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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차세대 복합 소총 k-11
개발 초기 과정에서 몇의 중대결함이 발견되어 양산을 미루었던 k-11이
이제 곧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고 하네요.
계획대로라면 내년부터 실전에 배치될 예정인데, 그렇게되면
차세대 소총이 아닌 '지금'의 한국군 주력 소총이 됩니다.
이렇게 최첨단 소총의 개발, 양산, 수출과 실전 배치 소식을 접하니
이전의 한국군 주력 소총이 궁금해서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제일 처음은 99식 소총
99식 소총은 2차대전당시 일본군의 소총으로 전쟁말기 일본군의 주력소총이었습니다.
건국초기 국군과 경찰도 99식 소총을 사용했습니다. 2차 세계대전 후 일본에 주둔한 미군이
일본의 99식 소총을은 한국에 보급했습니다.
m1 소총
아마 남자분들이라면 한번쯤 그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세계 제2차 세계대전을 통해 그 명성이 높아졌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그 양산과 사용이 줄어들다
한국전쟁, 즉 6. 25를 계기로 다시 대량 생산, 대량 사용을 하게 되었습니다.
m-1 소총은 m1 Garand, m1 Carbine, m1941 Johnson 등이 있었는데
한국군이 썼던 건 m1 Carbine 이었습니다.
m-1 소총은 미국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체형이 미국인보다 작은 우리나라
군인에게는 조금 큰 총이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기를 거의 전량 미국에게서 조달 받는 한국군이라
사용의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m-1 소총을 썼다고 하네요.
이 다음 총은 m16
m16 소총은 1968년부터 한국군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트남전을 거치며 M16 라이선스를 획득해1974년 3월부터 1985년까지 대우정밀에서 M16A1을 생산했습니다.
m16은 이전가지 나무로 제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제작하면서 '미래형' 무기로 각광을 받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낯선'(?) 때문에 주목을 못받았는데
베트남의 습한 기운에서도 잘 사용되는 특징으로 그 명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그 다음 k-2 소총
1972년 우리나라는 국방과학연구소(ADD-Agency for defence development)를 창설해
군의 기본화기인 소총을 자체 기술로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양산은 1984년부터 시작되어 전방부대에 보급되었고 지금까지
한국군의 주력 소총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제껏 다른 나라의 무기를 공급받아 썼고 다른 나라의 무기를 개량한 총을
들어야 했지만 k-11를 통해 진정한 자주적인 무기를 가진 나라가 되었네요.
하지만 무엇보다 무기없는 세상이 제일 좋겠죠?
대한민국 기술력과 과학, 정말 대단히 발전했습니다. ㅋ
첫댓글 우리들 군대 시절엔 M! 소총과 카빈 소총 뿐, 총이 무겁고 커서 고생 좀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젠 지나고 나니 추억이나 그 당시엔 참 힘들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