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부대학 학생모집이란 유인물을 보고 어머나!
내게 주부대학생이란 배움의 기회가오다니눈물이 핑 돌며 감회가 깊어진다.
내 언제 이 많은 세월을 흘려보내고..
쉰은이 넘은 나이에 배움의 기회에 탄복을 하고있을까?
혼자 용기를 내어 농협에 들려 가입을 하고
놓치지 않으리라 기회를 ! 미루지 않으리라 지금의 할일을 !
시간은 되돌아 오지않고 지금 또한 이 시간도
놓지고 나면 지금이 아니지 않느냐
생각해보면 이젠 무엇인가 삶의 모습을 뒤 돌아 볼 연륜인가?
그래선지 꿈이나 사랑이나 그화려 하고 요란하던 삶의 조각들이
하나씩 조용히 떨어져 벗겨지기 시작 하는것 같다
개울물살 같은 울음소리도 가슴으로 삭일 줄 알만한 나이..
쉰을 넘긴 세월 멀리까지 와 버렸다
그렇다고 늘 즐거움만 있은것도 아니였는데....
꽃이지는 슬픔과 아픔의 자리에 열매가 열린다는
지극히 상식적인 이치앞에 이렇게 눈을 뜨기까지
어찌 이리 긴 세월을 거치게 되었을까 ?
교수님의 강의 속에 살아온 경험속에 모든것이 동감 되어
맞다 맞구나~ 감탄사를 외쳐보며 지나간 날을 생각 해본다
이것 때문에 저것 때문에 때문 ,,이란 방패막 을 가지고 가려온 자신..
그러나 이제보니 내가 자신 없고 솔직 하지 못한 것은
무엇 때문에가 아니라 용기가 없어 실천하지 못핸것 같다
농협대학 에서 교육을 받아보니 교수님들께서는
* 과거에 연연 하지 말고 모든일에 참여 했어 의식을 깨워야한다
* 인간의 5욕구에 1 가지만이라도 충실히 채워지면 5 가지 욕구는
다 따라온다 대신 1가지라도 상실되면 5가지가 다 상실된다
* 내삶은 내가 주도해 나가야한다
* 중년기를 준비 하지 않으면 노년기가 외로워진다
또한 글로버 시대에 가정 경제
우리나라 경제 흐름을 모르고있는 자신을 얼마나 깨우쳐 주었는가?
우리가 농협을 사랑하지 않으면 안된다는가를 알게된 오늘
난 스스로 전도자가 되어 당당하게 설명할수 있는 자신을 볼때
이번 기회에 나를 얼마나 깨우쳐는가?
우리들의 야외 할동 봄나들이 서천 알리랜드 천연염색 체험
도시를 벗어나 시골의 풋풋한 봄내음에 내 어릴때 고향이랑 비교 해보며
얼마나 농촌이 변했을까 최 애순 지도자 님의 농촌 실태를 설명들을때
휼륭한 리더가 있으므로 서천농협 알리랜드는 발전이 되겠구나!
역시 남자 보다 여자가 더 적극적이고 열의가 있구나!
부부의 사랑도 저렇게 더크게 만들어 가는구나 .......
사행시를 지어 보라는 과장님 말씀에 이것 저것 떠 올려본다
주부대학은 일상생활의 넔두리 봄나들이는 젊음의 상쾌함
신토불이는 농부들의 한숨소리 그 어느 한가지라도 놓이고 싶지 않다
대 자연의 아름다움에 탄복하고... 탐스러울 정도록 싱싱한 들나물!
익모초랑 미나리랑 뜯어 한껏 더 보람을 느끼며 이 좋은 기회를 놓일까봐
버스속에서 한국 무용반 반장님 한정자님외 몇분이랑
통성명 하며 우리 서로 좋은인연 되어 재미있게 지내자고 약속할때
내 최선을 다해 당신들 을 사랑 하리라 마음 먹었다
벌써 어느새 수료식이 다가 왔네요 농협대학 13기 여러분 파이팅 !
우리 영원히 잊지 않는 동기가 됩시다. 감사합니다
2004. 6 ,7. 13기 수료식 전야제에서
뿌리반 전 귀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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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주부대학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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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28 20:2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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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열정적으로 임했을 강물님의 모습이 선연합니다!!!...적극적이고 도전적이면서도 순수함으로 뭉친 강물님!! 헛되이 보내지 않고 당당히 내가 주도하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오늘의 일기는 바로 자신이 주인공입니다,,계속 건투를!!
우리 강물님은 중년을 보람있게 보내므로 노년이 외롭지 않고 좋으시겠다! 노후대책 세우는 법도 여러가지네. 수료식 만땅으로 축하드리오. 이 교과서 마음의 꽃다발을 한아름 보내드리오. 늘 건강과 행운이 강물님과 함께하시길...
평생을 배워도 부족한 우리에게 좋은 경험,많은 배움을 실천하신 강물님1축하 드려요.그런 모든 것이 쌓여.넉넉하고 덕망있는 모습 보여주시길~~~
주부대학 수료하심을 추카드려요. 이생을 다하는날끼지 배워야 하는것이 우리네 인생사 아닙니까? 강물님의 배우고자하는 용기에 찬사를 보냅니다.우리 모두 노년기를 멋지게 맞이하기 바라먼서 !!!!!!!
추카!추카! 강물님의 대학입학과 수료를 추카드려요~ 순수함과 열정으로 배움에 임했으니 님이 느꼈을 많은 감동이 내게도 전해지오~특히나 우리의 먹거리인 신토불이의 사행시가 당선되었다니 강물님의 문장력에 감탄을 금하지 못한다오~이왕이면 사행시도 올려주길 부탁한다오~
이제 주부대학 입학 수료늧엇지만 추카추카 신토불이 사행시까지 당선돼었다니 강물님의문장 실력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