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가게에서 과일 고르기,
열대과일을 사는것은 여행 재미중의 하나이지요,
망고와 파파야를 이렇게 먹습니다,
사람들이 궁금해해서 조리기구를 공개합니다,
전기버너와 5인용 코펠입니다,
합쳐서 7만원가량 줬던것 같습니다,
가장 작고 가벼운걸로 산다고 골랐는데도,
이게 사용하기는 좋은데, 부피가 좀 크고 무겁습니다,
자광님이 ,
간편한 전기버너와 코펠을 소개해 주셔서 공개합니다,
http://mobile.auction.co.kr/ego.aspx?t=vp&p=A654141614
여기에 공기만 몇개 추가하면 좋을듯 싶은데요,,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시길~~
방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다가 해질녘에 해변으로 가 봅니다,
후아힌 해변의 북쪽은 이런모습입니다,
전망좋은 곳에 올라서서 포즈를 한번 잡아보고,,
백사장을 바라 봅니다,
이 백사장은 5km정도 이어져 있다는데, 끝까지 가보기는 어렵습니다,
골목쪽으로 들어오면 이런 양복점이 많이 보입니다,
더운 나라에 양복점이 많이 보이는 이유는 서양관광객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본래 태국 왕실과 상류층의 휴양지였다는 후아힌은 명성처럼 훌륭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동양인들은 별로 보기 어려운데,
서양관광객들이 넘쳐 나는 곳입니다,
해 뜨는 시간,
호텔에서 바라보는 일출,,
바닷가로 나가봅니다,
으라차차차,,,
비틀거리는 중,,,ㅎㅎ
퀴즈 - 넘어졌을까요?
안 넘어졌을까요?
해가 떠오르는 해변을 걸어가 봅니다,
와!
와!
해 뜬다!!
나~아도~~
영화 찍어 볼까요?
후아힌에 떠오르는 태양~~
저러다 물에 빠지기 딱 좋지요,,,
그러나 물에 빠져도 좋습니다,
물에 빠져도 되는 이유는
물에 빠지면 물속에서 놀면 되기 때문입니다,
물에 안 빠지면
그냥 즐겁게 놀고,
물에 빠지면
물놀이하고 놀면 됩니다,
그래서 인생에는 본래 고민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고민이 생기는 이유는 물에 빠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신에게 기도하기 보다는
물에 빠지건, 물에 빠지지 않건 그냥 재미있게 놀다가면 됩니다,
그것이 인생입니다,
어떤일이 꼭 이루어져야 할것도,
어떤일이 일어나서는 안될것도 없어지는 순간에
인생은 일어나는 모든일이 그저 즐거운 일일 뿐입니다,
그래서
어느곳에 있거나,
어떤 순간이 다가오거나,
누구와 함께 있거나,
누가 무슨 말을 하거나,
누가 어떤 행동을 하거나,
모두가 즐거운 순간입니다,
사진이 순서가 좀 바뀐듯 싶지만,
그래도 멋있어 보이니까~~ㅎㅎ
아무도 없어 보이는 바닷가,,
이렇게 아이들 등살에 일찍부터 공놀이하는 가족도 있네요,,
바위에 올라가보려 했지만,
바위가 미끄러워~~포기,,
고기잡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고기가 잡힐까 싶었는데, 그물 몇번 던지더니 아침 매운탕거리만 잡아서 돌아 가시네요,
딱 필요한 만큼만 잡아갈줄 아는 마음은 지혜의 마음입니다,
우린 이제 이동하기로 합니다,
짐을 꾸리고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기차역앞의 길거리 사원,
한 여인이 무엇인가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기원을 하는것은 무엇인가가 이루어져야 행복해지기 때문이겠지요,,
그래서라도 행복에 이를수 있기를,,,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기차역이라는 후아한 기차역
기차를 기다리며,
후아한에서 펫차부리로 이동합니다,
펫차부리는 후아힌에서 북쪽으로 기차로 한시간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에어컨없는 좌석을 탔습니다,
1시간가는데 13밧,
400원 정도의 저렴한 요금입니다,
에어컨 좌석과 별로 다를것도 없지만, 가격 차이는 10배가 넘습니다,
(방콕에서 에어컨 좌석으로 후아힌까지 412밧)
아마도 이 더운날, 에어컨없는 기차를 타는 사람은 서민,
에어컨을 타는 사람은 돈 있는 사람,
돈 있는 사람이 요금을 더 내서 없는 사람 요금까지 내라는 뜻인듯 싶습니다,
아주 합리적이고 쓸만한 제도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별로 여행지가 아닌 펫차부리에서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빙빙 돌다가 이런집 2층의 방을 얻었습니다,
이곳에 머물며 잘 알려지지않은 펫차부리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첫댓글 좋아보이네요 ^^
감사합니다,
정말 자유인
잘 봐주신 덕이지요,,
ㅎㅎ 선등님 개인기가 많이 느신 듯 합니다~~잘보고 갑니다.쭈~~욱 함께 갑니다
예, 쭈~~욱 함께 가시지요,,
저도 자료를 조사해 본적이 있는데 후아힌은 물가가 좀 비싸더군요.
펫차부리로 이동하셨군요.
거기서도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내내 건강하시구요~
예, 후아힌은 서양은퇴자들이 오래 머물고, 서양인들 취향에 맞춰진 도시같네요,
물가도 비싸고, 향락의 기운이 느꺼집니다,
감사합니다, 즐겁게 잘 다니지요,,
여행이 주는 행복을
맛보고 갑니다
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펫차부리면 방콕이군요 마카산역이있는곳이죠?
아니요, 방콕의 펫차부리역 말고요 후아힌과 라차부리 사이에 있는 도시랍니다 방콕에서는 대략 200km쯤 남쪽입니다
@선등 아~하 알겠습니다 조용한곳이지요?
@뜨내기 방콕에서 105km 떨어진것로 나오네요,,,조용하답니다,
짐이 제법 많은데 안 힘드신지요 저도 이젠 돌돌이로 전향되가고 있어요 두분 멋지십니다
취사도구가 거의 전부인걸요,,,
이동 시간을 짧게하고, 돌돌이가 있어서 괜찮답니다,
가격이 한해한해 자꾸 오르네요. 여행하다보면 저 제품 많이들 들고 다니시더라구요.
저는 전기포트 하나 달랑 들고 다니는데.. 배낭에 그것까지 들고 다니면 다른걸 많이 포기해야해서 여행갈때마다
살까말까를 고민하다 항상 현지식에 만족하쟈;;; 하고 포기하게 되죠;;
저는 어째 저 쿠커만 봐도 여행이 가고 싶어질까요....;;;
조리기구가 베낭을 많이 차지하기는 하지요,,,
그래서 이번엔 조리기구를 제외한 다른것들을 거의 다 버렸답니다,,,ㅎㅎ
후아힌해변에서 찍으신 사진 참 좋으네요. 선등님 야광색이 잘 어울리세요. ㅎㅎ 사진으로만 봐도
워낙 차분하게 설명잘해주셔서
도시별 색깔이 느껴집니다. 갈수록 글솜씨도 위트가 넘치시고 이담에 선등님 책쓰셔도 될듯합니다.
이번주 짬이나서 집에서 쉬는데..언니강아쥐가 다리수술을 했어요. 작은토종치와와라서 다리수술이 사는동안 필수나
다름없는 종입니다. 주인그나마 잘만나서 한쪽씩 번갈아 수술잘했는데..언니부부가 다 일하고 있어서
제가 간호중입니다. 닭가슴살 고아서 먹였더니 코골며 자네요. 저는 이래저래 일복이 ㅋㅋ 그래도 제가 봐줄수있을 때
쓰일 수 있어 다행입니다.
낼오후 데려간다고 해서 오늘밤만 잘 지켜보려구요.성견이지만 1키로남짓한 아이라
화장실 수발도 해야합니다. ㅎ 그래서 엊그제부터 꼼짝없이 방콕입니다
.(저도 태국방콕에 있는거나 다름없네요ㅎ)
그나마 선등님 여행기가 있어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