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봉에서 싱글을 따라 계속 내려오다보니 결국 나온 곳은 견성암 싱글에서 매봉산으로 이어지는 도로와 연결되었다.
결국 된봉에서 이서지는 줄기와 매봉산은 같은 줄기였다.
인간의 손에 의해 길을 내는 바람에 중간이 끊어진 것이다.
된봉에서 내려와서 마지막에 부착되어있는 표지판...
결국 이곳에서 된봉쪽으로 올라가면 관음봉이 나오고 관음봉에서 동쪽으로 가면 천마산이 나온다.
이곳에서도 진건고등학교가 보인다.
매봉산을 타지 않고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제논스포츠도 나오고 오남리 진건고등학교로 빠지게 된다.
이곳 길이 눈 익은 분도 있을 것이다.
견성암 싱글을 타고 마을길을 따라 매봉산으로 진입하는 도로다.
마지막은 이곳을 신나게 레이싱하기로 했다.
된봉에서 고생을 이곳에서 보상받기로 했다.
이정표에 거리가 잘 표시되어있다.
관음봉에서 천마산까지 거리가 3.5km...
아마도 지형상 관음봉에서 천마산길은 약간의 다운이 있다가 계속해서 심한 업힐이 이어지리라...
하지만 언젠가 천마산을 도전하리라.
천마산 공원 입구에서도 정복이 가능하겠지만 팔현리 임도에서 싱글을타고 천마산을 정복해보고 싶다.
매봉산은 레이싱 구간으로 상당히 멋들어진다.
이제 이 코스는 눈감고 달릴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잔차가 부서지던 말던 그냥 내리 달렸다.
프레임이 상하면 또 구하면 되니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오늘 이동한 싱글코스 거리다.
겨우 10.44 km ...
멜바도 상당히 많았다.
멜바거리도 최소한 1km 족히 되리라...
싱글길에서 도로로 진입하고나면 이상하게 가속이 붙었다.
한마디로 몸이 풀려서 달릴만하다는 얘기다.
갈때는 몸이 풀리지 않아서 30km 이상을 내기가 힘이 들어도 올때는 35km이상 속도도 어렵지 않았다.
첵관 도착...
10시 30분이다.
약 4시간동안 이동거리가 겨우 61km...
싱글에서 멜바와 끌바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은 듯....
첵관에 도착하자 페박님이 첵관을 잘 지키고 있었다.
이제 오남리 동편에 있는 천마산 줄기의 산들은 충분히 길을 익혔다.
다음 기회에는 천마산 기도원쪽이든 팔현리 임도쪽이든 어느곳에서든 천마산을 도전해봐야겠다.
차 후 여러분께서 상기 코스를 라이딩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첫댓글 빨리 잔차조립하고 따라붙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ㅎㅎ......요즘 잔차질을 안했더니 하자스러워지고 있습니다.....ㅋ
페박님 알바 중이신가 봅니다..ㅎㅎㅎ
블릿을 사기위해서죠....ㅋㅋㅋ
앉아서 뭐하심 나가서 회원지도하고 이쁜언니들 허리도 잡아주고 해야줘~...ㅋ
담에는 한번 매봉산 중간쯤 내려오시다 짧은 급경사가 있고(직진하면 항상 다니시던길) 바로 우측으로 꺽인길로 내려오시면 나무뿌리와 둔턱이 많아 다운 하실때 좀 더 잼있으실 겁니다... 도로에 다다르면 육교가 보이구요...육교밑에서 도로타시던지 아니면 육교를 넘어 싱글길 따라 쭉~지나가면 용정리 **아파트로 내려옵니다... ㅎㅎ
대충 그림이 그려집니다. 뭐든지 새로운게 좋죠... 담번엔 그곳으로 가봐야겠습니다.
맞아요. 그 길 다운 아주 신나요..... 한번 가봤습죠. 당백님따라~~
음..........얼짱님이 책꽌에 계시니 회원수가 2배는 늘어 날 듯 싶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