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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진주 산 어제, 그 집 이야기
몽이(무작농) 추천 0 조회 117 12.08.13 09:14 댓글 1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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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8.13 11:03

    첫댓글
    재밌었겠네.... ^^

    지리산의 품이 워낙 큰데다가
    그 지리산의 심심산골.... 대성골

    大聖골? 大成골...?
    29명의 전사들이 즐겁게 잘 놀고 왔고나...^^

    추카합니다. [사진 : 지리산 대성골]

  • 12.08.13 12:29

    참 즐거운 하루였구나.
    일기마저 불순했는데 많이들 참석하고..

    그 험하고 먼 길을
    혼자 맨 몸으로 가기도 힘들텐데,
    수박을 세 통이나 지고 올라간 막무가내 원대..ㅉㅉ
    그나마 시나니가 구원에 나서 죽음(?)은 막았구나..!!

    원대야..
    니가 지금 일,이십 댄줄 아나?
    설사 가져가더라도 한 통만 지고갈 것이지
    친구들을 배불리 먹이겠다는 너의 至誠이 눈물겹다.. ㅠㅠ

    힘들다고 중간에서 탈영한
    엥구기와 재영이는 우찌됐노?
    그 이후로 사진에서 완전 자취를 감췄네..ㅋㅋ

  • 작성자 12.08.13 12:27

    엥구기는 다이빙구를 하다가
    물속에서 종적을 감춰버렸고,
    재영이는 얼차례로 주는 독배를 거듭하다가
    결국 국민정신을 놓아버렸다.

  • 12.08.13 13:08


    ㅎㅎㅎ
    원대가 원래 그렇다...

    아들녀석 두울...
    극기 훈련 시킨다고...

    진주에서 삼천포까지
    20kg 쌀가마 메고 걸어가게 한 장본인이다.

    ^^

  • 12.08.13 13:35

    사진 뒷통수보고 재영이와엥구기
    알아보는 당신은, 진정한 친구사랑...

  • 12.08.13 23:29

    규섭아 걱정해줘서 고맙다
    여름철놀이에 수박이 최고인데 수박을 준비할 수없다기에 용기를 낸 것이다
    전날 수박3개를 베낭에 넣어 걸어보니 평길정도면 충분히 2km이상은 걷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성골 끝집이라 해서 대성골 들어가는 입구집이라 생각했는데 와서보니
    입구에서 2km이상 산길로 가야 되는 곳이었다
    아 스틱을 가져와야하는건데 하고 있는데 시나니가 구세주처럼 도와준것이다
    만약 스틱없이 수박3개를 메고 산길로 올라갔다면 무릎에 많은 무리가 왔을 것라 생각이 든다
    시나니 덕분에 별 무리가 없었고 고생뒤에 오는 상쾌한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오! 사랑하는 나의 시나니 정말 고맙다

  • 12.08.14 01:54

    수영아
    진주에서 삼천포까지
    아들둘 하고 같이 도보 행군을 한 것은 사실인데
    20kg 쌀가마 는 아니고 10kg이내의 베낭이다
    그때 큰 놈은 중학생이고 작은놈은 초등학생인데
    20kg쌀가마는 무협지에 나오는 말이 안되는 이야기이고
    내가 마치 아들 혹사시키는 나쁜 애비인것 같다
    아버지를 잘못만나 고생을 해서 그런지
    지금 둘이다 나를 닮아 다리알통하고 허벅지는 나를 능가 하는 것같다
    내가 딸에 대해 미련이 없는 이유가 딸을 낳아 딸이 나를 닮는다면 실패작으로
    여자로서 문제가 심각했을 것라 생각이 든다

  • 12.08.13 12:53

    엥구기나와라 뚝딱!!

  • 12.08.13 12:56

    재영이도 나와라!!!

  • 12.08.13 12:58

    상영인 일라거라!!!

  • 12.08.13 13:21

    대장님! 큰일났씀니다.
    난중일기를 쓰다보니,
    참전용사가 28명임니다.
    이 역사적인 사건을 우찌해야함니까????

  • 작성자 12.08.13 14:10

    아!
    진(억수로 긴)장군 걱정마시게..
    쏟아질 물폭탄을 예견하고 최진욱원사는
    부대복귀명령을 내렸다네.

  • 12.08.14 00:06

    인생에서 만들어야 하는 것이
    꿈과 스토리인데 몽이는 지리산 빨치산이야기를
    친구들의 상황에 맞춰 한편의 스토리 처럼
    참 재미있게 만들어 내는 것 같다
    서울에서는 수영이가 무협지로 스토리를 만들어 내더니
    진주에서는 몽이가 만들고 둘다 창의력이 대단합니다
    장단을 맞춰주는 친구들도 대단하고
    재주가 부러워이

  • 12.08.13 14:17

    가도가도 먼저 간 동지들이 안 나타나서
    중간에 포기하고 내려오길 잘했네

  • 12.08.14 12:02

    1급 청정수를 그렇게
    오염시키다니,,,,
    빨리 나오이라 다들

  • 12.08.14 15:54

    부럽습니다. 피서를 기가 막히게 했네요. 시원하다 못 해 차게 느껴지는 물 웅덩이에서 온 몸을 적시고 있노라면 세상의 번뇌가 한 순간에 사라지겠네요. 시원하게 피서하면서 맛갈스런 음식까지 먹으니 세상 부러울 게 없겠네요. 애고 빡빡한 서울 생활에서 기껏 시간을 내어 청계산 산행 후 쉼터에서 막걸리 한 잔 하면서 자족하는 서울 산행 친구 들이 불쌍해 보이네.

  • 12.08.14 23:42

    시원~~한 놀이였다.
    친구들 덕에 멋지고 편안했던 하루였다
    대성골은 처음 가봤는데 어찌 그리 아름답던지...
    전사한 몽이는 유해는 찾았나?

  • 작성자 12.08.15 05:41

    쌍계사 돌쭝이 주워 갖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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