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산이면.. 대충 위치는 아시는지요?
부산 지도 놓고 보면 남서쪽 끄트머리이고, '녹산공단' 이라고 해서 공장이라고 하긴 좀
글쿠 규모들이 조금은 있는 회사들이 모여있는 공단 입니다.
특수지구이기 때문에 부산시내로 들어오려면 일단 낙동대교를 건너든지 공항로를 따라
내려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출, 퇴근 관계로 아침 저녁엔 적잖은 트레픽 잼도 있구요.
궂이 시내 쪽으로 안나와도 된다면,, 요즘 그 부근 영어마을 을 비롯한 많은 아파트 들을 짓고는 있습니다만 그 수가 아직까진 부족해서 그닥 큰 주거지구 형성은 못 되었습니다.
학교도 짓고 하니 아드님 초등학교 들어가실때 즘엔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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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시내 쪽에 집을 구하시려한다면,, 일단 지도를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하단', '장림', '다대포', '사상', '학장' '신평', .. 이 정도가 나오는데요.
하단 은 조금 번화가 스런 동네라 학교(초등, 중, 고등, 대학)도 많고 술집도 많고 북적대요.
장림 은 집들이 많이 모여있지만 예전 못살때 시장통 분위기가 주류를 이룹니다.
(당연히 집값은 상대적으로 저렵하구욥.)
다대포 는 들어보셨을런지 모르겠지만 해수욕장 이고,. 부근 아파트들 많이 지었습니다.
초등학교도 있고 살기엔 여기가 낫지않을까 싶어요.
사상 은 상업지구죠. 제일 안좋은건 심한 '악취'가 온동네에 진동을 한다는 겁니다. (비추!)
학장 은 사상보다 쬐끔 윗동네인데 아파트도 많고 사람 많이 사는 동네구요. 냄새는 덜 해요.
신평 은 하단 옆에있고 아파트도 많고 학교도 있구요.
대충 이렇게 녹산 공단과 가까운 곳을 말씀드렸습니다.
부산은 지도를 펼쳐놓고 크게보면 반을 뚝! 잘라서 아랫쪽
(광안리,대신동..등 제외)은 아무래도 좀 후집니다.^^;;
쬐끔 멀리 보신다면 뭐 괜찮은 대도 많지만요..
(해운대 신시가지, 동래, 사직, 화명, 남천, 구서, 초읍, ..등 등)
부산이 서울에 비하면 매우? 작은 도시니깐 그건 님께서 판단 하시구여..
**전세값
서울하고는 비교자체가 우습죠^^.
20평 아파트~전세:5~7 천 대 이고... 매매 : 7~8천 대 입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대충..)
그 대신,, 빌라라든지 일반 주택은 마니 떨어지니 요건 직접 알아보세요.
**부산은....?
제가 토종 부산맨 이고. 딴 데 서울 비롯한 여럿 지방 마니도 가봤습니다.
부산 자랑 쫌만 할께요~
경기가 나빠 물가가 높아야 정상이겠지만 실제론 그렇지가 않죠. 뭐든 생필품은 저렴하고
음식은 서울 반값에 부산사람 인심이 좋아서 뭐든 많이 줍니다.(말투만 좀 거친겁니다.)
바로 앞에 바닷가가 널렸고 국내 명산(금정산)을 비롯 많은 산이 있습니다.
내년이면 어린이 대공원에 동물원도 아마 개장 할껀데.. 기대하셔도 좋을듯해요.
계획없이 만든 도시라 교통이 좀 그래도 곧 적응 되실 껍니다. 서울에 비하면 막히는 것도
아닙니다.
첨엔 좀 그래도 정말 살기 좋은 도시라고 감히 말씀드리고싶군요.
어쨌든,, 주러리 참 길게도 썼는데. 위의 내용은 100% 저 한사람 개인의 생각이며 조금의 거짓이나 광고성 과장내용은 없슴을 알려드립니다.
아무튼,, 좋은 동네 좋은 집 구하시고 情의 도시 부산에서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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