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사 원오스님 법문(10월 25일)
(스님의 법문 내용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지만 참석하시지 않은 분들을 위해 두서없이 옮깁니다)
100년 후는 모두 죽는다. 모두 성불(?)
이곳은 터가 좋은 곳으로 옛날 같으면 만석꾼, 벼슬을 할 후손이 날 명당입니다.
군법사로 24년 군(軍) 생활 하고, 지난 3월 31일 제대 후
다음 날인 4월 1일 도림사 주지로 취임하였습니다.
세상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명예를 쫒는 사람과 돈을 쫒는 사람,
복 받을 준비를 하는 사람과 벌 받을 준비가 된 사람 말입니다.
지혜롭게 살아야 합니다(부처님께서는 ‘참으라’고는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법을 모르면 중생(고통), 법을 알면 부처(행복, 웃음)입니다.
욕망, 분노, 눈물, 슬픔, 짜증, 희망, 행복과 같은 '번뇌'(108번뇌, 8만4천 번뇌)에서 벗어나면 열반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하는 만큼 받습니다(어제 생각이 오늘의 나를 만들고, 오늘 생각이 내일의 나를 만듭니다).
마음이란 ‘놈’이 나를 하루 종일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데
그 ‘놈’은 누구입니까?
절 만(卍)자는 햇살이 돌아가는 모양을 형상으로 나타낸 것으로 ‘태양’을 상징하며, 부처님의 몸(빛), 지혜, 부처님의 가르침, 생명자리, 곧 불법(佛法)을 의미합니다.
‘O’(일원상)도 절 만(卍)자의 다른 표현입니다.
종교의 목적은 이고득락(離苦得樂), 잘 사는 것 즉 행복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세상이 시끄러운 것은 똑똑한 사람은 많으나,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소윤님의 후기에 나오는 부부이야기와 관련하여)남자는 문제가 있으면 하나씩 하나씩 해결해나가는데, 여자는 꽁하게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다가 한꺼번에 쏟아 붇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해가 안 되면(여자가 화분을 던지는 행위)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합니다(남자의 여자 폭행).
부부지간은 사랑을 나누는 사이이지, 싸우는 사이가 아닙니다.
지혜(知慧)는 생명(生命)자리, 곧 행복이고, 그 반대는 불행입니다.
아이들 셋을 하버드, 케임브릿지대학 박사로 키운 부모님 얘기가 있습니다. 그 분들은 공부하라는 얘기를 한 번도 하지 않았고, 아이일 적에 좋아하는 TV를 보고 있으면 그 좋아하는 TV 내용이 담긴 책을 사서 곁에 살짝 두었답니다. 좋아하고 관심 있는 내용이 담긴 책을 가까이 두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하게 되었고, 책 읽는 것이 습관이 되어 중학생일 때 영한사전과 영영사전을 암기할 정도에 이르니 자연스럽게 공부를 잘 할 수밖에 없었답니다.
지혜롭게 생활하는 자, 어리석은 짓을 하는 자 ‘그 놈이 누구인가’
즉 주인공, 화두, 법, 불성이 무엇입니까!
어처구니없는 폭력에는 대항하지 말고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
지혜로운 자에게는 아무것도 없고(무아), 중생에게는 온갖 번뇌가 들끓습니다.
직접 참선하면서 이러한 진리의 세계를 직접 맛보시기 바랍니다.
도반들이 서로 탁마해서
우선 내가 행복해지고
나아가 가정이 행복하고,
우리 이웃과 우리나라,
그리고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길 기원합니다.
뜻 깊은 시간 가지시고
이 선방에서 오늘 저녁 노란 옷 입은 도인이 나오길 바랍니다.
무착 합장
첫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다른분들의 후기를 기다리는데 안 올라오네요. 친절히 다음날 전화까지 주신 원오스님께 죄송해서.. 아무래도 제가 나서야 할까봐요. 아!! ^^ 나무아미타불
스님의 법문을 제대로 전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많이 망설렸습니다. 승진행님의 글이 떠야 할 것 같습니다_()_
감사합니다. 절 만(卍)자가 햇살이 돌아가는 모양을 딴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_()_. 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길들이지 않는 소로 멍에를 씌우고 쟁기질 하려면 애 먹습니다. 고랑으로 차분히 걸어가야 가지런하게 밭을갈아 일굴수 있는데, 버릇없이 이리저리 제 멋대로 지그재그 왔다갔다하면 정말 애먹습니다. 논밭갈이는 엉망이 되지요..ㅎㅎㅎ 옛날 시골에서 아버지께서 쟁기질 하시든 모습이 선하군요...스님법문 올려주심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드립니다. 아미타불!_()_
귀하신 주지스님의 법문까지 올려주시느라고 수고많으셨습니다...늘 감사드리며 우리모두 성불하는 그날까지 오직 할 뿐입니다...나무아미타불_()_
오랜만에 보는 무착거사님의 친절한 글 감사합니다^^ 성불하세요...나무아미타불_()_
감사 부처님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_()_ 아미타불!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어처구니없는 폭력에는 대항하지 말고 피하는 것이 상책입니다"....이렇듯 쉬운 진리가...막상 실전앞에서는 까맣게 잊어버리니....오로지 정진 정진해야할 이유인듯 합니다....귀한 법문 소상히 전해 주신 무착거사님...감사드립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그 놈이 누구인가..." 소중한 이야기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아미타불 _()_
무착거사님께서 귀한법문 올려주심을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
미국 뉴욕에 오셨을때 뵈었는데 ...좋은 법문 올려주신 무착거사님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관세음보살()()()
감사합니다. 정진하세요.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드립니다. 참석은 못했지만 이랗게 읽게돼서 관세음보살...
지혜롭게 생활하는자.... 무아 ..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도림사에 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_()_
_()_()_()_
감사합니다항상좋은글읽고갑니다관셈보살
나무아미타불() 무착거사님! 도림사 앞을 지나오며 다시한번 도반의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백흥암에 제사가 있어 참석하지 못했어요. 이 가을 팔공산 자락의 기운으로 붉게 물든 단풍잎처럼. 저도 머뭇거리는 마음 거두어 정진하렵니다. 쉼없이 ... 뜨겁고 붉은 마음 놓치지 않게. 어디서든 내 있는 자리가 내 자리. 수행처임을 확신하며... 그저 열심히 닦으렵니다. 날마다 날마다 행복하옵시기를()
법을 모르면 중생(고통),법을 알면 부처(행복,웃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_()_
감사드립니다. 늘 생활에서 실천하는 불제자가 되어야겠습니다. 아미타불! _()_
"사람들은 자기 하는 만큼 받습니다"...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쉬운데 쉽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