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인 영화 <빅 미라클> 시사회 함께 가서 보실래요?
<빅 미라클>은 알래스카 빙하에 갇힌 회색고래를 구출해내는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동화같은 이야기지만 1988년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라는 것이 더 흥미롭죠. 영화 소식을 듣고 이웃들과 꼭 함께 보고 싶었는데 고맙게도 시사회 이벤트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큰 줄거리는 먹이를 찾아 알래스카 북극해로 먹이를 찾아왔던 회색고래가 빙하에 갇혀 죽을 위기에 처하자 온 세계가 힘을 합쳐 기적처럼 고래를 구해내는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그 과정에서 동물보호 활동가, 저널리스트, 알래스카 원주민, 정치인, 한창 냉전중인 미국과 소련(그 시대에는 소련이죠^^), 기업 등이 각자의 신념과 정치적 손익을 계산하며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각자의 속내는 달랐지만 결국 귀한 생명을 구해냈으니 된 거죠
동물 영화가 국내에서 그리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내 개봉을 한다는 소식만으로도 감사했던 영화입니다. <빅미라클>이 이번에 흥행 성적이 좋아 동물 관련 영화를 제작하고 수입하는데 주저하는 일이 좀 줄었으면 좋겠네요.
고래는 참 신비로운 동물입니다. 바다에 사는 포유류인 고래. 고래는 왜 바다로 갔을까 늘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죠. 그리고 그 거대한 몸집의 생명체가 바다를 가르며 들려주는 노래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고래와 인간이 만들어낸 드라마를 스크린으로 함께 보시죠.
날짜와 시간, 장소를 잘 보시고 오실 수 있는 분들 신청해 주십시요.
시사회 날짜 : 2월 13일(월) 저녁7시 장소 : 3호선 안국역 UPI 시사실 시사인원: 50명
이벤트는 네이버에서 합니다. 한 곳에서 진행해야 해서요. 이벤트 진행하는 곳은 이곳입니다.
http://blog.naver.com/animalbook/90135646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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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물과 사람이 더불어, 동물행성 원문보기 글쓴이: 더불어밥
첫댓글 한때 내셔널지오그라피에서 나오는 고래 노래소리를 녹음해서 한참 들은기억이 나요 ㅎㅎㅎ 정말 인어의 노래라고 할만큼 높낮이가 어찌나 이쁜지...대구에서도 열리는지 알아봐야겠어요^^
upi에서 배급하니 아마 대구에서도 개봉은 하겠지요. 근디 반응이 별로 없으면 휙 사라질테니 잽싸게 보셔야 할 듯 합니다요. ^^
포스터의 검푸른 색깔만으로도 환상적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블루는 다 모여있네요.. 아쉽게도 전 시간이 어중간해서 안되겠네요.
토욜 조조 보기로 했습니다. 일 끝내고 영화까지 보고 들어가면 복돌이를 넘 오래 혼자 두게 되서.ㅠㅠ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