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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주요경제지표 및 금융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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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동향
ㅇ [ 주 가 ] 미 증시 약보합. 유럽 증시 하락(미 DJIA -0.00%, 독 DAX -3.27%)
ㅇ [ 환 율 ] 미 달러화, 주요통화대비 약세
- 달러/유로 1.1042→1.1159, +1.06%, 엔/달러 125.13→124.21, -0.74%
ㅇ [ 금 리 ] 미 국채금리, 상승(미 10년물 2.15%, +1bp)
ㅇ [ 유 가 ] WTI유 상승, 두바이유 하락(WTI유 43.30달러/배럴, +0.51%)
■ 주요뉴스
ㅇ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기준환율 전일대비 1.62% 높게 고시. 이틀 연속 평가절하
- 뉴욕 연은 총재 Dudley,“위안화 평가절하, 성장둔화 대응 조치라면 적절할 수도”
- IMF,“중국의 시장친화적 환율결정 방식을 환영”
- 아시아 국가들, 위안화 절하로 정책적 난관에 직면
ㅇ 미국, 7월 재정수지 전월 518억달러 흑자에서 1492억달러 적자로 반전
ㅇ 클리블랜드 연은 이코노미스트들, “미국 주식시장, 버블 가능성 적어”
ㅇ 유로존, 6월 산업생산 전월(-0.2%)대비 0.4% 감소, 예상(-0.2%) 하회
ㅇ 그리스, 의회에 3차 구제금융안 제출
- EU,“그리스 2년간 경기침체될 전망”
- 독일,“그리스-채권단 합의를 환영하지만 검토 필요”
ㅇ 중국, 1~7월 도시 고정자산투자 전년동기(+17.0%)대비 11.2% 증가. 15년래 최저 증가
- 1~7월 주택판매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 1~6월(+12.9%)보다 가속화
- 7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대비 6.0% 증가, 전월(+6.8%)보다 둔화
ㅇ 일본 BOJ,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중국경제 둔화시 수출에 미칠 영향에 유의할 필요”
ㅇ Moody's, 브라질 국가신용등급‘Baa3’로 1단계 강등, 전망은‘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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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가 : 소폭 상승 [코스피지수 1,983.46(↑ 7.99p, +0.40%)]
큰 폭 상승 [코스닥지수 731.36(↑14.16p, +1.97%)]
◦ 코스피지수는 사흘연속된 中위안화 평가절하*에도 불구하고 위안화 추가 절하제한 발표** 및 반발매수세
등으로 소폭 상승
* 중국인민은행, 13일 위안화/달러 환율 1.11% 상향 고시(6.4010위안, 전장대비 +0.0704위안)
** 금일 10:30분경(현지시간) 중국인민은행은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위안화 가치를 합리적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을 표명
◦ 코스닥지수는 기관·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큰 폭 상승
2. 금리 : 상 승 [국고채(3년) 1.73% (+0.02%p)]
◦ 국고채(3년)금리는 韓기준금리 동결* 및 외국인 국채선물 순매도 등으로 상승
* 금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연1.5% 수준에서 기준금리 동결
3. 환율 : 큰 폭 하락 [원/달러 1,174.0원(↓ 16.8원, -1.41%)]
큰 폭 하락 [원/100엔 943.9원(↓ 9.7원, -1.02%)]
◦ 원/달러환율은 위안화 절하로 美금리인상 시기 지연 전망에 따른 달러화 약세 등으로 큰 폭 하락
4. 외국인 유가증권투자 : 주식 -1,675억원, 채권 +13,318억원
※ 해외 주요 증시(미국은 전영업일 기준)
: 일본 +1.0%, 중국 +1.8%, 미국 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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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국내 금융시장 동향
Ⅱ.국제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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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글로벌 주요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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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Brief - 주간 국제금융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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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국제 금융 속보 및 금융시장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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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Focus]
■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기준환율 전일대비 1.62% 높게 고시. 이틀 연속 평가절하(로이터, 블룸버그, 신화)
ㅇ 기준환율을 달러당 6.3306위안으로 고시. 시장환율은 4년래 최고 수준으로 상승
ㅇ 이코노미스트 Ma Jun,“최근 위안화 변동성은 관리가능하며 현재 환율은 균형 수준. 인민은행이 인위적인
위안화 절하로 통화전쟁을 야기할 이유는 없어”
ㅇ 이코노미스트들,“수출부진 등으로 위안화가치는 달러화대비 10% 추가 하락할 것. 외환수급, 주요통화 환율 등이
환율 결정에 반영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여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나, 무역흑자 등 견고한 거시건전성으로 환율은
향후 안정될 것”
■ 뉴욕 연은 총재 Dudley,“위안화 평가절하, 성장둔화 대응 조치라면 적절할 수도”(로이터, 블룸버그)
ㅇ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경기가 예상보다 더 둔화된데 대한 조치라면, 이를 부적절한 조치라고 할 수는 없을 것”
ㅇ “미국 고용시장에서 구직자와 고용자간 기술 미스매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고용시장은 통화정책 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님. Fed 금리인상 시기는 지표에 달려 있어. 곧(near future) 통화정책 정상화가 가능한
환경이 조성될 것”
■ IMF,“중국의 시장친화적 환율결정 방식을 환영”(블룸버그, 신화, BT, FT, WSJ)
ㅇ “글로벌 금융시장으로의 통합과정에서 시장의 가격결정력 강화를 위한 환율 유연성 확대가 중요.
중국이 2~3년래 효율적인 변동환율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
ㅇ S&P,“위안화 절하는 금융자본 유입이 증가하는 데 따른 당연한 조치로, 수출확대를 통한 경기부양이 목적이라고
판단하지 않아. 통화전쟁을 야기하지는 않을 것”
ㅇ Goldman Sachs,“위안화 절하는 Fed의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선제적 대응의 일환”
ㅇ 채권왕 Gross,“위안화 절하로 달러화표시 채권 수요가 증가하고 글로벌 인플레이션율은 둔화될 것.
미국 국채에는 강세(bullish), 주식에는 약세(bearish) 요인”
■ 아시아 국가들, 위안화 절하로 정책적 난관에 직면(블룸버그)
ㅇ 통화가치 하락으로 인플레이션율이 둔화되고 미국으로의 자본유출이 가속화될 전망. 말레이시아 통화가치는
1998년이래 최저, 인도네시아는 작년 12월이래 최저로 하락
ㅇ 위안화 절하로 MSCI아태지수가 이들 연속 하락해 안전자산인 엔화가치는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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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7월 재정수지 전월 518억달러 흑자에서 1492억달러 적자로 반전(블룸버그)
ㅇ 재무부, 7월 재정적자는 전년동월(946억달러)대비 58% 증가. 군인연금 은퇴연금 보건비용 증가 등에 기인
ㅇ 2015회계연도 10개월간 누적 적자는 전년동기(4605억달러)대비 확대된 4655억달러
■ 6월 구인공고 전월대비 10만8000개 감소한 524만9000개, 예상(535만개) 하회(로이터, 블룸버그)
ㅇ 노동부, 채용자수는 전월(506만명)대비 증가한 517만7000명. 퇴사자는 전월(273만명)대비 증가한 275만명.
퇴사율은 전월(1.9%)대비 하락한 1.8%
ㅇ Barcalys 이코노미스트 Hurwitz,“완전고용과 현재 고용수준과의 격차(slack) 감소 등 고용시장은 견조”
■ 지난주 모기지신청지수 전주(+4.7%)대비 0.1% 상승(블룸버그)
ㅇ 모기지은행인협회(MBA), 리파이낸스지수는 전주(+6.0%)대비 3.0% 상승. 모기지 구매지수는 전주(+3.0%)
대비 4.0% 하락
ㅇ 30년만기 모기지 고정금리는 전주대비 보합인 4.13%. 리파이낸스 비율은 전주(51.3%)대비 상승한 53.1%
◎ 기타
■ 클리블랜드 연은 이코노미스트들,“미국 주식시장, 버블 가능성 적어”(블룸버그)
ㅇ “예일대학 Shiller 교수 개발 경기조정 주가수익률(PER)인 CAPE 지수 장기 추세선을 분석해 볼 때,
미국 증시는 고평가돼 있지 않아”
■ IT 단체들,“중국의 기술 보호주의 정책 반대”(블룸버그)
ㅇ 상공회의소(AMCHAM), 전미제조업자협회(NAM) 등 19개 IT 관련단체들은 중국 Xi Jinping 국가주석의
방미를 앞두고, Obama 대통령 등 정치권에 미국기업들의 수월한 중국 진출을 위해 압력을 행사해 달라고 요구
2. 유럽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유로존, 6월 산업생산 전월(-0.2%)대비 0.4% 감소, 예상(-0.2%) 하회(로이터, 블룸버그,WSJ)
ㅇ EU통계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감소폭이 크고, 아일랜드와 그리스는 감소세 둔화.
핀란드 네덜란드 슬로바키아 스페인은 증가
ㅇ Capital Economics,“산업생산 감소로 인해 2분기 GDP가 1분기대비 0.4%p 감소 할 것.
2분기 GDP는 0.4% 성장할 전망”
■ 영국, 4~6월 실업률, 3~5월(5.6%)대비 보합(로이터, 블룸버그, FT, WSJ)
ㅇ 통계청, 실업자수는 2만5000명 증가, 고용자수는 6만3000명 감소. 고용률은 전년동기대비 증가한 73.4%,
시간제 근무는 감소하고 전일제 근무가 증가.
ㅇ 총임금상승률은 2.4%로 3~5월(+3.2%)보다 둔화. 보너스 감소 등에 기인
ㅇ “고용시장이 평준화되어 가고 있어”
◎ 기타
■ 그리스, 의회에 3차 구제금융안 제출(로이터)
ㅇ 유로존 재무장관회의(8월14일) 이전 투표가 목표. 세금 및 연금 개혁, 민영화, 정부지출 삭감 등을 포함.
Constantopoulou 의장의 반대로 비준 절차가 지연될 가능성이 높지만 유로존 잔류를 희망하는 야당
지원으로 통과될 전망
ㅇ 그리스는 은행을 제외한 항구, 지방공항, 전력회사 등 2015~17년동안 64억유로 규모 민영화를 계획.
은행에 100억유로 상당의 자금이 투입될 예정
■ EU,“그리스 2년간 경기침체될 전망”(BT, WSJ)
ㅇ “정부지출 삭감, 정책 점검 등으로 인해 금년 -2.3%, 내년 -1.3% 성장한 후 2017년부터는 플러스
성장할 것으로 예상”
■ 독일,“그리스-채권단 합의를 환영하지만 검토 필요”(로이터, 블룸버그)
ㅇ 재무부,“정책 방향이 명확하지 않아 합의안에 의문이 있어. 독일 정부가 그리스 구제금융에 반대했다는 것은
잘못된 보도. 브릿지론이 협상에서 배제된 것은 아니며, 이달에 그리스에 첫 분할금을 지불할 수 없다면
브릿지론을 고려해야 할 것”
3. 중국의 주요경제지표, 정책 및 동향
◎ 경제지표
■ 1~7월 도시 고정자산투자 전년동기(+17.0%)대비 11.2% 증가. 15년래 최저 증가(로이터, 블룸버그, 신화, WSJ)
ㅇ 국가통계국, 1~6월(+11.4%)보다 둔화, 예상(+11.5%) 하회. 1~7월 부동산투자는 4.3% 증가,
1~6월(+4.6%)보다 둔화, 2009년 3월이래 최저 증가
■ 1~7월 주택판매 전년동기대비 16.8% 증가, 1~6월(+12.9%)보다 가속화(WSJ)
ㅇ 국가통계국, 1~7월 상업용 및 주거용 신규건축은 전년동기대비 16.8% 감소,
1~6월(-15.8%)보다 감소율 가속화
■ 7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대비 6.0% 증가, 전월(+6.8%)보다 둔화(로이터, 블룸버그, 신화, WSJ)
ㅇ 국가통계국, 예상(+6.6%) 하회. 3개월래 최저 증가
■ 7월 소매판매 전년동월대비 10.5% 증가, 전월(+10.6%)보다 둔화(로이터, 블룸버그, 신화, WSJ)
ㅇ 국가통계국, 예상(+10.6%) 하회. 자동차판매는 7.1% 감소
■ 7월 재정지출 전년동월대비 24.1% 증가한 1.27조위안(신화)
ㅇ 재무부, 7월 재정수입은 12.5% 증가한 1.42조위안
ㅇ 1~7월 재정지출은 전년동기대비 13.4% 증가한 9조위안, 재정수입은 7.5% 증가한 9.38조위안
4. 기타 세계경제 동향
■ 인도, 7월 CPI 연율 3.78% 상승, 전월(+5.40%)보다 둔화, 예상(+4.40%) 하회(블룸버그, BT, WSJ)
ㅇ 재무부 관계자,“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큰 폭 인하해야 할 것”
ㅇ ICICI Securities,“이번 회계연도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증가. 중앙은행은 9월이후 한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할 전망”
ㅇ 6월 산업생산 전년동월대비 3.8% 증가, 예상(+3.5%) 상회
■ 인도네시아 재무부,“위안화 절하에 따른 국채 하락 억제위해 중앙은행과 협력할 것”(BT)
ㅇ 재무장관 Brodjonegoro,“중앙은행과 협력해 국채가치 하락을 방어할 것. 위안화 절하는 Fed가 금리인상을
주저하게 만들 것. Fed가 금리인상을 강행한다면 달러화 가치는 더욱 상승해 글로벌 불확실성이 증대될 것”
■ 말레이시아, 소비자심리 악화가 새로운 경제문제로 대두(블룸버그)
ㅇ Malaysian Institute of Economic Research,“링깃화 가치 하락, 소비세율 인상, 보조금 삭감 등이 소비자심리
악화의 주 원인”
■ 호주 중앙은행 부총재 Lowe,“부동산가격 상승, 소득증가율 상회시 경제에 위협될 것”(블룸버그, WSJ)
ㅇ “가계 재무상태는 예전보다 악화되어 소비가 부진. 저금리가 장기간 유지되면 예금자들의 수익이 악화되고
자산이익률이 하락할 것”
■ Blackrock,“캐나다, 이례적 양적완화정책 택해야 할 수도”(블룸버그)
ㅇ “원자재가격 하락 등으로 캐나다 경제는 상반기에 침체에 빠졌으며 회복 기미는 보이지 않아.
미국ㆍ유럽ㆍ일본 등이 택한 양적완화정책 채택을 고려해야 할 것”
■ Moody's, 브라질 국가신용등급‘Baa3’로 1단계 강등, 전망은‘안정적’(WSJ)
ㅇ “경제성장세는 미약하며 정부지출은 증가. 브라질 경제 규모가 크고 다변화되어 있으며 돌발적인 사태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것을 감안해 투자등급은 유지”
ㅇ “브라질 재정상태 개선을 위해서는 연간 2% 성장과 GDP의 2%에 달하는 재정흑자가 필요”
■ 브라질, 6월 소매판매 전월(-0.9%)대비 0.4% 감소, 5개월 연속 감소(블룸버그)
ㅇ 7월 인플레이션율은 연율 9.56%, 목표치(+4.5%) 상회
5. 최근 TIPs 증시의 비동조화 배경 및 전망
ㅁ [이슈 및 현황] 지난 수년간 동반 상승했던 TIPs(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주가가 금년 들어 차별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어 그 배경과 향후 전망 등을 점검
ㅇ 인도네시아 : 취약한 경제 펀더멘털, 정치불안 등으로 TIPs 국가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
(연간 -11.6%, 8/11일 JSX 4,622p)
ㅇ 태국 : 대내외 수요 둔화 등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메르스 발병, 정치 불확실성,
외국인 순매도 등으로 주가 하락(-6.0%, 8/11일 SET 1,408p)
ㅇ 필리핀 : 주가가 지난 4월 사상최고치 경신 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타 신흥국(MSCI 신흥국 -1.8%)
대비로는 양호한 모습(+4.7%, 8/11일 PSE 7,570p)
※ 작년 필리핀(연간 +23%), 인도네시아(+22%), 태국(+15%) 주가는 세계주가(+7.2%) 및 신흥국주가(+2.6%)
상승률을 큰 폭으로 상회
ㅁ [향후 전망] TIPs 증시에 대한 고평가 인식, 경제 구조적 취약성, 연내 미국 금리인상 전망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주가는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 해외 IB 투자의견도 대체로 부정적
ㅇ 인도네시아 : 성장둔화와 경상수지적자 지속, 고물가 및 경기부양책 실시 여력 제한 등이 주가하락 요인으로 지목.
다수 해외 IB들이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
ㅇ 태국 : 주변 신흥국 대비 저성장 지속, 정치 불확실성 등으로 투자심리 회복이 어려울 전망.
해외 IB들의 투자의견은 ‘비중축소’가 대다수
ㅇ 필리핀 : 여타 국가대비 양호한 펀더멘털, 저유가 수혜국임에도 불구 고평가 인식 및 연준의 금리인상 전망
등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제한될 전망. 해외 IB들의 투자의견은 ‘중립’이 다수
ㅁ [종합평가] 신흥국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TIPs 증시의 장기 상승 추세 이탈 조짐이 점차 뚜렷.
해당 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주변국으로 전이될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
ㅇ TIPs 증시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경계감이 높아지고 있는 데다, 9월 미국 금리인상도 가시화되고 있어
TIPs 증시의 추가 하락이 동남아 증시 전반의 동반 약세를 가져올 가능성
6. 중국 인민은행, 위안화 환율 안정화 의지 표명 미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 점검
ㅁ 위안화 및 주변통화 움직임
ㅇ 중국 인민은행이 8/13일 기준환율을 3일 연속 상향조정(6.3306위안→6.401위안,+1.1%)하였으나 시장 불안은
다소 진정되는 모습
ㅁ 중국 인민은행의 환율관련 브리핑
ㅇ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기준환율 조정 관련 브리핑을 통해 환율안정의 중요성을 강조. 시장은 시장개입 강화를 예상
ㅁ 위안화의 美 금리인상 결정 영향
ㅇ 중국이 3일 연속(8/11일~13일) 위안화 기준환율을 큰 폭으로 상향조정(평가 절하)하면서 9월 미국의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이 제기
ㅇ 달러강세 심화에 따른 美 금리인상 지연 가능성이 일부 제기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시각이 우세
ㅇ 아직까지는 위안화 절하폭이 제한적이어서 금리인상 시기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며
물가하락 압력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 우려
ㅁ 평가 및 시사점
ㅇ 중국 당국이 위안화 약세 속도 조절에 나서면서 금융시장 불안이 일시적으로 진정된 모습이나 여전히 시장
불확실성은 잠재
ㅇ 9월 FOMC를 5주 앞두고 있는 현 시점에서 위안화 평가 절하는 미국의 금리인상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평가되며, 미 연준의 금리인상 개시 여부는 여전히 미국의 경제지표(‘data dependent’)에
좌우될 전망
7. 말레이시아 금융불안 심화 배경 및 시사점
ㅁ [현황] 최근 신흥국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말레이시아는 대외 취약성에 내부의
정치불안이 가세하면서 환율과 CDS가 급등하는 등 불안이 심화되는 모습
ㅇ 링깃화는 유가하락과 1MDB 채무위기 등으로 아시아 주요국 중 통화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금년 중 -15.2%).
7월 이후 나집 라작 총리의 부패 의혹 제기에 이어 위안화 급락 여파까지 가세하며 달러당 4.0링깃을 상회하는 등
’98년 이래 최대 약세
ㅇ CDS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금년 중 62.3% 급등(1월초 106bp → 8.12일 172bp)
ㅇ 주가는 4.21일 고점대비 12.1% 하락, 국채금리(5년)는 7.27일 저점대비 44bp 상승
- 외국인 투자자들은 금년 1~7월 중 채권시장에서 $52억, 주식시장에서 $32억 회수
ㅁ [배경]
▲ 원자재가격 하락
▲ 재정·대외건전성 악화
▲ 정치불안
▲ 미 금리인상 움직임 등의
대내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ㅇ (원자재가격 하락) 석유관련 수입(revenue)이 GDP의 약 16%, 정부수입의 20%를 차지하고 있어, 유가 하락폭
확대로 재정·경상수지가 더욱 악화될 소지
ㅇ (건전성 악화) 정부부채가 자체 상한선인 GDP 대비 55%에 근접하고 있으며, 중앙 은행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외환보유액이 ’13.5월 $1,414억에서 현재 $967억으로 감소
- 단기외채 대비 외환보유액 비율도 ’12년말 210%에서 ’15.7월 110%로 크게 하락
ㅇ (정치 불안) 지난해 말부터 국영투자회사인 1MDB의 채무위기가 불거지고, 나집 라작 총리의 연루 의혹이
제기되면서 퇴진 여론이 확산되고 여당 내 내분이 심화
- 1MDB 스캔들이 총리 개인의 문제를 넘어 말레이시아 국가 위험을 재평가하는 계기로 확산되면서
최근 금융불안의 주된 배경으로 작용(FT)
ㅇ (미 금리인상) 말레이시아 금융시장은 외국인 투자비중이 높아(국채 50%, 주식 20%) 대외요인에 취약.
미 금리인상 본격화 시 외국인 자금이 대규모로 이탈할 가능성
- 정부와 기업들이 금년 6월까지 전년도 연간 발행액의 2배 규모인 $75억의 G3 통화표시 채권을
발행하였으며, 환율 급등으로 외채상환 부담이 가중
ㅁ [평가 및 시사점] 말레이시아의 산업생산 등 실물경제 지표를 감안할 때 최근 금융불안이 과도한 측면이 있으나,
미 금리인상과 중국경제의 불확실성 등으로 위험회피 성향이 강화되면서 투자자금 이탈이 확대되고 경제 전반으로
불안이 확산될 가능성에도 유의할 필요
8.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에 따른 월가 시각의 한국경제 동향
ㅁ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 해외 IB들은 중국의 예상 밖 위안화 평가절하로
일부 수출부문의 가격경쟁력 약화가 예상되나, 원화 절하 및 중국 내수회복 등에 따라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
ㅇ 위안화 약세가 중국의 내수 및 수입수요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여 소비재, 서비스(관광) 부문에서 한국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소지(Credit Suisse)
ㅇ 위안화 약세는 중국 익스포저가 큰 소비재 업종에 부정적 요인이나, 한국기업의 비교우위 등을 고려시
성장전망에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분석(Morgan Stanley)
ㅇ 위안화 절하를 통한 중국 디플레이션 압력 완화는 중국 내수에 민감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Nomura)
ㅇ 위안화 평가절하 여파로 원화가 엔화보다 큰 폭으로 절하되어 단기적으로 한국 수출업자들에게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BNP Paribas)
ㅁ [고용시장, 메르스 사태 종료 및 추경 등에 힘입어 완만하게 회복될 전망] 해외 IB들은 하반기 경기부양책에 따른
내수회복 등으로 일자리가 완만하게 증가하여, 금년말 실업률은 3% 중반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
ㅇ 7월 실업률(계절조정)이 3.7%로 시장예상(3.9%) 및 전월(3.9%)대비 하락한 것은 메르스 충격에서 벗어나면서
제조업, 건설업, 여타 서비스업 고용이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Barclays, Citigroup)
ㅇ 추경 편성에 따른 정부지출이 8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하반기에도 공공부문, 건설부문 일자리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Barclays, Citigroup)
ㅇ 다만 확장적 거시정책에 따라 실망실업자들의 구직활동이 재개되어, 실업률이 금년말 3% 초반까지 낮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Citigroup)
9.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에 대한 월가 시각
ㅁ 중국이 3일 연속 자국통화 평가절하에 나서면서 위안화 환율 및 통화정책 향방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어 이에 대한 월가 전문가들의 평가 및 전망을 정리
ㅇ 인민은행이 기준환율을 6.1162→6.4010위안으로 고시.
전일대비 11일(+1.9%), 12일(+1.62%), 13일(+1.11%) 상승
ㅁ 외환시장 개혁에 따른 위안화 추가 약세 가능성 16년말까지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이 6.5~6.6위안 수준으로
상승할 전망 (Wang Tao, UBS)
ㅇ 중국인민은행은
① 위안화 환율의 ‘시장화’(marketization)
② 외환시장 개방 확대
③ 역내ㆍ외 위안화 환율 격차 축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
ㅇ 강력한 개혁의지에도 불구, 위안화 환율을 시장에 전적으로 맡기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추가 개입
가능성을 배제하기는 곤란. 다만 시장 개입에는 신중한 태도 견지 예상
ㅁ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에도 불구 성장둔화, 증시급락, 수출감소 등으로 중국 정부가 큰 어려움에 봉착한 상황.
인민은행은 ‘일회성’ 조치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경제 여건 등 고려 시 추가 개입 가능성
(Jim Bianco, Bianco Research LLC.)
ㅁ 여타 통화대비 실질실효환율 강세로 인민은행의 추가 조치 시행이 예상되는 등 당분간 위안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 (Vicki Schmelzer, Market News International)
ㅇ 금융시장 불안이 심화되고 안전통화 선호심리가 강화될 가능성. 달러대비 위안화 환율은 3개월래 6.35위안,
1년래 6.5~6.6위안 수준 전망
ㅁ 弱위안-强달러로 인해 미 경제성장이 제약될 소지가 있으나 9월 금리인상 등 통화 정책 정상화를 지연시킬 만큼
영향력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평가 (Michael Feroli, JPMorgan)
ㅇ 금주 발표 예정인 소매판매 등 경제지표가 양호할 경우 미 금리인상에 있어 위안화 향방이 부차적 요인으로
취급되겠으나 부진할 경우에는 영향을 미칠 소지
ㅁ 위안화 약세 지속 시 여타 아시아 지역 통화들이 동조화 현상을 나타낼 가능성이 크며 이 경우 달러강세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Fed의 정책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
(Feng guo, International Institute of Finance)
ㅁ 향후 수일간 위안화 기준환율과 시장환율 추이에 대한 주의 깊은 모니터링이 필요 하며 추가절하 및 자본유출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평가 (Haibin Zhu, JPMorgan)
10. 브라질 경기상황 악화에 대한 월가 시각
ㅁ [동향] 재정적자 확대, 신용등급 하향조정, 호세프 정권 지지율 하락 등으로 브라질의 경제·정치적 상황이
악화되며 경기침체 우려가 증폭
ㅇ 주요 원자재 수출국인 브라질은 세수 감소, 정부지출 확대 등으로 재정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금년에도
재정수지 흑자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Brazil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meeting)
ㅇ 경제활동 부진, 노동생산성 저하 등으로 성장잠재력이 약화되며 브라질 경기침체 심화
(Alexandre Bassoli, Opportunity Asset Management)
ㅇ 최근 국제신평사(Moody’s/S&P)는 경기침체, 정치불안, 재정악화 요인 등을 이유로 신용등급 및 전망을 하향조정.
향후 경기침체 심화로 재정적자가 확대될 경우 투기등급으로 강등될 소지(Lisa M. Schineller, Standard & Poors)
ㅇ 경제요인 이외에도 정부에 대한 신뢰 저하로 정책 집행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경제성장을 제약
(Chris Garmen, Head of EM Research, Eurasia Group)
ㅇ 페트로브라스 비리 스캔들은 여전히 경제성장의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과다부채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필요 (Daniel Sensel, JPMorgan)
ㅁ [전망] 잠재성장률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재정적자 지속, 경제구조 개혁 등으로 올해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
ㅇ 올해 브라질 경제성장률이 -2.0~-2.5%를 나타내고 하락추세는 내년까지도 지속될 전망.
경기침체가 향후 3~4년간 장기화될 가능성도 제기 (Brazilian American Chamber of Commerce meeting)
ㅇ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헤알화 가치가 급락했지만 신용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 (Ramon Aracena, International Institute of Finance)
ㅇ 미국 통화정책 정상화는 멕시코, 한국 등 일부 신흥국 통화의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될 수 있지만, 브라질 같은
취약 신흥국에 대해서는 자본유출 압력으로 작용 (Vicki Schmeltzer, Market News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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