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1.28일 비행시간(17:40 ~ 23:40)에 맞춰 초딩동기 5명이 김해공항으로 갑니다(시차는 2시간으로 태국이 빠르며 비행시건은 6시간입니다) 도착후 우선 하나투어 미팅을 하고 공항에서 해물순두부 저녁에 소맥을 곁들입니다.
1-1 면세점에서 발렌타인 21, 로얄 21년산을 제선생, 용순친구가 기분좋게 한턱 쏴 가방에 담고는 선글라스도 각자 하나씩 구입합니다.
1-2 비행기는 19:50경에 김해공항을 벗어나 활공을 시작합니다. 귀가 멍멍합니다.
2-1 비행기좌석이 이렇게도 좁고 괴로운걸 새삼 되세기며 태국공항을 벗어나니 24:30분 가이드 미팅하고 숙소로 잠자러 갑니다. 가져간 양주로 목욕을 하고 아침에 비몽사몽 헤메다 지갑이 없어 진 걸 깨닫습니다. 어제 저녁이 완전 기억에서 지워져 버렸으니 멍 ~ 합니다. 휴대폰 충전도 하지 않았으니 돈한푼 없는 상거지 아니라 국제 미아가 된 기분입니다. 을호 친구는 술을 못이겨 왕궁 관광도 포기하고 차에서 쉽니다. ㅠㅠㅠ.
2-2 제선생 휴대폰으로 사진을 담으면서 왕궁관광을 시작합니다.
2-3 이곳 저곳이 온통 금빛으로 치장되고 실제 에메랄드등 온갖보석을 사용하여 정교하고 웅장하며 화려하게 크리스탈처럼 반짝입니다.
2-4 왕궁의 하일라이트 태국에서 가장 신성시 되는 에메랄드사원입니다. 신발, 모자도 벗고 입장가능하며 사진도 못 찍습니다. 저는 몰~래~ ㅋ~. 여기서 선그라스도 잊어버렸다가 되찾았습니다. 아예 정신이 빠졌습니다. ㅠㅠ.
2-5 왕궁에도 화장터는 존재합니다. 왕궁관광을 마치고 마사지를 받으러 갑니다. 술,팁,물등 전부를 친구들에게 빈대 붙습니다 많이 쪽 팔립니다. ㅋ~
2-6 매남강 야경 선상투어를 하면서 선상에서 저녁을 합니다.
2-7 야경이 제법 볼 만 합니다. 태국 현지식 식사는 저에게는 영 아닙니다만 친구들은 맛있다며 잘 먹네요. 한국 돌아가면 몇 Kg은 빠질것 같습니다.
2-8 선상에서 보는 왕궁의 야경입니다. 태국 왕은 돈도, 땅도 업청나고 마누라도 15명이나 된답니다. 참 내 더러워서~.
2-9 왕궁의 에메랄드사원에는 실제로 높이 75Cm의 에메랄드불상이 존재하며 이는 태국인들의 자랑거리라 합니다. 선상에서는 라이브연주도 있는데 광광객 대다수가 한국인이라 트로트도 몇곡 불러 흥을 돋우워 줍니다.
3-1 잠이오지 않아 뜬눈으로 지새우고 월요일이라 새벽부터 호텔 와아파이에 연결하여 분실 지갑처리에 들어갑니다. 각종카드 및 현급이체 등등을 처리하고 마지막으로 혹여나 싶어 방을 짐을 탈탈 한번더 털어 보다가 이내 포기하고 짐을 갈무리 하고는 허리쌕에서 전용 이쑤시개를 찾다가 제일 안쪽 깊숙히 있는 지퍼를 발견하고 여는 순간 놀라서 말을 잊습니다. 지갑이 까꿍~. 니가 왜? 그기서? 분명히 점퍼 왼쪽 윗주머니에 있었는데...... 소매치기, 관광시 여름복장으로 허리쌕만 차고 나가야 하니 술에 대취하여 챙긴 듯 합니다. 아뭏던 기분 좋아 조식은 뷔페지만 쌀국수만 먹고 호텔바같에서 바람을 느껴봅니다.
3-2 호텔 주변은 온통 골프장입니다.
3-3 태국 최고의 자연테마공원 농녹빌리지의 선인장 공원입니다. 200만평의 대지위에 개인이 만든 공원입니다. 어마어마한 규묘입니다.
3-4 뭐~ 이런일이~ 아랫배가 살살 아파옵니다. 배탈입니다. 밥 맛도 없어 미칠판에 엎친데 덥친격입니다.
3-5 공원을 미니버스로 한바퀴 돌고 쇼 관람도 합니다.
3-6 공룡공원입니다. 실제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어린 친구들이 왔으면 엄청 좋았었걸 싶네요.
3-7 방콕에서 파타야로 가는길의 물의나라 태국은 끝없는 평지와늪지로 산이 아예 눈에 띄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이라고는 온통 야자수와 절 입니다.
3-8 태국하면 코끼리를 땔 수가 없죠. 외에도 각종 동물들의 테마공원이 있습니다.
3-9 파타야에 도착하여 세계3대 쇼에 든다는 트레스젠더(게이)쇼를 봅니다.
3-10 출연진이 100% 게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쭉쭉빵빵합니다.
3-11 화려한 의상과 무대가 눈을 사로 잡습니다.
3-12 이친구들 쇼가 끝아고 나면 전부 밖으로 나와 관람객과 사진을 찍고 100바트(4,000원) 받습니다. 남자인데 싶어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3-13 게이의 특징 1. 대채로 키가 크다 2. 목젖이 있다 3. 발 사이즈가 크다 4. 어깨가 넓다 5. 걸음걸이를 예쁘게 걸으려한다 등등을 파악하느라 많이 집중 했습니다. ㅎㅎㅎ.
4-1 태국에서의 마지막 밤이라 태국국민주 쌤쏭으로 건배를 하고는 자고 일어나니 머리는 띵하고 속은 여전히 좋지 않아 조식은 Pass 첫 일정으로 해군이 관리 한다는 비치에 간다 했는데 휴무로 가이드가 추천하는 조용한 곳으로 가서 수박주스도 마시고 비키니 차림의 외국여자들을 선그라스 너머로 힐긋거렸습니다. ㅎㅎ
4-2 태국에서의 마지막 사진을 남기고 한방스파를 받으러 갑니다. 마사지, 스파 팁은 5,000원인데 10,000원도 아깝지 않았습니다. 이제 오후 일정은 방콕으로 되돌아 가다가 유명 휴게소에 들러 꿀, 노니, 망고말랭이(코코아 등) 쇼핑을 하고 방콕에 도착하여 메가방나(방콕 최고의 백화점)에 들러 쇼핑을 하고는 모든 일정을 마칩니다. 저녁후 21시에 공항에 들어갔습니다.
5-1 비행기는 00:50에 이륙 07:50에 김해공항에 착륙 08:40에 공항을 벗어나 인근에서 소맥을 곁들인 까치복으로 아침울 하고는 여행경비 1,599,000원의 3박5일간 태국여행 일정을 마무리 합니다. 한국에 도착하니 거짓말 처럼 속이 편안 합니다. 역시 우리나라 좋은나라 입니다. 태국여행시에는 달러보다 바트로 환전허여 가시고 해외여행시에는 카드, 신분증 일체를 집에두고 여권과 돈만 챙겨 가세요. 그리고 저처럼 장이 예민 하신분은 고추장, 김, 라면등도 준비하세요.
● 태국여행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
○ 수도방콕에도 판자촌지역과 빌딩지역이 양존
○ 전국에 절이 분포하며 절마다 화장터와 확교가 같이 있고 스님이 선생님이 됨
○ 국민의 대다수는 30만원 정도의 월급으로 생활
○ 부와 권력을 세습하며 아버지가 경찰서장이면 자식도 경찰서장이 됨
○ 마약이 허용되며 트레스젠드가 넘쳐 남
○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교복을 입어야 하며 치마 길이가 짧아져 대학생은 미니스커트 수준
○ 대부분의 도시 식당은 창문과 출입문 없이
식탁만 놓고 먼지와 매연 속에서 그냥 식사함
○ 1년내내 여름이라 얼음, 냉수는 함부로 취하지 말아야 하고 반드시 익혀 먹어야 배탈 안남
● 암튼 약간은 이상한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