 필요하자 자부담 경호차량 2대 중 1대를 부인이 타던 그랜저 승용차로 제공하고
부인에게는 황박사 책 인쇄를 털어 SM5 승용차 사줌.부인 그랜저 뺏고 SM5 사준 게 횡령?
19.달러 환치기까지 하는 등 황우석의 돈세탁 수법은 전문적이었다는데?
ㅡ 역시 검찰의 언론플레이로 실제 기소도 없었고 공판 쟁점도 아닌 일방적 주장
미국에서 사업하던 친구에게 돈을 빌려준 것을 갖고 외환법 위반 환치기로 몰아가려다 기소도 못함
20.생명윤리법상 난자윤리 위반이 유죄로 확정됐다,여성 연구원 난자를 강제로 기증하도록 강요한 것 아닌가?
ㅡ "난자 제공 과정에서 황우석의 강압성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됨(검찰수사결과,110쪽)
21.MBC <PD수첩>에서는 황박사가 논문저자에서 빼겠다며 여성연구원의 난자기증 압박한 정황이 구체적으로 방영되었는데?
ㅡ 보도내용 사실무근(서울대 조사보고서 33쪽),강압 없었음(검찰수사결과 110쪽)
그러나 MBC는 어떤 해명도 하지 않음
22.그러면 생명윤리 유죄를 받은 내용은 무엇인가?
ㅡ 당시 국가생명윤리위원회의 자문을받아 난임시술 과정에서 생기는 잔여난자를 연구에 기증할 경우 시술비 일부를 감면해주는
'난자 공여제'를 통해 연구용 난자를 공급받았는데 법원은 '난자 공여제'가 국내 생명윤리법에 합법이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유죄 판결 현재 영국정부는 '난자 공여제'를 국비 지원을 통해 추진하고 있음
영국에서는 '모범사례'이지만 한국에서는 '불법사례'가 되었음
23.10세 난치병 소년에게 "내가 널 일으켜주마"라고 헛된 환상을 심어 줬다던데?
ㅡ "그런 게 한국 언론의 한계죠", "이미 짜놓은 시나리오대로 이리저리 제말을 편집해 써요.
그럼 그게 제 말이에요? 기자의 말이에요?" "황박사님이 사기꾼이 아니에요 만나봐야 알아요
부모와 아이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심정에서 '한 번 해보자"라고 하신 거에요"
(소년의 아버지 김제언 목사,2007.1, 2014.2.9, 2015.2.11 인터뷰)
24.어찌 됐든 가짜줄기세포로 임상까지 추진했는데 소년의 목숨이 위태로운것 아닌가?
ㅡ "가짜줄기세포로는 임상시험에 돌입할 수 없다,사전에 DNA 일치나 면역적합성 검사 등 다양한 검사들이
의사 차원에서 수행된다(대한줄기세포 치료학회장 신문석 의학박사,2015.2.5 인터뷰)
25.MBC <PD 수첩>의 최초 제보자는 소년의 목숨을 구하려고 제보를 했다고 말하고 있다
ㅡ "제보자가 누구인지 알지도 못하고 사건이후 연락을 취해온 일도 없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 김제언 목사 인터뷰,2015.2.11)
26.<PD수첩> 제보자에 따르면 황우석 박사는 현미경도 볼줄 모르는 언론플레이어 였다는데?
ㅡ (박사논문 실험) 당시 황우석이 익힌 기법에는 현미경이 장착된 미세조작기가 사용되었다
현미경 아래에서 미세유리바늘과 마이크로 피펫을 가지고 수정란이나 난자를 정밀하게 분할하거나
후에는 핵을 제거하는 일이 가능해졌다(과학사학자 김근배 교수ㅡ 황우석 신화와 대한민국의 과학,51쪽)
27.<PD수첩> 제보자는 당시 '소팀장'으로부터 '복제소 영롱이는 없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하던데...
ㅡ <PD수첩> 보니까 제가 '담배 피우러 나가자'라고 하며 담배를 권하면서 '영롱이 논문 같은건 없다'라고 말했다고...
저는 그친구(제보자)와 담배 같이 피울만큼 친하지도 않았고요,단 한번도 같이 담배 피운 적도 없고요
그 친구가 저에게 영롱이 논문이 있네 없네 물어볼 위치도 되지 않았어요,그런데 그렇게 나오니까 황당하죠
그 비슷한 이야기를 나눈 적도 없는데.(당시 소팀장 A씨 인터뷰,2007.11)
28.그러면 복제소 영롱이는 진짜인가?
ㅡ "소의 임신기간이 약 10개월입니다.제가 유학을 떠나기 전 분명히 복제소의 임신을 확인했고요.이는 체세포 핵이식을
통한 정상적인 실험결과였습니다." (세계 최초 고양이복제 <네이처>논문 발표 신태영 박사 인터뷰,2011.11.4)
29.그런데 왜 <PD수첩> 등 언론보도에 대응하지 않았나?
ㅡ "(카메라없이 이야기만 하기로하고) 제 방(연구실)에 앉아서 (PD수첩팀) 피디분인가 하고 이야기를 하다가
저쪽을 보니까 건너편 건물에서 제 방을 (몰래) 카메라로 찍고 있는거예요 카메라맨이.저한테 거짓말한 거잖아요
저도 모르게 고래고래 소리 지르면서 '당신들 나가라'라고 악을 썼어요
잊을수가 없어요"(당시 소팀장 A씨 인터뷰,2007.11)
"PD수첩팀은 절대 과학권력의 문제를 파헤치기 위해 불가피하게 추재 윤리를 위반했다고 하나
그 주도자가 나중에 쓴 책을 보면 취재과정에서 만난 많은 사람의 인권,프라이버시,의사결정 등을 의도적으로
무시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과학사학자 김근배 교수의 저서ㅡ 황우석 신화와 대한민국의 과학,302쪽)
30.<PD수첩>은 '검찰수사 운운'하는 등 취재윤리를 위반했지만 감춰진 진실을 밝혀내기 위한 어쩔수없는 조치 아니었나?
ㅡ 황우석팀을 속이고 가짜줄기세포를 조작한 미즈메디 김선종 연구원을 찾아간 자리에서 <PD수첩>
한학수 피디가 건넨 말 "이건 황우석 박사님만 주저앉히면 된다.그런 뜻이에요..."
"황 교수님으로만 정리를 했으면 좋겠고 그래서 젊은 분들이 다치는 걸 원하지 않아요."(MBC <PD수첩>,2005.12.15)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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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꼭 다시 밝혀야 된다 앙
잘 읽고 갑니다.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