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 전,
인터넷 서핑하다 디기탈리스 사진을 보고 세상에나~~ 저런 꽃도 있나!!
부여의 창~~~농원에서 씨앗을 분양한다는 묵은 글을 보고
혹시나 하고 메일을 보냈더니 씨앗이 배송되어 왔다.
이른 봄, 파종의 시기를 몰라 시골집 화단에 깊게 파종을 했다.
다행이 살아 새싹은 올렸으나 꽃은 달지 않았다.
또 해를 넘겨 금년 4월 중순경 까진 잎만 무성했다.(카페에 보고했음)
어제/5월14일 시골집에 가니
아니, 꽃대를 죽 올리고 꽃을 달았다. 황홀하다.
2년이란 오랜 기다림이 답을 해 온 것이다.
결실기에 씨앗을 확보하여 지인들에게 보급할 작정이다.
즐거운 마음에 귀가하여 자랑하고 싶다.
디기탈리스.
노랑꽃창포
조선상추
덩굴장미
금계국. 천지백까리다.
하천 건너편 산자락에 있는 층층나무를 줌으로 댕겨 잡았다.
찔래꽃
지칭개
끈끈이대나물
방가지똥. 대물은 첨 본다.
첫댓글 디기탈리스의 꽃 색깔이 매우 고운 것은
보살핀 사람의 정이 듬뿍 배인 탓인가 봅니다.
도로변의 금계국이 제주도의 개민들레를 방불케 합니다.
좋은 꽃 사진 잘 보았습니다.
고향집 화단에 저절로 싹 올리고 꽃을 달더군요.
물론 물은 자주 줬다고 합디다.
디기탈리스는 생육 환경이 열악해도 잘 자라는 꽃이라던데요.
주인님, 종자 분양 1순위에 모십니다.
위의꽃이 설명하신꽃인가 븐데 참 많이 이뿌네요
결실이 되면 씨앗을 받을 겁니다.
조금씩 나누어 보려고 작심.
필요하심 연락 남겨 주세요.
오랜 기다림 끝에 꽃이 핀 디기탈리스... 축하합니다.
꽃이 너무 이뻐 사진만 찍어놓았었는데 오늘에야 이름을 알게 되었습니다.
창포와 붓꽃은 어떻게 구분하나요?
아름다운 사진, 잘 보고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